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양어장
 
  
 
※ 개인의 화보조행기를 올리는 곳입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얼음낚시 대박 베 스 트 2018-12-27 1966

 

날씨도 오락가락 기상대 예보도 오락가락

겨울로 들어선후 얼음낚시를 가기 좋은 길일을 택하여 하는 마음을 ...

지난주 내내 영하의 날씨로 짧은 한파속의 날씨로는 결빙상태를 가늠하기에는 부족하였다.

조급한 마음에 여기저기에 안테나를 세워 알어보았으나 모두들 확실한 대답은 없었다.

그러던중...화성에서 문자가 날아왔다.

"이번주 금요일부터 화성의 몇군데서 얼음낚시가 가능하다는 반가운 문자였다."

그래~~!! 결정했다. 이번주 출조는 얼음 첫출조로 무조건 화성이다.


gogofp_img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겐 이런 눈이 반가울 것이다.

그러나, 얼음낚시를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결코 아름답거나 반갑지는 않다.

 

 

gogofp_img


더구나, 첫탕을 노리는 꾼의 심정은 더더욱 그러하다.

투명한 얼음 밑에서 유영하는 붕어를 잡아 올는 광경은 눈이 덮히지 않은 맑은 얼음만이 줄수 있다.

눈 덮힌 얼음판은 맑은 얼음 보다 조황에서도 많이 뒤 떨어진다.

 

 

gogofp_img

 

개인적으로 얼음낚시의 장점은 물낚시에 비하여 장비가 많치 안타는것,

낚시시간이 길지않아 먹거리도 준비 할것 없이 간편하게 떠날수 있어 좋다.


 

gogofp_img

 

이른 새벽 어둠을 타고 낚시터를 가기전  동료들과 함께 해장국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낚시가계 들려 지렁이 한통만 준비 하면 된다. 

비교적 가격도 저럼하고 간단하게 들려 먹을 수 있는 곳이면 좋다.

화성 방면에 그런곳이 여기 있었다.

 

 

gogofp_img

 

 맛있는 추어탕이 4,900원 누가 사도 부담 없는 가격이었다.

 

 

gogofp_img


혹시 화성 쪽으로 출조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곳에 들려 넌즈시 주인장에게 지렁이 좀 갔다 놓라 말좀 건네 주세요

 

 

gogofp_img

 

어제는 대박, 내가가는 오늘은 말뚝, 내가 다녀온 다음날은 또 대박조황...

우리네 낚시인이면 다들 공감하는 말이다.

그러나, 오늘은 내가 가는 날이 대박이었다.

일행과 함께한 조과는 월척5수에 7치 전후로 40수를 득하였다.

가끔은 내게도 이런날이 있었다.^^

 

 

gogofp_img

 

 새벽 찬공기를 마시며 도착한 낚시터는 아직도 어둠으로 가득차 있었다.

 

 

gogofp_img

 

급한 마음에 장비를 챙겨 안전을 위한 얼음 두께 부터 체크해보았다.

대략 10cm 이상으로 만족한 두께였다.

 

 

gogofp_img

 

얼음낚시 첫탕에 대한 기대의 이유

눈 내리기 전 결빙이 되어 투명한 얼음이면 좋고,

지나치게 두껍지 않은 얼음은 얼음구멍을 뚫기에도 좋고,

 햇쌀 좋은날은 따스함 까지 전해져서 좋다.

 

 

gogofp_img

 

동행을 한 마쵸님이 갈대 앞 구멍에 미끼를 달고 수심 체크를 한다.수심은 대략 1m로 최적의 수심이었다.

 

 

gogofp_img

 

낚시~~ 기다림의 연속이다.얼음낚시는 그 기다림이 물낚시와 다르게 짧게 느껴진다.

안전을 위하여 늦께 까지 얼음판에 있는 것은 금물.

 

 

gogofp_img

 

겨울철 얼음낚시를 좋아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지만,

물낚시에 비하여 장비가 간단하다는것이 그 첫번째 이다.

낚시대 8대 ,얼음 끌,얼음 틀채,지렁이 한통,의자,난로등.... 물낚시에 비해 정말 간단하다.

