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늦은 오후에 집 근처 독조를 하려고 오후 저녁이 다 되어가는 시간에 출조를 하려고

길을 나서는데 평택사랑님이 원주에서 올라 오고 있다 면서

함께 출조를 하자고 한다

 일단 둔포천으로 오라고 하고 먼저 들어가서 낚시 포인트를

찾아 보면서 정리를 해야 겠다 생각 하면서

목적지에 도착 한다

 둔포천 들어 오는 입구부터 길가에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서 자동차가

들어가기 조차 힘든 길을 들어 가서 목적지에 도착한다

목적지에 도착을 하고 나서 제방위에서 물 아래를 쳐다 보니 들어 가는

길도 없어서 정리를 내려가 본다

 조금만 있으면 해가 서산으로 넘어갈것 같아서

빨리 서두른다

 잡초를 제거 하면서 물가로 내려 가 보니 2명 할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대충 정리를 하고나서 장비를 나른다

금방 어두어 질것 같아서 먼저 붕어 미끼용 글루텐을 만든다

지난번 떼붕어를 만났던 미끼다

 오늘은 생미끼 보다 글루텐미끼를 사용 하려고 5대 편성을 했다

40대부터 44대 까지 편성을 하였는데 아산호에서 배수를 안 해서

수심은 제법 나온다

 왼쪽 수심은2m정도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면서 수심이

3m 까지 나온다

 자동차 소리가 나서 뒤 돌아 보니 평택사랑님이 도착을 하고 올라가서

장비를 같이 옮긴다

 평택사랑님도 포인트에 도착을 하자마자 간단 하게

대를 펴고 있다

 평택사랑님 포인트의 수심은 2m권이다

 해질녘에 붕찾사 선배님도 합류 하다고 연락이 오고 빈 자리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한다

전화를 끓자 마자 제방위로 올라가서 오른쪽 아래로 내려 가 보니

한자리가 있어서 대충 잡초를 정리 하고 포인트를 만든다

 한낮에는 더워서 그런지 모기들이 극성을 부려 낮 부터

모기향을 편다

노양리 둔포천 수심이 작년 까지만 해도 깊어야2m정도 였는데 

올해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바닥이 쓸려 내려 갔는지

2m이상 나온다

 해가 있을때 저녁을 먹어야 날파리와 모기 공격을 덜 받을것 같아서

재방위로 올라가 식사 준비를 한다

간단하게 먹을 훈제와 도시락으로 간단하게 소주 한잔 기울이고

저녁식사를 한다

해가 넘어 가면서 붕찾사 선배님도 도착을 하고 나서

대를 펴고 있다

 낮에 붕어들이 많이 라이징을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밤낚시를 시작 하였는데

분위기와 다르게 입질이 안 들어 온다

 늦은 밤 까지 낚시를 하였는데 잔챙이 한마리만 나오고 입질은 한목 정도 올리다

마는 입질만 자주 들어 온다

 하는수 없이 새벽03시까지 휴식을 하고 내려와 낚시를 이어 가지만 어젯밤과

동일한 입질만 들어 온다

 그러던중 붕찾사 선배님이 한목 올라오는것 챔질하면 나온다고 귀뜸을 해 주어서

한목 올라오는 찌를 챔질 하니 붕어가 나온다

 한두수의 붕어를 만나고 나니 바람이 터지고 찌를 볼수 없어서

철수를 결정하고 준비한다

 해도 정면 옆에서 올라와 찌가 안 보인다

 조우님들도 두수씩은 하였다고 한다 월척 되는 붕어와 잔챙이를

만나서 다행으로 생각 한다

우리가 머물렀던 자리와 주위 쓰레기를 주워 담고 나서

다음을 기약 하고 집으로 향 한다

이 동네 지인이 말을 한다 아산시와 평택시가 둔포천 제방을 넓히고

트레킹길과 자전거 도로를 만들려는 계획이 있어서

공사가 곧 들어 간다고 한다

머지 않아 나의 놀이터 둔포천도 낚시를 못 할것 같은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