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또 전날 부터 비가 옵니다.
월요일 출조 때 마다 내리는 비에...살짝 당황 쓰럽긴 하지만...
오후에는 비가 그친다는 예보를 믿고 과감히 도전합니다^^
조우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할때 마다 가끔
대화에 나오는 내동낚시터...
토종대물터...에 매력을 느껴 거리가 조금 멀긴 하지만 ...
가을의 끝자락에 도전합니다^^
4짜~ 딱!! 한 마리만!!! ㅋㅋ
하~ 사진에 나와 있듯이...조금 멀긴 멀어 보입니다^^
일단 섬으로 가야 된다는...색다른 출조길에
살~짝 설레기도 합니다^^
조금 먼 거리라...살짝 일찍 출발을 합니다.
비가 하루종일 계속 내린다면 내동지가 아닌...
다른 곳으로 출조계획을 했는데...
제발 오후엔 비가 그쳐주길 바래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조금 밀리긴 합니다.
아직 까진 어둠이...
물왕...정왕...양 왕 IC를 지납니다.
이곳 역시 많은 차량들로 가득합니다.
꽉 막힌 도로를 지나니...
탁!! 트인...^^
첨으로 와 보는 곳... 시화방조제...
좋습니다~~~^^
엄청 먼거리를...바다를 건너갑니다...
가는 도중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잠시 일을 해결 하고갑니다^^
급한 일을 해결하고...ㅋㅋ
제~발~~~기쁨이었으면...^^
갯벌도 오랜만에 보는 듯 하고...
낚시터 가는 길... 분위기는 아주 그냥~~^^
경치에 취해 먼길도 그리 피곤하게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드디어 영흥도에...^^
이렇게 그렇게 요렇게 2시간 가량을 달려...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휴~~~~
멀긴 머네요~^^
깔끔하게 정리된 매점입니다.
없는거 빼고 다~ 있습니다^^
이곳 식당 또한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그리고 벽면 가득히...
4짜조사 명예의 전당...
저곳에 반드시 내 사진을 박고 가리라...다짐합니다~ㅋㅋ
이제 천천히 낚시터 한바퀴 돌아 봅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보습입니다.
약 200m가량의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이날 들어 가기로한 2인 좌대의 모습도 보입니다^^
노지엔...이렇게 전기시설도...음...좋습니다^^
여름엔 선풍기...핸펀 충전...이런저런..용도로...
전 날 부터 불어오는 바람에도 열심히 준비를 하시고...
4인 좌대 입니다^^
낚시터 끝쪽에 4동이 있습니다.
철수 준비를 하시는 조사님과 열심히 찌를 바라 보고 계신 조사님들...^^
반대편으로 돌아와...
노지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 낚시를 즐기신 조사님들이십니다^^
손맛 보셨다고^^ 짧게 인사를 나눕니다^^
후딱 지나간 하룻밤이 아쉬운듯 하십니다^^
조금 더 걸어 2인 좌대들이 줄지어 있는...
이곳은 차량 진입이 어려워
가벼운 최첨단..자연 친화적인 손수레로 짐을 옮겨야 합니다.
2인 방갈로 내부 모습입니다.
전기 난방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2인 좌대를 지나 다시 천막좌대가 나옵니다^^
대~충 돌아 봤으니...이제...전투 모드로 전환합니다^^
군계일학 오월이와 위하래 업다운찌를 출전 시킵니다^^
원줄은 카본 1.7호
당줄 2호
3호 스위벨
미늘 있는 6호 바늘
그리고 사진이 없네요...긴 목줄...(급했나 봅니다^^)
요렇게 출전 대기 합니다^^
입질용 글루텐과...
집어제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지렁이....^^
낚싯대는 5대로 편성합니다^^
38,40대 라인에서 잘 나온다는 소문이 있긴 한데....없습니다 ㅋㅋ
그리고... 대편성 하는 동안에도 바람이...좀...
내년 봄에는 낚싯대가 좀 늘거 같습니다^^
초반에 집어를 살짝 해 봅니다^^ (집어는 해야겠죠?? ㅋㅋ)
요즘 나름 재미를 본 지렁이도...^^
함께 동출한 뽀우님^^
3.2칸 쌍포를 템포낚시를...
그리고 낚시세상님^^ 5대로 도전을 합니다^^
자리에서 바라본 좌측 모습입니다^^
조용하고 아담하고...물색도 예쁘고...좋습니다^^
그리고 우측 모습입니다^^
어라~~~^^
점심식사 주문을 위해 통화중...
