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경주 소류지(배스터)

10/08(수) ~ 10/09(목)

이번은 경주에 5짜터라고 불리는 한방터로 왔습니다.

자리가 3자리 딱 나오는데 지인분이 한명 철수하니 오라고 하시네요.

배스터에 강한 자신감이 있어 바로 출조했습니다.

오늘 낚시할 경주에 있는 작은 소류지 입니다.

블루길은 없고 배스만 있다고 하네요.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근데 옆이 도로라 소음이 좀 있네요. 

도로가에 계신분이 가신다길래 기다렸다가 대편성 했습니다.

정리하시는데 오래걸릴꺼 같아 바로 옆에 풀좀 베어내고 대편성 했습니다.

경사가 있어 엄청 높은 위치에서 낚시해야되겠네요.

받침대까지만 설치했는데 덥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엄청 습하네요.

비가 와서 파라솔 피고 천천히 대편성 했습니다.

수심이 거의 5m가까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엄청나게 깊네요.

미끼는 글루텐 집어제로 했습니다.

저번주에 여기서 낚시하신분이 40대 이상 긴대에서 나온다고 하셔서 긴대로 폈습니다.

38  /  40  /  44  /  48  /  52  /  46  /  42  /  44  /  40  /  50

이렇게 10대 편성했습니다.

혹시나 낮에 나올까봐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물색이 맑아서 그런지 작은 입질도 없네요.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불고 해서 중간에 차에서 좀 오래 대피해 있었습니다.

진짜 요즘 낚시만 가면 비가 오네요...

저녁시간이 다되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바닥에 수초가 가득해서 대편성은 계속 변경했습니다.

캐미 바꾸고 본격적인 밤낚시 시작했습니다.

초저녁 입질 보려고 저녁도 8시에 먹기로 했습니다.

근데 전혀 미동조차 없네요.

저녁먹자고 하셔서 저녁 먹었습니다.

국밥이랑 꼼장어 볶음 먹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매번 낚시가면 지인분이 맛있는거 해주시네요.

저녁먹고 진짜 집중해서 밤낚시 했습니다.

옆에 가로등이 밝아 캡라이트가 필요가 없네요 ㅎ

날씨가 이상합니다...

일기예보에는 비는 없었는데...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ㅎㅎ

입질이 언제 올지 몰라 밤새서 집중했으나... 입질이 없습니다ㅎㅎ

그래도 한두번은 올줄알았는데...

아침까지 집중해봤으나 입질은 없었습니다...

집어제도 2번 만들고 긴대 계속 던졌더니 팔도 아프네요 ㅎㅎ

배스터 자신감이 넘쳤었는데 오랜만에 진짜 꽝이네요 ㅎㅎㅎ

정리하는중에도 비가 또 오네요 ㅎ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지인분이랑 점심먹고 주말 출조할 곳 답사 다녀왔습니다.

다음은 낚시한 흔적이 없는 경주에 작은 소류지로 다녀오겠습니다.

블루길터인데 작년에 4짜도 나온적 있다고 하네요.

점점 날씨가 많이 추워집니다.

겨울잠바 입고 낚시했습니다. 회원분들도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