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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낚시터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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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채경빠	등록일 : 2016.01.26
2016년 1월 25일... 새해 들어서 첫 조행기라 설레이긴 하지만.. 날씨가 넘 추워서 별 기대없이 사부작 사부작 출발합니다. 새해 첫 출조지는 안성에 위치한 장광낚시터!! 작년 가을에 나름 재미를 보고 온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엔 수상좌대에서 낚시를 했지만... 이날은 2인 좌대를 목표로 출발합니다. 출조 전날 늦은 저녁 한 통의 카톡이 날아 옵니다. 너무 추워서 낚시갈 엄두도 안나는데... 가슴에 불을 지릅니다^^ 에라이 모르겠다 출발합니다. 헐...영하 10도.... 딸래미도 개학을 해서 학교에 대려다 주고... 너무 추워서 그런지... 가면서도..별 기대가...^^ 엄청 밀립니다.. 반대편에 사고가 났네요... 1시간 가량을 달려 일죽 IC로 진입합니다. 다시 찾아온 장광낚시터^^ 늘 사진으로만 봐왔던... 차에서 내려서 찍을려구 했는데...추위에 게을러 집니다^^ 그냥 차에서 찰칵 !! 이날 낚시를 한 2인 좌대입니다^^ 튼튼하고 넓게 잘~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2인 좌대 16번 !! 햇볕이 정면으로 들어와 생각 보단 많이 춥진 않습니다. 좌대 내부 모습입니다. 여름엔 에어컨. TV. 침구류 까지... 일단 보일러 부터 켜봅니다^^ 각 방마다 하나씩의 텐트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낚시터 중앙은 당연히 얼음으로 덮혀있구요.. 간혹 쩌렁쩌렁 쩌~~억~~ 얼음 갈라지는 소리도 요란 쓰럽게 들립니다. 처음 들어본 소리라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자~ 준비합니다. 고민고민 끝에...선택한 군계일학의 핑크투 특, 대... 잡이터에선 첨 사용 해 보는듯 합니다. 헉 ㅡ,.ㅡ; 수심이 깊어 찌를 계속 올리며 찌를 맞추다가 그만... 뚝!! 맥없이 낚시대가 뿌러져 버립니다. 3번대가... 물에 담근 부분이 얼어서 부러졌나 봅니다. 헐.... 맨붕이 온 상태에서 급하게 36칸대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역시 2번대가 뚝 !! 부러져 버립니다.. 역시 어이없이...2차 맨붕이 옵니다. 잠시 10초간의 정적이 흐르고... 다시 정신을 차리고... 36대의 3번대를 빼서 32칸에 끼워 넣기로 합니다. 똑똑합니다.ㅋㅋㅋㅋ 원줄도 다시 매고...이런 줸~~~장~~~~.... 우여 곡절끝에 3.2칸 쌍포를 배치합니다. 조심 조심 낚시대를 최대한 뒤로 빼면서 억지로 수심을 찍고 찌맞춤을 대~충~ 합니다. 또 부러질까봐 쫄았나 봅니다.. 그냥 천천히 내려가서 딸깍으로 맞추고...소자 쇠링하나를 더 추가합니다. 맨붕이 온 상태라 집어제랑 글루텐을 찍지 못했네요..^^ 예전에 찍어뒀던...사진을 ㅋㅋㅋ 집어제는 신장을 빼고 4가지를.... 그리고 글루텐은 3가지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점심 식사후 드디어 시작합니다. 1시 30분경... 많이 늦었습니다... 네번을 던졌나? 한 마리가 나와 줍니다... 시작전 낚시대 부러지고 마음 고생 한걸 아는지... 어라? 또 나옵니다? 그리고...또....뭐지? 얘네들 왜 이러지? 헐.... 수차의 영향으로 찌가 왼쪽으로 흘러 저렇게 멈춰있습니다^^ 혹시 몰라 새우도 준비를 했는데... 글루텐에 자꾸만 나와주니...저렇게 얼어 버렸네요^^ 신기하게도 계속 나와줍니다^^ 4m권의 깊은 수심에서 나오는 붕어라... 손맛도 아주 그냥 끝네줍니다^^ 한 참을 이리 저리 끌고 다니다 결국... 결국엔 얼굴을 보여줍니다^^ 날씨가 춥긴 춥나 봅니다. 물속에서 나온 목줄은 순식간에...얼어 붙어 버립니다.^^ 하지만 시베리아에서 온 붕어인지 몰라도... 이녁석들은 계속 나옵니다... 이 추운 날씨에.... 대박입니다~~^^ 찌가 몸통을 찍고 동동동... 이런 날씨에.... 말이 됩니까? 참...놔.... 계속 나와줍니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나옵니다~^^ 잡아 내느라 정신없는 저를 대신해 린파님께서 카메라를 들고...ㅋㅋ^^ 좋습니다~^^ 새해 첫 출조 부터.... 이런 날씨에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이랑... 몸통을 찍으며 올라오는 붕어랑... 둘다...미쳐있습니다~^^ 32대 한대로 늦게 도착해 도전중인 용마와 원규...그리고.... 춥긴 춥고...붕어는 계속 나오고... 자신을 돌아 볼 틈이 없습니다... 얼굴엔 떡밥이 덕지덕지... 거지꼴입니다^^ 또 나오고....어떻게 설명을 해야될지... 뭔지 모르지만 아다리가 제대로 맞았나 봅니다~^^ 추운날 동생들이 살아있나? 걱정되서 따뜻한 홍차를 준비해 오신 린파님 고맙습니다~^^ 미친...분들입니다...^^ 저녁을 먹고... 어쩌다 한 번씩 캐미를 꽂으면 한 번 터진다는 사모님의 말씀대로... 캐미를 꽂고나니...터집니다....^^ 찌를 쭈~욱~ 쭉 올려줍니다~^^ 몸통까지 동동동...을 여러번... 쌍권총도 쏴보고...^^ 정신없이 나옵니다~ 아~~ 오늘 참....뭐라 해야 할지....참.... 다들 어이없어 하지만..표정은 아주 그냥~~ 그렇게 그렇게 정신없는 시간이 흘러... 9시에 철수 결정을 합니다^^ 날씨가 넘 추워서 그런지 떡밥도 자꾸만 얼고... 난로도 제기능을 발휘를 못하는거 같습니다. 화력이 평소에 비해 40%밖엔...연소가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손가락 발가락이 넘 시러워... 낼 아침까지 할 생각으로 집을 나섰지만... 여기서 밤세다간 걸어서 못 나갈거 같아... 철수 결정을 내립니다^^ 낚시대를 접는 순간에도 이렇게 나와줍니다~^^ 이대로 계속 다음날 아침까지 한다면... 100수도 가능 하지 않을까? 건방진 생각도 해 봅니다~^^ 이 시기에 100수라...넘 현실성 없는것 같아...여기서 끝냅니다^^ 첨에 집에서 출발할때 그렸던 그림이랑 완전히 다른 상상하지 못한 그림입니다. 10시 까지라도 해 볼려구 했으나... 간만에 무리를 했더니 채력이 바닦으로 떨어집니다. 장광낚시터...두 번째 방문이 이지만... 좋은 기억들로 가득 채우고...왔습니다. 참고로 이날은 낮에는 글루텐...대하도 먹긴 하지만... 글루텐에 훨신 반응이 좋고 빨랐습니다. 그리고.. 해지고 나면...캐미꺽고...대하에..아주 그냥...끝장입니다~^^ 순전히 이날 조황만 말씀 드린점..참고 하시구요. 추운날씨 움크려 있진 마시고...방한 준비 단디하고 도전 해 보시는것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 나지 않는다." 감사합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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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아빠

