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지난주 평일 회사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퇴근을 하는데 평택사랑님 한테 전화가 온다

받아 보니 지금 공세리에 대편성을 했다는 전화를 받고나서 집에 들려서

옷을 갈아 입고 공세리로 출발 한다

도착을 하니 공세리 하류부터 중간 쉼터 까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꾼들이 자리를 하고 있어 평택사랑님과 내림낚시 하는

조사님 사이에 앉아 본다

 평택 부여간 고속 도로가 생기고 새롭게 생겨난 고속도로

아래 포인트 이다

 조금만 있으면 해가 넘어 가는 시간이라 평택사랑님

도움을 받아 빠르게 대편성을 한다

 지금은 바람이 조금 불고 있는데 밤에는 바람이 없다는 예보가 있어

낚시 하기에는 힘들지 않을것 같다

 비 예보가 있어 배수를 많이 하였고 배수 하면서도 대물붕어 들이

? 수는 나왔다고 한다

 배수가 되었는데도 수심이 2m약간 넘게 나온다 공세리 하류권은 수심이 안 나오는데

중앙 쪽으로 오면서 깊어지는 포인트 이다

대 편성을 마치고 나서 전날 들어 와서 밤낚시 하는 조사님을 만나 조과를 물어 보니

일행 분들 모두 허리급 부터 4짜 끼지 손맛을 

보았다고 한다

 고속도로가 만들어 지기 전에는 물 건너 백석포리부터 신남리권에서

주로 낚시를 하였는데 지금은 고속도로가 만들어져서

공세리권이 새로운 포인트로 변했다

 아산호권은 집에서 가까운 거리 라서 예전에는 많이 출조를 하였는데

녹조와 바람때문에 요즘에는 출조를 잘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요즘에는 주로 소류지로 출조를 하는데 소류지만의

매력이 있어서 이다

 저녁식사 준비를 못하였는데 평택사랑님이 인주면으로 

족발을 찾으러 나갔다

 근처 사는 지인들이 놀러 온다고 해서 족발을 큰것으로 주문을 하였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온다 한다

 4명이 먹어도 충분할것 같아서 옆에 자리 하고 있는 조사님과

저녁식사를 같이 한다

초저녁 옥수수어분 글루텐으로 시작 한다 바람도 없고 장판처럼

물도 잔한데 입질이 없다

 낮에 배수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입질도 예민하고 찌를 올리지 못하는

입질만 간간히 들어 온다

 그 어디 ㅇ[서도 붕어를 걸어 내는 소리도 없고 입질이 없다 보니 23시경에

철수 하는 조사님들도 보인다

23시가 넘어 가면서 바람이 불어 낚시 하기가 조금 힘들고 앞에서 불어 오는

바람이라 잠깐 휴식을 해 본다

새벽에 나왔는데도 바람은 여전히 불어 오고 수위는 올라 갔는데 입질은

들어 오지 않는다

 아침07시경 중간32대의 찌가 올라 와서 챔질을 하니 나오면서 마름 속으로

들어가서 터져 버려 한숨만 나온다

 어젯밤에 입질이 없다고 철수를 해서 빈자리가

많이 생겼다

 평택사랑님도 입질이 없었다면서 아침 낚시를 하고 있는데 어부가 

배를 타고 들어와 앞에 정치망을 건지면서 한참을

있다 보니 입질은 더 들어 오지 않았다

 오전10시 까지 집중을 해 보았는데도 입질이 없어서 철수

준비를 해 본다

평택사랑님은 1박더 한다고 해서 근처 칼국수 집으로 가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집으로 향 한다 

다음날 붕어피크 선배님이 내려와 평택사랑님 하고 밤낚시를 하였는데

붕어피크 선배님만 대물을 걸었는데 원줄이

터졌다는 말만 전해 졌다

우리가 출조한 날은 녹조가 없어서 낚시 하기에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