자연지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지난주말 청양군 지천에서 조우님들과 약속이 있어서 주말 아침 일찍

떠날 채비를 하고나서 조우님들이 기다리고 있는

청양군 남양면 지천으로 향한다

  예전에 각 역침에갖추어 두고 관청의 업무에 쓰는 말을 이르는 말 (국어사전)

동네 마다 이름은 역말 역촌 역리 라는 지명이 있었다

  약1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청양군 남양면 금정리 금정교 근처이다

물가로 접금이 쉽고 장마때 큰 물이 내려 가야 만

조과가 좋다고 한다

  자동차는 마음대로 내려 갈수 있어서 조금은 편하게 느껴 진다

  오랜만에 만나는 조우님들과 간단하게 커피 한잔 해 본다

  먼저 도착한 조우들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뒤 자리가 없어서

6대 펼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대를 펴 본다

  수심은 90cm정도 나오고 제일 긴 대가 25대이다

  가끔씩 대물 붕어들의 움직임도 보이고 2주전에는 5짜 붕어 까지

나왔다고 한다

 조금 하류로 내려 가 보니 오감자님이 자리를 잡고 있다

  백시현님은 포인트는 좋은데 바닥에 청태가 너무 많아서

계속해서 청태를 건져 내고 있다

  일산꾼 선배님도 조금 긴 대 위주로 대 편성을 하고 있다

  새벽 일찍 출발해서 식사를 못 하고 오셨다고

식사 준비를 하고 계시는

팔묜 선배님.

 낚시 하기에는 편한 장소이고 차동차 대고 바로 낚시를 할수 있어서

좋은 포인트 라고 생각이 든다

 팔묜 선배님도 장대 위조로 대를 펴고 계신다

  일산꾼 선배님.밤지기 충청지부 총무님.

  일을 마치고 출조한 알라뷰 선배님

  오감자님 우리 충청 지부에25세에 가입하였는데

벌써 31세라고 하니 세월 참 빠르게 지나 간다

 충청지부의 버팀목 같은 존재 팔묜 선배님.

 애드버킷님.은성보스님.

 토탈국장님과 팔묜 선배님.

  낚시 하다 피곤하면 자동차 리어 도어를 열고 나서

누워서도 낚시 가능한 자리이다

  지천은 옥수수를 잘 먹는 다고 하는데 글래도 약간의 집어가

필요할것 같아서 내가 주로 쓰는 글루텐을 준비 한다

  오감자님은 대편성이 잘못 되었는지 폈다 접었다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

  저녁17시경 저녁식사를 하기 위하여 조우님들이

식사를 시작 한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 갈때 쯤이면 그렇게 뜨거웠던 기온이

갑자기 내려 간다

 밤낚시를 위하여 저녁식사도 든든 하게 해 본다

  본격적인 밤낚시 시작하고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어도

입질은 없고 시간만이 흘러 간다

  아주 가끔씩 물 건너에서는 붕어를 걸어 내는지 첨벙 거리는

소리만 들려 오고 조용 하기만 하다

  옆에 있는 조우들고 나름대로 열심히 낚시를 하는데

열심히 하는 만큼 입질이 없다

  잠깐 조우님을 만나고 자리에 와 보니 올른쪽 두번째 낚싯대가

받침 대에서 떨어져 있고 초릿대가 휘어진다

  한수 하는 구나 생각 하면서 챔질을 한다 몆번의 묵직함이 있었고

원줄이 터져 버린다

 그 일이 있은 후 입질은 전혀 없고 조우님들이 야식을 먹자고

기별이 와서 본부석으로 향 한다

  육회 편육 골뱅이 무침 천안꽝맨님이 준비한 자연산 두릅에

먹을 음식이 푸짐 하다

  우리 충청지부 회원님 들 나이가 30대부터 있다 보니 신 구의 조합이

자연슬럽게 잘 어우러져 있다

 야식에 도움을 많이 주신 천안꽝맨님 꽝부인님 이 자리를

빌어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야식을 먹고 잠깐 휴식을 하고 날 새기 전에 일어나서

새벽 낚시를 시작 해 본다

  백시현님도 목줄 하나 터져서 아깝다는 말만 한다

 지천 주변은 우리 낚시 인들이 찾으면 좋은 장소 이다

화장실과 간단한 운동기구가 있다

  입질도 없고 일찍 철수 준비를 하고 나서 시원한

그늘 아래 조우님들 있는 곳으로 가 본다

  팔묜 선배님도 뗏장속으로 대를 치고 나가서 원줄이

터졌다고 한다

  저녁에 토종 붕어가 두세마리 나왔는데 수달이 살림망을 찢어 버리고

붕어를 다 가지고 가고 아침에 잡은 떡붕한마리가

전부라고 한다

  설봉도사 선배님 떡붕어라서 계측 대상에서 제외 되었지만

행운상을 제일 먼저 받아 간다

  백시현님 밤지기 총무님 찬조한 고급 애경선물

  오감자님 국장님 찬조하신 선풍기.

  땡국이님 동일 땅꽃이.

  강호춘몽선배님 일산꾼 선배님의 찬조 상품 호봉 파라솔.

  한달만에 조우님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 마음속으로

감사하게 생각 한다 남남 끼리 만나 서로를 이해 하면서

즐거운 만남이 계속 이어지길 바랄 뿐이다

 주위 청소와 본부석 정리를 하고 나서 조우님들과

인근 황태 해장국 집으로 향 한다

 가뭄때문에 물이 부족 해서 조과가 앟은 것 같다

적당량의 비가 내려서 농사 짓는 농부님들의 시름을 덜어 주고

우리 꾼들의 조과가 살아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낚시 사랑 솔바람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