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양어장
 
  
 
※ 개인의 화보조행기를 올리는 곳입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로 솔바람소리 2018-11-08 1434

 

 

 

20181024_134343평200.jpg

 

 가을은 우리에게 많은 것 들을 주고 우리는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가을 속으로 들어가 자기들 만의 여유를 느끼게 된다

 

20170924190030_lyaubsnf[1].jpg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SAM_8732평111.jpg

 

  지난 주말 어딘가로 출조를 하고 싶은데 함께할 조우가 없다 그래서 혼자

  독조를 생각해 보았다

 

SAM_8734평2111.jpg

 

  주말 회사 업무가 있기에 장거리는 무리이고 집에서 가까운 장소로

  출조할 생각만 하면서 업무가 끝이 나길 기다린다

 

SAM_8806평49.jpg

 

    둘이라서 즐거운 일도 있지만 때로는 혼자만의 여유를 느끼는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 한다

 

SAM_8737평4111.jpg

 

  그러던중 설악곰 선배님의 전화가 온다 받아보니 함께 출조를

  하자는 소리가 반갑게 들린다

 

SAM_8740평99.jpg

 

  회사 업무를 마치고 집에 들러서 밤낚시 준비를 하고 마트에 들려서

  도시락를 준비해서 물가로 향했다

 

SAM_8746평11.jpg

 

  목적지에 도착해서 설악곰 선배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오늘 낚시할 포인트 부터 둘러 보았다

 

SAM_8747평12.jpg

 

  주말이라 주위에 꾼들이 보이고 가을의 손맛을 보려고

  열심히 낚시에 집중 하는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SAM_8748평13.jpg

 

  어느새 들녘은 텅 비어 있고 조금의 외로움과 쓸쓸함 속에

  바람만이 스치고 지나 간다

 

SAM_8750평14.jpg

 

  적당한 자리가 있어 대 부터 펴 본다

 

SAM_8751평14.jpg

 

  왼쪽 부들앞 포인트를 보니 금방이라도 붕어가 입질을 해 줄것 같아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 한다

 

20181103_125156평201.jpg

 

  대충 낚싯대를 펴 놓고 나니 배가 고파 일단 밥 부터 먹어야 할것 같아

  설악곰 선배님과 도시락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20181103_142906평203.jpg

 

  점심 식사후 다시 포인트로 내려와서 대충 펴 놓았던

  꼼꼼하게 점검을 하였다

 

20181103_145702평204.jpg

 

  한낮에는 조금 덥다 낚시 준비를 마치고 나니 등줄기와

  이마에 땀이 맺친다

 

20181103_133841평202.jpg

 

  밤에는 난로를 펴야 될것 같아서 난로는 준비를 했는데 부탄가스 준비를

  안 한 것 같아서 가방을 열어보니 가스가 있다 천만다행 이다

 

SAM_8741평6.jpg

 

  전에는 이 수로를 자주 찾아서 손맛을 보곤 했는데

  참으로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SAM_8758평19.jpg

 

  조금 쉬었으니 미끼를 달아서 낚시를 시작 한다

 

SAM_8759평22.jpg

 

  중간 36대와 34대는 지렁이 미끼를 달고 나머지는 글루텐을 달아놓고

  어느 미끼에 반응이 좋은지 확인 하고 싶어서이다

 

SAM_8761평23.jpg

 

  나는 첫 수가 나오면 뜰채를 펴는데 오늘은 붕어얼굴

  보기도 전에 뜰채를 폈다

 

SAM_8762평24.jpg

 

  커피 한잔을 하면서 입질이 있는지 반응을 보아도

  찌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SAM_8763평25.jpg

 

  시간이 조금 흘렀을때 쯤 옆에 설악곰 선배님의 자리에서

  첨벙 거리는 소리가 들려 온다

 

SAM_8742평7.jpg

 

