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처음 낚시를 접한것은 1992년 화성 보통리저수지에 회사 야유회를 가면서부터였습니다.

낚시의 낚자도 모르던 저는 그냥 선배들이 쥐어준 그라스대에 인찌끼를 달고 춘천원자탄하고 어분 섞은 떡밥을 달아 던졌는데

마구마구 잡히는것이었습니다.그때 낚시의 묘미를 느끼게 되었지만 그후로도 차가 없었기에 차 있는 선배들 닥달하여 가끔 가는정도ㅎㅎ

그 후 차를 사고 제 장비 하나둘씩 구비는 했으나 자주 다니지는 못하고 일년에 2~3번 정도 다녔네요.

솔직히 처음 시작에 인찌끼 낚시를 하다보니 찌맞춤도 모르고 잡는재미,어울리는 재미,손맛정도 느끼는...

한참후에 선배들이 2봉낚시를 해봐야 낚시의 묘미를 더욱 느낄 수 있다고 하여  찌도 몇개 사고 대충 케미가 보일정도로 맞추어 사용했네요.

하여간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낚시 초보를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ㅎㅎ) 7년여전쯤 운동을 하다 아킬레스건 파열의 중상을 입고 

몇달간 운동이 힘들어 낚시 생각이 다시 들어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너무나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그러던중 군계일학이라는 사이트를 우연히 발견하여 정말로 제가 모르던 많은 부분에 대해 너무나 소중한 정보들을 습득하게 되고

사장님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도 해보고 ^^

처음으로 구매한 찌는 역광물방개 중짜입니다.고가라면 고가(2만원)의 찌를 사서 이제 제대로된 2봉낚시로 붕어는 모두 내 손안에 있을거라는

우매한 생각까지 하게 되고,,,ㅋㅋ

하여간 군계일학을 만난 이후에 맘속에 있던 낚시 욕망이 솓구쳐 나온것은 사실입니다..수요일만 되면 토요일이 기다려지는ㅎㅎㅎ

좁쌀봉돌채비는 해보지 못하고,,,롤링스위벨채비부터 이곳을 통해 따라해 보았습니다만,,중간에 다시 원봉돌채비로 돌아가기도 하고

아니다 믿고 다시 써보자고 스위벨채비로 돌아오기도 하고..그러던중 이벤트에도 2번 당첨되어 하나,둘 찌를 구비하게 되는데..

이제는 99% 군계일학찌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광물방개,특장물방개,매월이,오월이,핑크시리즈등등

스위벨채비에도 어느정도 이제 적응되어 잘 사용하고 있구요,,실제 낚시터에서도 효과 만점이고..

제 주위에도 아주 많은분들이 이젠 스위벨채비를 당연시하게 받아들이고 사용들 하고 계십니다. 낚시터에서도 보면 군계일학찌들을

사용하시는분들도 아주 많이 뵙고요..웬지 모르게 그냥 친근감도 좀 들고 ㅎㅎㅎ

이번 설연휴 마지막날에 안성의 조일지 좌대에 혼자 올라 포근한 날씨에 15수정도되는 붕어를 낚아올렸습니다.

5대를 폈고,,요즘 핫 하다는 모사의 전자탑 2개를 기존 모사의 찌에 장착하고 3대는 역광물방개 대짜 , 중짜를 사용했는데

역시나 역광물방개는 실망을 주지 않더군요....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찌를 아주 잘 올려 주어 놓치지를 않았습니다.

옆좌대 계신분도 핑크를 쓰시던데 그쪽 좌대에서는 입질이 조금은 없었던거 같구요,,자리 잘 잡은 저만 비록 대물들은 아니었지만

찌맛,손맛을 보았네요,,,,,

하여간 저는 역광물방개가 제일 맘에 들고 찌통을 열면 항상 먼저 손이 가는 찌인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동영상과 많은 정보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