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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장광낚시터의 한 겨울 물 낚시(2016년 1월 9~10일)
신정 연휴가 지나고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다.
수퍼 엘리뇨 현상으로 시베리아의 차가운 바람이 한반도에 내려오지 못하여
연일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기온이 머물면서
저수지가 얼지 않아 겨울낚시의 꽃, 얼음낚시(빙어.송어.산천어)를
대부분 포기하거나 잔교에서 얇은 얼음에 구멍을 내고 임시 개장을 한 곳들도 있다.
그러나 이제는 겨울다운 겨울이 찾아와
여기저기 얼음낚시 축제 개장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작년 성탄절 연휴 동안 진하게 손 맛을 본 곳,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요즘 한 겨울 물 낚시가 아주 잘 되는 곳으로 소문난 장광낚시터를 찾았다.
장광낚시터 한 겨울 물 낚시 현장...
물대포로 얼음을 녹여 한 겨울 물 낚시가 진행 중인 중앙의 긴 좌대가
11번 4인용 방갈로 1개동과 12~24번 2인용 방갈로 13개동, 제방 4인용 수상좌대 4개동...
얼음이 늦게 얼어 얼음낚시를 포기한 상류 송어장은 얼음이 꽁꽁 얼었네요.
피싱티비 "김동범의 낚시사랑" 촬영 중인 피디님들...
송어 얼음낚시를 위해 피워 놓은 상류의 아름다운 빙화...
2주 전보다 더 웅장해졌네요.
빙화 너머로 보이는 장광낚시터...
한파가 며칠 계속되다가 오늘은 오후가 되면서 풀리는 것 같습니다.
겨울 물 낚시는 추워야 잘 나오는데
오늘은 조황이 별로일 것 같은 불길한 징조입니다.
사실 요 며칠 동안 이곳 장광에서 올라온 풍성하다 못해
터질 듯한 조황정보(어망)는 꾼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빙화가 참 멋지고 아름답네요.
터질 듯한 어망들을 보고 낚인 조사님들이 좌대마다 빼곡히 들어차 있는 모습입니다.
맨 좌측 11번 4인용 방갈로는 오늘 밤 저와 일행들이 낚시할 장소이며
12~24번, 13개 동은 2인용 방갈로로 한쪽만 개인텐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나머지 한쪽은 개인텐트를 준비해오시면 직접 설치하고 낚시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입니다.
잔교에서 피디님들이 촬영하고 있는 모습...
바로 맞은 편 2인용 방갈로 16번의 피싱티비 "김동범의 낚시사랑" 촬영 현장입니다.
원래 한 겨울 물 낚시는 낮 조황이 거의 안 되는 법인데 이 분은 어망이 걸려 있군요.
제방 4인용까지 모두 만석입니다.
모두 붕어 잘 나온다는 소문에 낚인 분들입니다.
이 분도 어망이 걸려 있네요.
열심히 품질하시는 모습들입니다.
이제 저도 방갈로에 들어가 낚시 준비를 해 봐야 겠습니다.
사실 오늘 저는 순전히 낚시만 할려고 왔습니다.
카메라는 내려 놓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을 보니 셔더 본능이 마구 살아나면서
자꾸만 카메라를 꺼내들고 셔더를 누르지 않을 수가 없는 겁니다.
이제는 정말로 카메라 내려 놓고 낚시만 할 생각입니다.
서산 너머로 해가 자취를 감추려는 순간입니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밤새 낚시와 숙면만 취했습니다.
아침 늦게 일어나 모닝 입질 받아 한 마리 잡았구요.
군계일학 회원님의 풍성한 어망, 꼭 올려 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두 마리 잡았고요, 친구가 한 마리 잡은게 전부입니다.
낚시를 열심히 안 한 건 아니고요
위 풍성한 어망의 주인공이신 군계일학 회원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저희들은 먹고 마시느라 입질타이밍을 놓친 거였더군요.
수창산업의 의자보일러 덕분, 따스한 기운에 조느라 요즘은 낚시를 잘 못합니다.
