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물낚시 개장소식을 전합니다>    

의 낚시터탐방

       ▷▷경기도 화성시 안석동 [화성 안석낚시터] -편

※화성 안석낚시터 개장소식을 전합니다※

 경기도 화성 안석낚시터

이곳을 다녀온분이라며면 누구구나 인정하실것이고 공감하실거란 생각이 드네요

필자가 다니는 수입붕어를 푸는 관리형낚시터중에서 가장 수초대가 아름다운곳으로

특히 봄철에는 갈대포인트에서 산란 이동을 하는 수입붕어 그리고 토종붕어를 낚을수 있는 아주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는 낚시터입니다

 필자가 방문한 날은 3월26일

  오늘은 안석낚시터의 노지 개장일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화성권낚시터들은 안석낚시터와 같이 수심이 일정한 평지형낚시터임에도 불구하고 시즌이 느린것이 사실입니다

  안석낚시터 매점의 전경

  안석지는 살치와 작은붕어들의 성화가 있는곳입니다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안된 곳으로 많은 집어제 사용은 낚시를 피곤하게 만들수 있다는것!

하지만 이곳에서 집어낚시를 하며 붕어가 집어된다면 살치는 어느정도 빠지니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좌대에서 쌍포낚시를 해볼까 하다가 관리실앞의 갈대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오늘은 갈대를 끼고 다대편성의 낚시와 수초사이에 직공낚시를 시도하여 안석지의 붕어를 낚아보겠습니다

 관리실 앞의 갈대포인트는 수심이 얕아 짧은찌는 필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2.0~2.6칸 까지 짧은대로 5대를 셋팅하고 외바늘에 미끼는 지렁이와 약간의 집어제를 투여한 보쌈낚시를 시도해보려 합니다

   원래 스윙낚시를 좋아하는 필자인데 

요즘 왜 이렇게 수초가 사랑스러운지 모르겠네요 ㅎㅎ

 아직은 수온도 차고 수심도 얕고 그렇다고 바닥이 보이지는 않지만 입질을 받기에는 좀 무리한 시간인것 같네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안석지의 분위기를 담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상당히 날씨가 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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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석지의 최고 인기포인트인 중앙잔교의 팔각정 포인트

 하지만 아직은 수초대를 끼고 낚시하시는것이 유리합니다

 최근에는 꿀렁임을 없애고 좌대와 잔교좌대의 보수를 했다고 하네요

삐까뻔쩍한 모습은 볼수없지만 오래된 나무잔교와 접지좌대 그리고 갈대와 어울러진 안석낚시터의 풍경은 인공적이지 않은 마치 옛 향수가 느껴지는 자연의 낚시터 같다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알록달록한 분위기보다 이 분위기가 훨씬 좋네요

 필자가 좋아하는 낚시터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이곳 안석낚시터를 과감하게 추천합니다

 이렇게 자연조성이 잘된 관리형낚시터는 아마도 경기권 전체를 돌아봐도 몇개 없을거라고 생각하네요

 이제 진지로 돌아오고 미끼도 만들고 밤낚시 준비도 해야겠습니다

   계속 카메라만 들고 다니니 피곤하기도 하고 낚시에 몰입도 안되네요

오늘은 카메라는 놓고 밤 11시까지만 낚시를 진행해보도록 합니다

 바닷에에 인접한 곳이라 어스름한 현상이 바닷가 노을을 보는듯한 분위기를 보여주네요

 낚시대를 피다보니 5대에서 1대가 추가되네요

      채비를 안착시키기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이는 2.4칸 포인트에 어거지로 꾸역꾸역 넣어봅니다

지렁이 두마리에 잘 꿰어서..^^

안석낚시터의 밤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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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교 갈대밭에서 낚시를 즐기는 조사의 모습

 밤 기온이 장난이 아니네요

   어저께 날씨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찬공기와 스산한 바람은 필자의 글루텐과 집어제까지 꽁꽁 얼려버리네요

구스다운 잠바와 내피까지 3개를 껴입어도 춥습니다

날씨가 대단하네요

하지만 붕어는 간간히 낚여올라옵니다

 이곳에서 반가운 일행들을 만나고 저녁식사에 필자도 함께 합류하게 되네요

 걸쭉하고 국물이 많은 닭볶음탕

  거기다가 당연히 소주한잔은 기본이죠

  상당히 맛이 좋네요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잘먹었습니다

 다음날 오전 6시30분경

 과연 이게 3월 마지막주의 날씨인지?

