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남창낚시터는 1만여평의 계곡형 저수지로 주위에 오염원이 없는 청정 1급수질을 보여주는 남부권의 몇안되는 관리형 낚시터로 볼수가 있습니다

 서둘러 남창지의 이모저모를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치 펜션촌의 매점을 방불케하는 남창낚시터 매점의 모습>

 올해는 심각한 갈수로 몇몇곳을 제외한 많은 낚시터들이 배수로 몸살을 앓고잇는곳이 있습니다

 올해 역시 남창지도 많은 배수가 이루어 졌지만 현재는 배수를 중단하고 꾸준한 오름수위로 현재는 약 80%의 저수율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남창지는 붕어낚시터가 아닙니다

물론 자생하는 무수한 개체수와 대물붕어를 방류하여 개체수는 많은곳이지만 이곳에서는 붕어낚시보다 대물낚시가 어울리는 곳으로 볼수 있습니다

 필자가 방문하였던 추석 당일에는 많은 조사님들을 찾아볼순 없었지만

 곳곳에 분포된 여러 포인트에서 낚시에 분주한 조사님들로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관리실 맡은편 수상부교의 모습

 일교차도 상당히 심하고 어제 오늘 "슈퍼문"이 뜨며 조황이 주춤했던것은 사실

 한낮에는 여름못지 않은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가 지속되었던 하루였습니다

 보이는것이라고는 4면이 산과 물 그리고 꽃밖에 없는듯

 이곳을 표현하자면 그냥 맑다...깨끗하다...

 이동중 파이팅 장면을 목격

한 10여분 벌서고 있는 모습을 보니

예사 싸이즈는 아닌것 같아 대상어 확인을 위해 서둘러 부교위로 올라봅니다

 낚인 싸이즈는 5kg급의 약 70cm급의 대물향어입니다

 이곳은 전형전인 대물낚시터라 장대낚시인들의 동호회 출조가 많은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이곳의 자랑인 초대형 메기의 출몰은 대물낚시인들이라면 한번 걸어보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대물메기는 입의 둘레가 약 40~60cm가량 된다고 하네요..

엄청나게 큰 바늘이지만 그런 괴물메기한테는 한없이 작아보이는 바늘이 맞는것 같습니다

과연...오늘 과연....필자도 그런 대물메기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을지...

 전 구간에는 마름이 잘발달된 노지포인트와 수상잔교 포인트가 한눈에 보아도 좋은 낚시터가 분명한곳 같습니다

 너 모하니?

 지렁이 낚시를 하신분들은 이렇게 토종메기를 마릿수로 낚아올리셨네요

 오늘의 목적은 하나로 잡겠습니다

향어와 잉어는 언제든지 잡을수 있는 어종이고 1m넘어가는 대물메기의 모습을 확인하고자 주구장창 기다리지만.....

 하지만 야속하게도 하루에 2~3마리씩 나온다는 대물메기의 모습은 필자가 있는동안은 확인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류 제방권에 자리한 조사님의 살림망에는 언틋보아도 큰 어체가 유유히 헤엄치는것이 2~3마리정도 대물을 낚아 놓으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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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역시 대물메기를 낚는 여러 조사님들을 볼수 있었지만

 슈퍼문의 영향인지...? 메기들이 다커서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해버렸는지..... 괴물메기의 모습은 확인할수 없었던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대신 여러 조사님들의 파이팅 모습과 향어와 잉어등의 대물들의 모습은 확인하였으니 후회없는 하루는 보낸듯 합니다

 대물낚시를 선호하는 분이라면 이곳을 꼭 눈여겨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좋은 낚시터의 분위기와 물색 계곡지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올해 봄 에도 만나뵌 어느 젊은조사님의 캐스팅

 15m? 장대를 능수능란 하게 다루시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 분이었습니다

 그럼으로 이곳은 낚시터 전역이 취사를 허용하며 텐트칠공간도 많아보입니다

 관리실 맡은편네 만들어 놓은 캠핑장의 모습

 

 낚시터내부에서 운영되는 캠핑장이라 텐트를 치신다면 이곳을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사진에는 못담았지만 150m지하수가 나오는 계수대도 있어서 간단한 설거지와 식수로도 음용하셔도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