  그리고 설악곰 선배님 "왈" 솔바람 9치붕어가 찌를 예쁘게

  올려주네 라는 말이 들려온다

 

  SAM_8745평10.jpg

 

 그 소리를 들으니 지금이라도 약간의 집어가 필요 할것 같아

  집어를 해 본다

 

SAM_8764평26.jpg

 

 어느정도 집어를 하고 나서야 오랜만에 찾은 수로를

 한바퀴 둘러 본다

 

SAM_8765평27.jpg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저녁노을의 붉은빛은 수로를 비추고

  있는 모습을 보니 밤낚시가 기대가 되는 시간이 오고 있다

 

SAM_8743평8.jpg

 

 상류쪽 물가를 거닐다 보니 많은 꾼들이 다녀간

 흔적만 남아있다

 

SAM_8744평9.jpg

 

  앙상한 들꽃에 앉은 나비도 고단한 수로에서 하루를 보내고

  풀숲에 몸을 마낀채 쉬고 있다

 

SAM_8766평28.jpg

 

  한낮의 뜨겁게 내리 쬐던 햇볕도 붉은 빛을 더해 가면서

  서산으로 기울고 있다

 

SAM_8768평29.jpg

 

  지금 이 시간은 모든 꾼들이 기다리는 시간이다

 

SAM_8774평31.jpg

 

  저녁 준비를 하려는데 설악곰 선배님이 준비할 필요 없다고 한다

 반가운 사람이 올더야 라고 한다

 

 

20181103_173638평205.jpg

 

  잠시후 충청지부 상디님이 두손 가득 저녁을 가지고 온다

  집에 내려 가다 궁금해서 들렸다고 한다

 

20181103_174334평205.jpg

 

   먹음직 스러운 제육볶음과 맛난 반찬으로 둘만의

   저녁을 멱으면서 소주잔도 기울여 보았다

 

20181103_174927평206.jpg

 

 저녁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잔 하면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손맛 보라고 라면서 덕담도 주고 받는다

 

SAM_8777평32.jpg

 

  물 건너 합수머리 포인트에 있는 꾼들도 밤낚시 준비에

  분주하게 움직인다

 

1454458518_4521[1].jpg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SAM_3719평102.jpg

 어둠이 내리고 나서야 포인트로 내려와 캐미를 꺽고 미끼를

 달어서 던지면서 밤낚시를 시작한다

 

SAM_3723평103.jpg

 

 꾼들은 밤이 오기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캐미 불빛은 하나둘씩

 수면위에 스를 놓는다

 

SAM_3724평104.jpg

 

 글루테ㄴ에 별 반응이 없어서 모든 채비를 지렁이로

  교채해서 던져 보았다

 

SAM_3721평102.jpg

 

   그렇게 잘 나오던 수로인데 밤이 깊어가면서도 입질이

   전혀 없고 찌의 움직임도 볼수 없었다

 

SAM_3725평105.jpg

 

  그렇게 지루하게 시간은 흘러가고 수면위에 있던

  찌의 불빛이 하나둘씩 사라진다

 

SAM_3728평113.jpg

 

  입질이 없으니 낮에 동네 어르신의 말씀이 생각난다 여기는 낚싯대 2대만

  펴고 낚시를 해도 손맛은 볼수 있는 곳인데 오늘은 아니네

  라고 하신 말씀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

 

SAM_3729평107.jpg

 

  기왕에 출조를 했으니한번의 손맛이라도 보려고 낚사를 해 보지만

  지독하게 입질이 없었다

 

SAM_3726평106.jpg

 

  물건너 에서 낚시를 하던 꾼들도 대를 접고

  집으로 귀가 하는 소리도 들린다

 

SAM_3730평108.jpg

 

 몸은춥고 한기까지 느낄 때쯤에 설악곰 선배님이 커피한잔

 하자는 소리가 들리고 따뜻한 커피를 먹으니

 얼었던 몸이 조금은 녹 는듯 하다

 