 

 

gogofp_img

 

오전시간이 한참을 지났지만 햇님은  아직도 잿빛 구름에 가려 있었다.그 흐린날씨는 많은 기대와

설레임으로 떠난 새벽밤이 이때쯤에는 불안과 초조함으로 바껴 점차 우울증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gogofp_img

 

아직은 얼음낚시를 하는 사람이 많이 몰려 있지 않았다.

근자에 포근한 날씨가 결빙 까지는 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출조를 상상도 못하는 시기로 꾼들의 발걸음이 없었던 듯 하다

 

 

gogofp_img

 

수원에서 달려오신 조사님이 첫수를 들고 즐거워 하는 순간.

얼음낚시의 첫수다.입질이 시작됨을 알리는 시호탄이 되었다.

 

 

gogofp_img

 

이곳 탄도 습지는 대단위 갈때 밭으로 가을날 바람에 떠 밀리는 갈대의 군무도 보기 좋다.

바람이 적당이 부는 가을날 하루 이곳에 와서 수변공원의 갈대사이를 걷는것도 좋아보인다.

 

 

gogofp_img

 

빨간 꼬갈 모자를 쓴 찌 머리가 솟구 치고 있다.이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가? ^^

 언제나 기다림은 길고 만남은 짧다고 하지만 저만치 올라와 있는 입질은 환상이었다.

 

 

gogofp_img

 

 움추려 들었던 어깨가 펴지며 낚시대로 달려갔던 손은 전광석 처럼 빨랐다.휙~~~

 

 

gogofp_img


앉아서 맞이 하기에는 느낌이 상서로 웠을까?

 벌떡 일어나 챔질을 한다.뭔가 물속에서 반항하는 느낌이 온다.  

 

 

gogofp_img

 

어금니를 깨물은 무표정속에 내심 행복감은 넘쳐 나고 있다.어림잡아 7치붕어는 되리라 본다.

 

 

gogofp_img


구름에 가려졌던 햇님이 잠시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그 동안 미동도 없었던 찌들이 꿈틀되고 있었다.

 

 

gogofp_img

 

베스트님도.....한수, 너무 감격 스러웠을까!! 눈까지 감고 있넹 ^^

 

 

gogofp_img

 

얼음낚시를 유독 좋아해서 겨우내내 얼음판에서 살 기세의 베스트님....난,겨울이 좋탄다.

 

 

gogofp_img


주변의 많은 조우들은 얼음낚시를 피해가고 싶어한다 "행여,얼음낚시 같이 가지고 연락올까봐"

겨울이면 기피 인물로 되어버린 베스트님 

 

gogofp_img

 

 회색과 누런빛이 잘 어울리게 치장된  7치 토종황금붕어다.

그리고,그것을 바라보는 베스트님의 얼굴은 천진난만한 아이의 미소로 가득 차있었다.

 

 

gogofp_img

 

베스트님의 2중 부력장치 채비가 돗보인다.

저부력 찌에 고부력의 무게가 실리는 채비(컨트롤비)로 얼음낚시에 특화 되어있다.

 

 

gogofp_img

 

특히 바람 부는 날이면 봉돌이 얼음구멍으로 입수하기가 어렵다.

이때,컨트롤 비 채비의 무게가 그 바람을 잡아 입수를 용의하게 해준다.

 

 

gogofp_img

 

 난생 처음으로 얼음낚시를 따라 나선 마쵸님도 첫수를 잡고 즐거워했다.

 

 

gogofp_img

 

그런 쌩초짜가 이날은 일을 내고 말았다. 낚시대 휨새가 장난 아니었다.

행여 물속 붕어가 수초를 감을까 걱정이 되어 온몸으로 버팅기고 있는 모습이다.

 

 

gogofp_img

 

그렇게 밀고 당기기를 하며, 몇번의 힘겨루기를 하고 겨우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gogofp_img

 

3.2칸의 경질낚시대에 온몸을 맡기고 허리 까지 버팅기며 들어 올리고 있다.

 

 

gogofp_img

 

이 순간 모두들 달려와 이모습을 보는것 만으로도 즐거웠다.

주변 낚시인들의 시선을 온몸으로 받아서인지 액션은 더 커지고....