맨 오른쪽 2.5칸 대에서 지렁이를 먹고...ㅋㅋ
앗싸~~ 꽝은 면했습니다~ㅋㅋ
몸부림을 치며 나옵니다^^
크진 않지만...
생각보다 빨리 나온 요녀석 땜에...ㅋㅋ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내장탕^^
맛있습니다~^^
점심 식사후 또 2.5칸대에서...
처음 녀석보다 월등히 좋은 체격을 가진
빵좋은 붕어가 나옵니다^^
역시 지렁이를 먹고...^^
잠시 입질이 뜸해지고...
자생새우가 있다는 얘길 듣고...뜰채로 바닥을 긁어봅니다.
요렇게 깨끗한 새우가...
2.9칸대에 한 마리 끼워봅니다^^
잠시뒤 옆에서 챔질소리와 함께 푸더덕 물소리를 내며...
낚지세상이 첫 수를 잡아냅니다^^
흐뭇한 표정으로 V~~~^^
역시 깨끗한 붕어가...
그리고 잠시뒤 또....^^
급하게 달려가며 한 컷 담아봅니다~^^
오전내내 입질이 없던 뽀우님도 첫 수를 걸어내고...^^
이로서 세명다 꽝을 면했습니다~ㅋㅋ
셋다 꽝칠까봐 걱정을 많이 하면서 왔지만...^^
그 후로 계속 입질은 없고...
그렇게 요렇게 이렇게 시간이 흘러....
전자캐미에 불을 밝히고...
근데...하루종일 바람이 멈출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바람때문에 대류도 심하고...
특히 짧은대가 많이 흐릅니다.
캐미위치 보이시죠...^^
옆으로 흐릅니다.
그냥 무시하고 계속 진행합니다^^
언제 들어들 오셨는지...낚시터엔...
캐미불빛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전히 바람은 멈추지 않고...
밤에는 멈추겠지 했던 바람은 어두워 지면서 더~~~
입질도 없고 춥고 배고프고...
그래서 먹습니다~
낚지세상이 준비한 연포탕~~~~~^^
낚지야 잘~~먹었데이~~~
밤이 깊어 질수록 점점 추워집니다.
난로를 피워 보지만...목쪽으로 차가운 바람이
몸속으로 파고 들고...춥습니다~
평소 9시에서 10시에 철수를 하던 습관이...
몸이 기억을 하고있습니다
10시를 넘어가니...엄청 피곤해 집니다...
맨날 쌍포로 템포낚시만 하던 습관 때문에
오랫동안 찌를 바라보고 있기가...ㅋㅋ
왠지 다시 던져야 할거 같고...다시 집어를 해야 될꺼 같고...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ㅋㅋ
아침까지 지져 보면 뭔가가 나올것도 같지만...^^
바람때문에 떨어진 체온과
캐스팅을 몇번을 반복해서 그런지 체력도 떨어지고...
엄마가 잠은 집에서 자야된다는...말씀이 생각나서....ㅋㅋ
12시에 철수 결정을 내립니다~^^
이날 세명이서 잡은 붕어들입니다^^
비록 4짜도 아니고...
몇마리 되진 않지만... 소원성취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정말 힘들고 궁금했던...
글루텐과 자생 새우엔 반응이 없고..
지렁이와 대하에 찌를 한마디 올렸다 내렸다
옆으로 끌고 다니기도 하고... 빠르게 슉~올렸다 내렸다....
살짝 빠른 속도로 쭈~욱 올려 챔질하면...헛 챔질...
(체력소모가 엄청 심했던..ㅋㅋ)
지렁이는 잘근잘근 난도질을 하고... 잘라먹기도 하고...
뭘까요???? 궁금 해 미치겠습니다~^^
암튼 꽝을 칠거라 예상을 했지만...손맛도 보고...
4짜 잡은 조사님들의 사진도 많이 보고...ㅋㅋ
토종붕어 4짜 대물터 내동낚시터...
심장을 두근 거리게 했던...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마무리 합니다~^^
마지막으로 조행기를 좀 특별하게 남기고 싶어..
요렇게 만들어 보았네요~~^^
100박스를 목표로~~^^
이제 많이 춥네요 방한 준비 철저히 하시고 출조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흥도 내동낚시터
> 조황, 조행기 > 화보조행기 > 양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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