방 정리하고 철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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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황, 조행기 > 화보조행기 > 양어장
신정 연휴가 지나고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다.
수퍼 엘리뇨 현상으로 시베리아의 차가운 바람이 한반도에 내려오지 못하여연일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기온이 머물면서저수지가 얼지 않아 겨울낚시의 꽃, 얼음낚시(빙어.송어.산천어)를대부분 포기하거나 잔교에서 얇은 얼음에 구멍을 내고 임시 개장을 한 곳들도 있다.
그러나 이제는 겨울다운 겨울이 찾아와여기저기 얼음낚시 축제 개장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작년 성탄절 연휴 동안 진하게 손 맛을 본 곳,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요즘 한 겨울 물 낚시가 아주 잘 되는 곳으로 소문난 장광낚시터를 찾았다.
장광낚시터 한 겨울 물 낚시 현장...
물대포로 얼음을 녹여 한 겨울 물 낚시가 진행 중인 중앙의 긴 좌대가11번 4인용 방갈로 1개동과 12~24번 2인용 방갈로 13개동, 제방 4인용 수상좌대 4개동...
얼음이 늦게 얼어 얼음낚시를 포기한 상류 송어장은 얼음이 꽁꽁 얼었네요.
피싱티비 "김동범의 낚시사랑" 촬영 중인 피디님들...
송어 얼음낚시를 위해 피워 놓은 상류의 아름다운 빙화...
2주 전보다 더 웅장해졌네요.
빙화 너머로 보이는 장광낚시터...
한파가 며칠 계속되다가 오늘은 오후가 되면서 풀리는 것 같습니다.
겨울 물 낚시는 추워야 잘 나오는데오늘은 조황이 별로일 것 같은 불길한 징조입니다.
사실 요 며칠 동안 이곳 장광에서 올라온 풍성하다 못해터질 듯한 조황정보(어망)는 꾼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빙화가 참 멋지고 아름답네요.
터질 듯한 어망들을 보고 낚인 조사님들이 좌대마다 빼곡히 들어차 있는 모습입니다.
맨 좌측 11번 4인용 방갈로는 오늘 밤 저와 일행들이 낚시할 장소이며12~24번, 13개 동은 2인용 방갈로로 한쪽만 개인텐트가 설치되어 있으며나머지 한쪽은 개인텐트를 준비해오시면 직접 설치하고 낚시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입니다.
잔교에서 피디님들이 촬영하고 있는 모습...
바로 맞은 편 2인용 방갈로 16번의 피싱티비 "김동범의 낚시사랑" 촬영 현장입니다.
원래 한 겨울 물 낚시는 낮 조황이 거의 안 되는 법인데 이 분은 어망이 걸려 있군요.
제방 4인용까지 모두 만석입니다.
모두 붕어 잘 나온다는 소문에 낚인 분들입니다.
이 분도 어망이 걸려 있네요.
열심히 품질하시는 모습들입니다.
이제 저도 방갈로에 들어가 낚시 준비를 해 봐야 겠습니다.
사실 오늘 저는 순전히 낚시만 할려고 왔습니다.
카메라는 내려 놓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을 보니 셔더 본능이 마구 살아나면서
자꾸만 카메라를 꺼내들고 셔더를 누르지 않을 수가 없는 겁니다.
이제는 정말로 카메라 내려 놓고 낚시만 할 생각입니다.
서산 너머로 해가 자취를 감추려는 순간입니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밤새 낚시와 숙면만 취했습니다.
아침 늦게 일어나 모닝 입질 받아 한 마리 잡았구요.
군계일학 회원님의 풍성한 어망, 꼭 올려 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두 마리 잡았고요, 친구가 한 마리 잡은게 전부입니다.
낚시를 열심히 안 한 건 아니고요
위 풍성한 어망의 주인공이신 군계일학 회원님의 말씀을 빌리자면저희들은 먹고 마시느라 입질타이밍을 놓친 거였더군요.
수창산업의 의자보일러 덕분, 따스한 기운에 조느라 요즘은 낚시를 잘 못합니다.
방 정리하고 철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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