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윤아빠 입니다.
저번주 낚시다녀온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越緣:월연...(월척에서 만난 인연)
월척 DIF 포럼방에서 만난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또 그 인연을 오랫동안 함께 하고자,
월연 이라는 모임을 만들게 되었고, 모두들 자비를 통해서 기념 조끼와 모자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생각보다 큰 금액입니다.)
비싼 조끼와 모자를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맞출수 있게 도와주신 대림낚시 임연식(전 월척특급 진행자) 사장님께 조행기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또한 저희 조끼에 월척과 DIF 와 대림낚시의 로고 있는 이유는 월척에서 만났기에 월척 운영자님께 양해를 구해
로고를 새기게 되었으며, DIF 낚싯대 포럼방에서 만났고, 같은 회사의 제품을 쓰고 있어 기념하고자 DIF 로고를 새기게 되었습니다.
대림낚시는 저희가 대물낚시를 한다고는 했지만, 좀 더 낚시계에 몸담고 계신 임연식사장님을 저희가 고문으로 추대하게 되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고자 새기게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이렇게 조끼와 모자를 쓰고 낚시터에 가게 되니, 월척에 누가 되지않을까
행동이나 낚시하는 모습을 좀더 조심스럽게 하게 되더군요. 앞으로도 월척에 누가되지않고, 월척의 활성화를 위해서 좀더 모범적인 모임이
될수 있도록 예의바른 모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다윤아빠의 조행기가 시작 됩니다...
3주전에 도전을 했던 터센 배쓰터를 향해 이번에도 다시 도전장을 들이 밉니다.
3주전에는 사진을 찍지 못해서 조행기를 작성 하지 못했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거리가 200 km가 넘어갑니다...
오늘은 월연 형님들중 두분만 함께 동출하기로 하여서 식사를 간단히 하고자, 잠시 24시를 하는 롯데리아에 들려
맛난 햄버그를 사러 들렸습니다.
이른 아침시간에도 차가 많습니다. 정말 부지런한 대한민국 국민들입니다.
고속도로를 올라타니, 도로가 한산합니다.
계기판에 주행가능 거리가,,, 498이라...오늘 조짐이... 좋을까요?
아무리 마음이 바빠도 제한 속도는 지켜주세요.
오늘의 목적지인 서산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톨게이트를 지나자 마자 있는 낚시점에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오늘 화이팅 하셔요~!!!
서산은 어디선가 본듯한 낚시점들이 꽤 있는거 같습니다.
잠시들려볼까했지만,,, 별로 살것이 없어서, 그냥 pass~!!!
3시간 정도의 거리를 두시간 반만에 주파한 다윤아빠... 아침에 차가별로 없으니,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오자마자 저수지의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진기에 모습들을 담아보았습니다.
보트도 한대 떠있으며,
연안에는 어리연들과 마름들이 잘 발달이 되어있습니다.
약간 물색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상하게...너무나도 이상하게... 예전보다 조사님들이 안계십니다.
오늘 세명이서 이 저수지를 전세 내야 겠습니다.ㅎㅎㅎ
우리 모임의 회장님이신 수심천하님께서 엊그제 뽑으신 새 애마를 타시고 반갑게 다윤아빠를 불러줍니다.ㅎㅎㅎ
다른 차를 사시려고 하신것을 제가 뜯어 말려서 이 차로 선택하시게 해드렸는데...제발 아무 말썽없이
아무 사고없이 잘 타고 다니시길 바라겠습니다.ㅎㅎㅎ
무지하게 짐이 많이 들어가는 군요.. 역쉬...아 나두 이차루 할걸 그랬나봅니당...
잠시후 화랑님께서도 도착을 하셨습니다. 어제도 밤새 낚시터에서 찌보기를 하고 힘이 드실텐데, 여기까지 의리 하나로
오셨습니다. 의리파~!!! 인정~!!!
이분이 우리 월연 모임의 회장님이신 수심천하님 이십니다.
닉네임과 잘 매치가 되게 인상 아주 ~!!! 짱이시죠?? 마음만은 아주~!!! 천사시랍니다.~!!! (저한테만,???? ㅋ)
우리 화랑형님~!!! 헬스와 수영으로 다져진 멋진 모델같은 몸매의 소유자십니다.ㅎㅎㅎ
이번에 새로 낚싯대를 구입하셔서 아주 매력에 흠뻑 취해계신...다는... 좀 살살 달리시길 바랍니다.
제 자리 이네요... 저번에 나의 낚시장비코너에 20단 셋팅을 약속드렸는데...
여기는 20단 필수가 없습니다...20단의 모습은 나중에 보여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12단으로 만족합니다.ㅎㅎㅎ
모두들 셋팅이 끝나고, 아주 간단하게 아점을 해결합니다.
김밥과 햄버그... 동양과 서양의 이 오묘한 조화...ㅎㅎㅎ
점심부터 바람이 터지기 시작하고,,, 해는 정면으로...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파라솔그늘에 누워있으니,,, 바람까지 불고해서 싸늘한 기운도 느껴집니다.
저 멀이 지붕위에는 바닷가 근처라...갈메기인지... 무슨새인지... 불쌍한 집주인...
새 응아가 장난 아닐듯 하네요...
해가 넘어가기전에,, 또다시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미끼인 옥수수를 달아주었습니다.
오늘밤...제발 딱 한번이라도,,, 이 캐미가 앉았다 일어나를 해줄까요???
아침이 밝아옵니다...
전 의자에서 30-40분 잠깐 존게 다였습니다...
여기는 아마도... 배쓰와 블루길 천국인듯 합니다...
수심천하님께서 하늘을 가르는 엄청난 소리와 함께 뒤로 날려버린...블루길을 한수로...
전...
이것으로...힘드네요... 배쓰터는...
밤새 조용히 귀에 나즈막하게 모기들만 윙윙 되었으며,,,
발밑에서는 황소개구리가 우리집에 왜 왔니 하며,, 으르렁 되었으며,,
단 한번의 찌올림을 보겠다는 다짐으로 밤새, 졸린눈을 비벼가며 참았건만,,,
올해는 분명 무언가에 씌인듯... 조과가 영 좋지가 않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우리 형님들 두분... 그리고, 저쪽에 있는 다윤아빠도요~ ㅎㅎㅎ
셋이 같이 찍은 사진이 없어서 제 차에 찍힌 블박 스샷으로 대신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붕어얼굴을 상면하지 못하고,,,
이 멋진 저수지를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다음에는 꼭 이녀석들로...
이따만한 녀석의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도록 좀더 내공을 쌓겠습니다.
아침식사를 밥도 나오기전에 미리 계산하신 수심천하님께서 쏘시고~
전 냠냠~ 잘먹고, 졸린눈을 비벼가며...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어제오늘 달린 킬로수가... 흐미... 멀긴 먼곳인가 봅니다.
이상으로.. 많은 사진 봐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생하신 우리 월연 회원님이신 수심천하 형님과 화랑 형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주 비많이 오는데, 또 출조 다윤아빠와 함께 하시기로 해주셨습니다.ㅎㅎㅎ
다음에는 월연멤버들이 다 모일것 같습니다.
그럼...이상으로...
다윤아빠 였습니다.
* p.s *
월연 이 이름 가지고,,, 다윤엄마가,,, 욕같애~!!! 이러던데...
월년이라고 부르지마시고,,, 워련~!!! 이라고 부르시면 욕같지 않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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