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가을로 접어 들면서 폭우가 내리는 지역도 있지만 비가 안 내려서 가뭄 으로 고생하는

지역도 있다 금요일날 먼저 출조한 선배님들로 부터 비가 많니 내려

낚시 하기 힘들것 같다는 연락이 온다

 하는 수 없이 평택사랑님과 미리 약속을 하여서 저수지 상류로 출조 하기로 한다

서울과 인천으로 올라 가던 선배님들도 다시 내려와 합류를 한다

 ?은 계곡지 이고 비가 내리기 전에는 상류 수심이 1m50cm정도 

나왔다고 한다

먼저 출조한 조우님들은 대를 열심히 펴고 있고 앞에 보이는 포인트를

낮으로 정리를 하고 나니 앉을 만한 포인트가 생긴다

 장대 편성을 하고 있는 오공흑룡 선배님 60대 까지

대 편성을 하고 있다

 평택사랑님은 좌대가 물 속에 있어 물이 차 오르면 수장이 될것 같아서

조금은 걱정이 된다

붕어피크 선배님은 대 편성이 마무리 되었는데 평택사랑님 포인트와 마찮가지

물이 차면 수장이 될것 같다

애붕선배님은 낚시는 안 하시고 주방 일만 하신다고 한다

한 낮 더위는 여전히 더운데 파라솔이나 나무 그늘 아애에는

버람만 불어도 시원하다

 조우님들의 대 편성을 모두 마치는 것을 보고 나서

나도 천천히 대 편성 준비를 한다

수심이 많이 안 나와서 대 편성은 금방 할수 았었다

그리고 나서 밑밥을 뿌려 본다

한방터 이고 옥수수와 글루텐을 사용 하려고 한다

 옥수수에 입질이 들어 온다는 현지인의 말을 듣고

12대 편성을 하였다

수심은1m80에서 오른쪽으로 가면서 깊어져서

오른쪽은2m 정도 나온다

계곡에서는 계곡물이 유입 되어서 수위는 조금씩 높아져서

찌를 올려야 낚시를 할수 있을것 같다

 붕어들은 라이징을 하는데 워낙 터가 쎈 저수지라 입질이

들어 올지는 모르겠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그늘에 앉아 있으면 시원해서

그나마 괜찮다

 대 편성을 마치고 나서 소류지 길을 따라 하류 제방 까지 둘러 보니

낚시 할수 있는 포인트가 별로 없어 보인다

 산속에 있는 계곡지 이지만 수심은 준 계곡지처럼 그렇게 깊은 곳은 없고

상류 권은 낮게 나온다

 어둠이 내리기 전에 밤낚시 준비를 해 놓았다

 폭염의 여름은 어느새 저만치 물러나 있고 주위 산 주변에는

가을이면 벌어지는 으름도 보인다

 으름을 보니 어릴적 고향 생각이 난다

 조우님들과 닭곰탕으로 소주한잔 기울이고 나서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을 한다

 케미를 꺽어 가면서 밤낚시를 시작 한다 처음 미끼는 옥수수 어분 글루텐으로

집어도 할 겸 던져 놓는다

 우리 일행 낚시대가 ?대인인 확인해 보니 44대 이다 이 많은 낚시대에서

붕어가 ? 마리 낚일런지 생각도 해 본다

 시간이 깊어져도 챔질 할 만한 입질은 들어 오지 않고 반목 올렸다 옆으로

끄는 입질만 ?번이 전부 이다

 시걔를 보니 23시 평택사랑님이 양장피와 소주 한잔 하자는 불러 야식을 간단히 

먹고 계속 해서 낚시를 이어 간다

잠깐 졸다 낚시를 하다 반복하고 평택사랑님 찌를 보니 천천히 올라와 몸통을 찍고

내려가고 다시 올라 와서 전화를 해서 깨우고 나니

다시 내려간다

 그리고 나서 평택사랑님이 나오기 전에 오른쪽 찌가 몸통을 찍는다

우리 일행 중에 한수라도 낚기를 바랬는데

많이 아쉽다

 한방터이지만 하룻밤에 한두번은 입질이 들어 오기 때문에 오전 낚시 까지는

집중을 해야 한다

 동틀 무렵 46대의 찌가 옆으로 조금 끌고 가다 멈추고 난 뒤 다시 10cm정도 옆으로

끌고 가고 더이상 입질이 없다

조우님들과 모닝 커피 한잔 하면서 어젯밤 이야기를 한다 두번의 입질은 받은 사람은

유일하게 평택사랑님 뿐이다

 오전 낚시 까지 해 보았지만 입질이 없어서 다음을 기약 하면서

철수 준비를 한다

낚시 장비를 접고 철수 할때가 제일 아쉬운것 같다 다음주 주말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더 아쉽다

하룻밤 머물렀더 자리는 깨끗이 정리를 하고 나서 조우님들과 

인사를 하고 각자의 집으로 향 한다

한번쯤은 더 와서 낚시를 하고 싶은 저수지다 한방터로 출조하면 지루해서

토종터가 생각 나고 토종터로 출조 하면 한방터가 생각 나고

사람의 마음은 간사스러 운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