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낚시는 꽤 오래하였지만 실력부족으로 인해 변변한 월척 한번 잡아본적이 없네요 ㅜㅜ

그래서! 조행기로 하여금 출조에 대한 기록을 남겨 월이에 가까워져보려 합니다!

폰카라 화질이 좀 구져도 재밌게 봐주세요!

제가 사는 음성에는 군계일학 성지가 두군데 있습니다!

바로 관성지와 충주 용원지 인데요 .

오늘은 충주 용원지 좌대에서 용원지 튼실한붕어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낚시가기전에 용원지에는 아직도 붉은계열글루텐이 잘먹는다고 해서 장좀 보았습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헉헉

자~ 출발해 봅니다.

바깥온도는 9도 정도로 주중 제일 따스한 날씨네요!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용원저수지가 새로운 이름이 또생겼네여

이제 용원, 신덕, 용당저수지라는 이름을 다씁니다 ㅋㅋ

용원지 현재 상황은 평택 제천간 고속도로 공사와 뚝을 높여

전체적으로 수위가 2m 정도 상승하였습니다.

전부다 물바다네요 ㅜㅜ

대신! 노지에도 굉장히 멋진 포인트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동중입니다.

쓰읍~ 공기좋네요~

용원지는 상류가 두군데 있습니다.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다리쪽 상류, 그리고 일반도로쪽 상류가 있는데,

저는 오늘 일반 도로쪽 상류 버들나무군락을 목표로 왔습니다.

포인트 우안

포인트 좌안

그리고 오늘의 포인트입니다.

좌측부터 24, 28,32,32,28,20

수심은 2m30정도

전면으로는 갈대와 버들나무, 좌측은 버들나무, 우측은 중간에 나무가 한그루 서있네요 ㅎ

대편성을 완료 해봅니다!

물색은 찌몸통이 흐리게 보이는 정도! 오늘꼭 얼굴을 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채비입니다.

사월이 장찌에 스위벨 5호,

 3대는 지렁이 짝밥

3대는 와이삼 짝밥 채비로 갑니다!

4시쯤 들어 왔는데 너무 오래간만에 낚시라 한대한대 찌맞추고 저녁먹고 채비가 다되니

케미꺾을 시간이네요 ㅜㅜ

밑밥좀 많이 넣었어야하는데...

달이 밝네요...

출조일이 3월 6일 이니까

어제 대보름이었네요......

달밝으면...안...좋...다..는ㄷ......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렇게 아침이 밝았습니다~

11시까지 아침장까지 보았지만 역시 ㅜㅜㅜㅜㅜㅜㅜ

왠지모를 기댁감에 뜰채도 폈었는데....

그래도 물에 안담가서! 안말려도 됩니다!

어망 미리 안담가서 참 다행입니다 ㅜㅜ

그래도 저번주에는 월척 두수정도 나왓다고 했는데 아마도 주중에 기온이 많이 떨어졌던것과

달이 밝은게....ㅜㅜ

결론은 아직은 이른거 같습니다.

처음쓰는 조행기에 월척 뙇! 하고 올려놓으면 참좋았을텐데....

성느님이 다녀가신 성지 한번 밟아봤으니 만족합니다.

담에 또와야지~

다음 조행기는 군계일학의 최대성지 고삼지에서 뵙겠습니다!

월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