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9월 파란 하늘의 가을 낚시^^

일 시 : 9월 26~27일, 추석 당일

장 소 : 보령의 한 둠벙, 평택호

채 비 : 원줄 3호 당줄 2호 스위벨 5~6호 쌍둥이오월이 오월이슬림찌

9월 낚시 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이쪽 저쪽으로 노지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노지 월척도 보고 ~!!!! 독조도 하고 오랜만에 조폭양이형님과 낚시도 즐기고~!!

그럼 9월 높고 파란 하늘 아래서의 낚시 이야기 시작합니다^^

금요일 퇴근 후 집이 이사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기본적인거 정리 좀 하고 늦게 보령으로 떠나봅니다^^

여기는 둠벙이 참 많네요^^

하나의 둠벙을 독차지하고 일단 너무 늦어서 제 잠자리와 좌대만 깔고 취침~!!

다 좋은데 쓰레기가 장난 아니네요ㅠㅠ

참....

그래도 제 텐트 귀엽죠^^

어제밤 일단 펴놓은 제 자리^^

하나하나씩 대편성을 시작해 나갑니다^^

사실 옆자리가 더 좋은데 좀 지저분하고 살림망도 걸려있어서 그냥 여기 앉습니다^^

좌측~!

우측~!

깔끔한 저의 대편성!!

18 30 34 36 52 56 48 44 42 40

미끼는 글루탠과 옥수수~!

여기는 이번에 같이 동출한 조폭양이 형님자리~!

깔끔한 대편성~!!

온김에 글루텐 달아서 한번씩 던져보는데...ㅋㅋ 입질이 오네요^^

첫 수를 형님 낚시대로 잡아냅니다..ㅋㅋㅋ

온김에 아점을 먹습니다^^

대좌가 좋긴 좋네요^^

그렇게 중간에 서로의 자리를 왔다갔다하면서 낮에 시간도 보내고~!

오늘은 낚시보다는 그냥 캠핑이 더 땡기네요..ㅎㅎ

영화도 보고 낮잠도 자고 텐트에서 낮에 푸욱 쉽니다^^

그리고 초저녁 입질을 보기 위해 이른 저녁을 간단히 먹습니다^^

자 이제 케미불을 밝히고 밤낚시를 해봅니다^^

그런데 제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그런지 자꾸 챔칠 타이밍을 놓치네요..ㅠㅠ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낚시의 꽃인 야식도 먹고~!

소화시킬겸 한 시간정도 더 낚시하다가 자러 들어갑니다^^

잠도 푹 자고 나오니 해가 떠오르네요^^

이날은 바람이 계속 불었습니다..ㅠㅠ 밤에도..ㅠㅠ

짜잔~!!!ㅋㅋㅋ

낚시도 제대로 안하고 거의 놀멍 쉴멍했는데..!!

가을 시즌 간만에 월척을 만납니다^^

어떻게???ㅋㅋ

자동빵으로 만납니다..ㅎㅎ

자기전에 좌측에 붙여놓은 30대가 나와서 보니

없길레... ' 아 감았구나...' 하고 한숨을 쉬면서

들어보니..! 뭐가 달려나옵니다^^

그게 월척 붕어였네요..ㅎㅎ 럭키~!!!

그렇게 소소하게 손 맛은 봤네요^^

요건 형님과 제 붕어를 모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형님은 그래도 꽤 잡았네요^^

낚시한 자리는 깨끗히 정리하고~!

이번 낚시를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추석 당일 오전에 가족들과 아침을 먹고 크게 어딜 가지 않는 저로써

조용히 밤낚시를 즐기고자 오후에 평택호로 출발합니다^^

창용리부터 구성리까지 쫘악 보면서 내려가는데...와...

낚시인이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습니다...

좋은 자리는 거의 꽉 찼네요..ㅡㅡ

그래도 구성리권에 앞에 아직 남은 말풀도 있고 한적한 곳이 있어서 그냥 눌러 앉습니다^^

대편성은

32 38 44 48 44 52 56 42 36

오늘의 미끼는 글루텐과 지롱이^^

대편성 대충 해놓고 집에서 챙겨온 도시락으로 저녁을 해결합니다^^

드디어 해가 넘어가네요!!!

밤낚시를 시작했지만 아직은 물결이 이네요..!!

그러던 와중 52대 밥 갈아주려고 낚시대를 드니 또 뭐가 달달달 달려나오네요..ㅎㅎㅎ

또 럭키^^ 꽝은 면했다~!!

시간이 흐르니 수면은 장판을 이루네요^^

아이 좋아라~!!!

그리곤 2시쯤 평택호는 아침장이 좋기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고 나옵니다^^

캬~~~ 이순간까지도 뭔가 덜커덕 할꺼같은 느낌적인 느낌...ㅎㅎㅎ

그러나... 평택호가 아침장을 배신하네요..ㅠㅠ

아침에 한마리도 못봤습니다..,.ㅠㅠ

비록 보름달이 뜬 한가위였지만 그래도 수면도 잔잔하고 날씨도 그리 안추운 그런 밤낚시여서 만족합니다^^

모두 밤낚시에 나온 붕어들~!!

비록 월척은 없지만 가을이라 그런지 빵도 빵빵하고 힘도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도 즐거운 밤낚시였습니다^^

항상 똑같이 머문 자리는 깨끗히 청소 후 집으로 복귀합니다^^

모두 비록 코로나때문에 삶은 갑갑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한가위 보내셨죠???

이제 제법 찬바람 불고 정말 대물을 만날 수 있을꺼같은 그런 시기가 오는거 같습니다^^

사회는 지금 갑갑하고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낚시가셨을때 만큼은 모든 근심걱정 잠시 내려놓고 즐겁게 낚시하시고 큰 붕어 많이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전 또 좋은 곳에서 좋은 그림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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