SAM_3731평109.jpg

 

  커피 한잔 하면서 여기저기 출조한 지인들에게 조황을 물어보니

  모두 돌아오는 답변은 입질이 없다 라는 소리만 들려 온다

 

SAM_3732평110.jpg

 

 그 와중에 설악곰 선배님은 붕어를 걸어내는지

 첨벙거리는 소리가 수로에 울려 퍼진다

 

SAM_3733평111.jpg

 

  입질도 없고 지루하니 눈까플이 내려 온다 참으려고 해도

  참을수가 없어서 잠시 휴식을 한다

 

SAM_3735평112.jpg

 

  알람을 맞춰 놓고 눈을 감아도 잠은 오지 않고 물가 찌가 궁금 한지

  한번씩 쳐다 보다 잠이 들었다

 

SAM_8780평33.jpg

 

 이른아침 수로 전체가 안개로 뒤 덮혀있고 물안개 사이로

 아침 손맛을 보려는 꾼들도 보인다

 

SAM_8782평34.jpg

 

 저 멀리 안개사이로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아침해가 빼꼼히 얼굴을 내 민다

 

SAM_8787평35.jpg

 

   마음속으로 생각 한다 수로니까 아침 햇살이 퍼지면서 입질이

   들어올꺼야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집중을 해 보았다

 

SAM_8788평36.jpg

 

  32대 찌가 움직이고 옆으로 끄는 입질이 들어와서 강하게 챔질을 하니

  무엇인가 달려 나오다 떨어지고 빈 바늘만 허공을 가른다

 

SAM_8789평37.jpg

 

  어제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의 입전부이다 햇볕은 수로에

  가득 해도 입질은 전혀 없다

 

SAM_8791평39.jpg

 

  입질이 없으나 몸도 마음도 지치고 시간은 지루하고

  낚시 할 마음도 없어진다

 

SAM_8792평40.jpg

 

  이 수로는 얼음이 얼기전 까지 손맛을 볼수있고 바람을 피하면서

  낚시를 할수 있는 포인트 인데 오늘은 이상하게 입질이 없다

 

SAM_8793평41.jpg

 

  애 써 나 자신을 위로해 보다 이번에는 꽝 이지만 다음 출조에는

  손맛을 볼수 있겠지 하는 생각을 한다

 

SAM_8795평42.jpg

 

  그렇게라도 생각을 해야 조금은 위로가 되는것 같다

 

SAM_8796평43.jpg

 

  아무리 집중을 하고 먹이도 가방에 있는거 다 써봐도 입질이 없으니

  하는수 없이 철수를 해야겠다

 

SAM_8798평44.jpg

 

  낚싯대를 접으면서도 입질이 들어 올것 같은 찌만 쳐다보면서

  대를 접어 보지만 다 접을때 까지 입질이 없었다

 

SAM_8799평45.jpg

 

  옆에 설악곰 선배님은 9치 3수를 하고도 무엇이 아쉬운지

  조금 더 하다 접는다고 한다

 

SAM_8801평46.jpg

 

 붕어 얼굴은 못 보았어도 옆에 조우가 있어 외롭지 않게

 밤을 지새웠다 누군가 옆에 있다는 것이 즐거운 일이다

 

20181104_080618평207.jpg

 

  설악곰 선배님 9치 3수로 손맛을 보았다

 

20181104_080759평208.jpg

 

  입질이 없을 때에는 별 생각이 다 난다 물속에 들어가서 붕어가 있는지

  없는지 있으면 왜 먹이를 안먹는지 확인 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을 때가 있다

 

20181104_081657평209.jpg

 

  뜰채를 먼저 펴 놓아서 손맛을 못 보았나 다음에는 붕어 낚고

  뜰채를 펴 봐야 겠다

 

SAM_8804평48.jpg

 

 가을밤 찬바람이 옷깃을 스치면서 지나가고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은 가을 바람에