별 기대를 안하고 간 장광에서 대박을 ~~~~~대단하십니다
화끈한 손맛 찌맛 덕분에 눈으로 잘보고 갑니다!
채경빠님 조행기 잘 감상했습니다

2016-01-26 05:45:12

채경빠 ㅎㅎ 감사드립니다~
늘 안출하세요~^^

2016-01-26 11:34:54

운영자

와! 이런 강추위에 저런 대박을~~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2016-01-26 07:45:07

채경빠 감사드립니다~
대표님께서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16-01-26 11:33:45

주식대왕조대리

헐!!!대박!!!진짜로 부럽다고 ~~~~~~~~~~~~~~~~~~전~~~~~~~~~~~~해~~~~~~~~~~~라

2016-01-26 08:03:22

채경빠 ㅎㅎ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2016-01-26 11:32:37

잘잡혀

하우스도 저렇게 안나오는대 금년운은 대박날것같은 느낌이 축하 드립니다

2016-01-26 12:34:54

채경빠 ㅎㅎ 감사합니다~
잘잡혀님께서도 올 한 해 대박의 기운이 있길 바랍니다~~^^

2016-01-27 00:19:05

유율

살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01-26 12:48:07

채경빠 ^^ 뉘신가 했습니다~
감사합니다~ㅋㅋ

2016-01-27 00:19:51

레박이

요즘 반칙이 넘 쎄졌습니다
조만간 조사좀 해봐야겠습니다
아님 저한테도 붕어 잘 낚는 비법을 전수해주세요.

ㅋㅋㅋ

2016-01-28 01:18:26

채경빠 ㅋㅋ 붕어가 반칙을 한 거죠~^^
제수~죠~^^

2016-01-28 08: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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