밤새 모든것을 얼어붙게하는 매서운 날씨였습니다

 아침입질을 기대하며 입질을 기다리지만 희한하게 아침입질은 없네요

 낚시갤러리 운영자인 "힐링"님의 모습

 어제 금요일에도 이곳저곳 많은 낚시인들이 있었지만 밤에 다 철수하신것 같네요

솔직히 텐트와 방한장비가 없다면 도저히 낚시하기 힘든 매서운 추위였습니다

   만수면적 20,000여평 갈대와 부들이 인상적인 안석낚시터의 전경

    안석지는 전구역에 접지좌대를 설치하였으며 특별히 상,중,하류가 정해지지 않은 일정한 수심층을 보여줍니다

잔교와 제방권이 가장 깊은곳으로 3m가 최고 수심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수역의 물이 양수되어 안석지는 항상 만수위를 보여주며 기수역에 서식하는 망둥어와 장어치어(시라시)의 유입도있습니다

특히 안석지에서 나오는 장어는 국내산 풍천장어 자포니카산이 확실하며 왠만한 낚시터에서 방류하는 수입 비콜라나 말모라타등의 수입장어가 아닙니다

전문적으로 이곳에 장어낚시를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미끼는 자생하는 참붕어와 새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면 안석지의 아침분위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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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잔교 초입에 자리한 조사님은 아침에도 꾸준히 입질을 받고 계시네요

   잠시 그곳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아주 그냥 이곳에 붕어가 다 모여 있나봅니다

한대의 낚시대로 채비가 바닥에 안착되기 무섭게 바로 찌가 올라오네요

    기포도 보글보글 거리고 찌도 좌우로 꼬물거리는것이 집어가 상당히 많이 된것 같네요

 살림망을 들여다보니 오전낚시 치고는 상당히 준수한 마릿수를 하셨네요

20여수는 너끈해 보입니다

 필자의 자리로 이동해보니 뒷고리가 빠져있고 찌 하나가 수초가에 밖혀 있네요

 무언가 입질한건 분명한데 랜딩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필자도 어제 저녁부터 심심찮게 낚아올렷네요

살림망에는 잘보이지 않지만 16마리의 붕어가 들어있으며 사진에 보이는 붕어는 35cm에서 살짝 못미치는 월척붕어입니다

실제로 낚시한시간은 약 4시간 정도인데 다대편성에 이정도 마릿수면 성공한것 같습니다^^

   전부다 수초대에 바짝붙인 지렁이를 먹고 나온 붕어들이네요

안석지의 봄낚시는 아무래도 전역에 펼쳐진 갈대밭 포인트가 유리합니다

출조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전11시경 방류차가 들어오며 500kg의 수입붕어를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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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30cm전후급의 수입붕어가 방류되었습니다

오후 12시경 주최측에서 마련된 삼겹살 파티로 안석지 개장을 알립니다

      필자도 몇점 맛보고 철수해야겠네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20,000여평의 자연 노지형낚시터인 안석낚시터

아직은 봄보다는 겨울의 색이 완연한 초봄 분위기를 보여주었으며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의 멋진 풍경과 먹거리를 즐기며 시간을 보낸 조행길이었습니다

굽이굽이 산속 깊은곳에 위치한 이색적인 풍경의 안석낚시터에서

잠시 카메라도 놓고 자연을 벗 삼고 하늘아래 경치를 즐기며 낚시를 즐겼네요

개인적인 생각에 안석지는 모든 관리형낚시터를 통틀어 수초대가 가장 멋스러운 낚시터가 확실한것 같네요

화성의 안석낚시터를 눈여겨 보시길 바랍니다

위 치 : 경기도 화성시 안석동 산 118-1 (내비게이션:안석낚시터)

전 화 : 031-356-6436 / 010-5292-9997

적 : 약 20,000평

수 질 : 자연 유입수

어 종 : [붕어위주] 잉어, 향어, 가물치,장어등등

수 심 : 1,5 ~3m

미 끼 : 떡밥, 어분, 지렁이

입어료 : 25,000원
              
수상 방가로 : 50,000원(에어컨,tv,와이파이,난방시설) , 입어료별도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샤워실,화장실,세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