 

뒹굴면서 쌓여만 가고 앙상한 나뭇 가지에는

쓸쓸함이 묻어 있고 가는 세월이 조금만

천천히 가면 좋으련만 가는 세월이 아쉽기만 하다

 

 

 함께하신 설악곰 선배님 저녁준비 해준 상디님 감사드립니다

이것으로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을 마칩니다

 

 

 

 

1443933034_7473[1].jpg

 

 

 

 

 

등잔 밑이 어둡다~ 2018-11-07
초짜붕어조사의 세종 조천천 두번의 짬낚시 2018-11-08
 
[댓글 입력]
댓글 4
다윤아빠™ 가을냄새가 물씬 풍기는 화보 잘보고 갑니다
이제는 난로는 필수이네요
화재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 잘챙기세요
감사합니다 ^^
2018-11-09 11:51
선한사상가 안녕하세요. 솔바람소리님... 멋진 포인트에 가셨네요..

알려주신 도고천 포인트는 못가고 있습니다. ㅠ.ㅠ 초겨울까지 낚시가 가능한 곳이라 한 번은 가려고요. 사진을 보니 너무 아름다운 풍광인데 입질은 없었나 보네요. 이궁...

멋진 조행기 감사드립니다.^^
2018-11-08 12:34
아산+꿈 둔포천수로에 가셨군요~ 예전 선배님이 알려주신 포인트!!!!
손맛이 아쉽지만 다음에 대물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설악곰선배님은 그와중에 9치 3수!!! 역시 대단하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18-11-08 11:33
일산꾼 오랫만에 둔포천수로를 찾았는데 입질을 못받았군요.
항상 손맛을 주던 포인트인데 그날 모든 곳이 조황이 저조했던것 같아요.
설악곰님과의 동출로 외롭지는 안았겠어요.
숲이 무성한 둔포천 모습이 그립네요.
2018-11-08 09:21
  [솔바람소리 님의 다른 글]
전체:117    페이지:1/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7 둔포천 솔바람소리 2018.11.18 248
116 수로 (4) 솔바람소리 2018.11.08 1434
115 서평택 수로 (9) 솔바람소리 2018.10.24 1848
114 평택호 덕목리 (5) 솔바람소리 2018.10.16 1037
113 해창지 (4) 솔바람소리 2018.10.09 1109
112 삽교호 (4) 솔바람소리 2018.10.04 1222
111 삽교호 (12) 솔바람소리 2018.09.28 1563
110 삽교호 부장리 (10) 솔바람소리 2018.09.20 2019
109 평택호 신왕리 (4) 솔바람소리 2018.09.12 1736
108 삽교호 본류 (8) 솔바람소리 2018.09.04 2231
107 계곡지 (7) 솔바람소리 2018.08.31 2433
106 평택호 (4) 솔바람소리 2018.08.16 2735
105 저수지 (7) 솔바람소리 2018.08.09 3335
104 대호만 (4) 솔바람소리 2018.08.07 2389
103 소류지 (6) 솔바람소리 2018.08.02 2779
102 삽교호 (10) 솔바람소리 2018.07.16 2396
101 대호만 (11) 솔바람소리 2018.07.10 2522
100 삽교호 (8) 솔바람소리 2018.06.25 2516
99 대호만 (10) 솔바람소리 2018.06.18 2394
98 해창지 (4) 솔바람소리 2018.06.14 2958
97 평택호 (12) 솔바람소리 2018.06.04 2843
96 관성지 (10) 솔바람소리 2018.05.31 3316
95 충청도 소류지 (3) 솔바람소리 2018.05.23 2660
94 삼봉지 (2) 솔바람소리 2018.05.14 2503
93 평택호 삼정리 둠벙 (5) 솔바람소리 2018.05.09 3813
92 평택호 (4) 솔바람소리 2018.05.03 2771
1   2    3    4    5  
회원가입ID/PW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