 

 

gogofp_img

 

평소 수다가 많은 마쵸님도 이때만큼은 입술을 꽉 깨물고 안간힘을 다하는 모습이 매우 진지해 보였다.

 

 

gogofp_img


얼음판에 겨우 올라온 붕어의 크기를 보니 족히 월척은 넘을것 같았다.

 

 

gogofp_img


물속을 벗어난 얼음판에서의 저항도 그 크기에 따른 무게감으로 만만치 않았다.31cm

 

 

gogofp_img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얼음낚시 첫출조에 이룬 마쵸의 쾌거

 

 

gogofp_img

 

기쁨은 함께 하면 더욱 행복하다고 했다.

이모습을 보았던 주변 꾼들의 부러움은 그 행복을 더욱 상승 시켜주는 듯 했다.

 

 

gogofp_img

 

 카메라 후래쉬를 받는 얼굴에는  즐거움과 행복감으로  가득차 있었다.

 

 

gogofp_img

 

 그렇게 함께 즐기며 우리 일행이 잡아 놓은 얼음 살림망에는 붕어가 넘쳐 나고 있었다.

 

 

gogofp_img

 

우리의 삶은 노동과 고뇌의 연속이다.

그 치열함 가운데 이렇게 하루 ...아니 잠시 여유를 가져 보는것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을 행하기 위한 마음 또한 쉽지 않다.

아무런 이유나 조건 없이 한던 일을 멈추고 무작정 떠나 보아라.

그것이 그 후 당신에게 약간의 불편함이나 불이익이 온다 해도 내팽겨 쳐라.

다만,그것이 죽음에 이른다 하면 포기 할지언정 ......
 

 

gogofp_img

 

오후 들어서면서 부터 날씨가 포근하더니 그 뿌연 하늘에서 바람을 타고 하얀눈이 내렸다.

오후에 비가 온다는 기상대 예보를 들었으나....믿지 않았는데 이럴땐 잘맞는 이유는 뭘까?ㅠ.ㅠ

 

 

gogofp_img

 

얼음판만 아니며 한겨울의 정취를 감상하기어 더 할 나위없는 아름다움 이었다.

그러나,아직은 결빙상태가 불안전하여 철수길이 걱정이었다.

 땅과 맞닿은 얼음은 쉽게 녹아 밖으로 나갈는 퇴로가 막힐수 있어 서둘러 철수길에 올랐다. 
 

 

gogofp_img

 

여행을 떠날땐 무엇을 얻고자 함보다 내안의 모든것을 비우고 돌아와야 한다지만.... 

 

 아쉬운 얼음낚시 첫탕의 여운을 남기고 철수길에 올라야 했다.

함께 하였던 조우들과의 헤어짐을 다음 출조의 약속으로 위로를 하고 돌아섯다.


 

gogofp_img

san2459@hanamil.net

 

 

일산꾼의 피싱 다이어리(101)-해남 연구수로 2018-12-27
내 마음속 찜.. 성암지~ 2018-12-27
 
[댓글 입력]
댓글 4
사막의곰 멋찝니다
빙판위에서 잘봤습니다
2018-12-28 13:04
운영자 잘 지내시지요?

얼음낚시 대박을 맞으셨네요^^

내년에는 자주 뵐 수 있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12-28 11:42
나그네1 역시 겨울낚시의멎은 얼음낚시입니다...
베스트님의 멎진조행화보 잘보고갑니다.
기해년(황금돼지해) 새해복많이 받으시길...
2018-12-28 09:00
레박이 멋집니다 2018-12-27 20:17
  [베 스 트 님의 다른 글]
전체:7    페이지:1/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 얼음낚시 대박 (4) 베 스 트 2018.12.27 1966
6 화성 -탄도인공습지 (2) 베 스 트 2018.01.12 5325
5 춘천댐 지촌리 샛강 빙어낚시 (5) 베 스 트 2017.12.22 4222
4 네버엔딩윈터 (1) BEST 2017.02.25 2347
3 강수저수지 붕어 얼음낚시 (3) BEST 2017.02.07 3424
2 이제야 겨울이 온것 같네요(빙어낚시) (4) BEST 2017.01.18 3615
1 남한강변의 작은 소류지 (2) BEST 2016.09.26 3481
1
회원가입ID/PW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