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한 해ㄹㅡㅎ 마감하는 납회 행사가 여기저기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의리 충청지부 납회가

있다고 하여 예산 화산천으로 향 한다

목적지에 도착을 하니 낚시사랑 "의리" 충청지부 현수막이 걸려 있고

지부 회원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한바퀴 둘러 본다

행사하기 편안한 포인트는 이미 만석 이라 앉을 만한 자리가 없어서

물 건너로 넘어 가 본다

 물 건너에는 비교적 많은 포인트가 있는데 중간에 릴 꾼이 있어

낚시 하기에 많이 불편 하다

 번부석 물 건너에 육현소리 선배님 차도 보인다

 다시 물건너 본부석으로 가 본다

 ㅈㅓㅎ은 포인트에는 어김없이 빈 자리가 없다

 잠에 미치다 라고 하는 모임도 같은 자리에서

행사를 하게 되었다

어느새 억새도 만개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도 물가에서 한들 거리면서

나부끼고 있다

 본부석 상류 까지 가 보았지만 자리가 없어서 다시 물건너 하류로

내려가 수심 채크를 해 본다

 수심을 찍어 보니 70cm에서80cm정도가 나오고 수심이 안 나오니까

물속이 훤 하게 다 보인다

 시계를 보니 17시 30분이 넘어가고 해는 서산으로 기울어져서

간단하게 장비를 옮긴다

미끼는 옥수수어분글루텐과 옥수수를 사용 해 보려고 한다

간단하게 5대로 대 편성을 하고 본부석에서 조우님들과 저녁식사와

소주한잔 기울인다

 요즘 낚시에 의욕이 없다는 윤태공 선배님과 팔묜 선배님은 공굴리기

멤버가 없어서 본부석에서 시간을 즐기고 있다

 양어장 낚시터 보다 더 많은 찌불이 올라오기만을 기다리는

꾼들의 밤낚시 시간이다

 포인트에 앉아 낚시를 해 보지만 입질은 옆으로 끄는 모래모지 입질만

들어 오고 붕어 입질은 안 들어 온다

 사람이 많아서 입질이 없는것 같다

 시끄러워서 조용한 새벽에 낚시를 해 보려고 일찍 휴식을 하고 나서

새벽03시에 나와 낚시를 시작 한다

새벽에 조용 하니까 애기붕어와 8치 붕어글 만났다

 낚시를 하면서 많은 캔옥수수를 사용해 보았는데 알이 큰거 작은거 반반 석여 있어서

큰알만 골라서 사용했는데 이 제품을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지금까지 사용해 보았던 옥수수 중에서 제일

좋은것 같다

가격은 홈플러스에서 천원이라 부담도 없다

함께 공유 하고자 올린다

상류쪽에서 한두수 나오고 그리고는 걸어내는 소리가 없다 

 새벽에 추워서 본부석으로 커피 한잔 하러 가면서 조과를 물어 보니

많은 사람들이 꽝이라고 한다

팔묜선배님이 낚은 허리급 붕어 채색이 아주 좋다

 본부석쪽은 붕어가 안 나오고 물건너 낚시 하기

힘든 포인트에서 모두 나왔다

 아침에는 간단하게 떡국으로 얼었던 속을 채운다

 보통 나오는 사이즈는 8치 붕어이다

 조우님들과 밤낚시 이야기를 하면서 

납회 행사를 시작 한다

 37cm낚은 팔묜선비님 1등.

팔묜선베님 제일 좋은 포인트에서 여러 마리 붕어를 

낚았고 낚시대도 붕어 한테 빼앗길뻔 했다

납회를 마무리 하고 내년 시조회때 만나자고 서로 인사를 나누고

기념 사진 한장 남긴다

유난히 덥고 지루했던 2025년 여름이 지나가고 납회 까지 마무리 하고 

그 푸르던 나뭇가지도 앙상하게 남아 있는 것을 보니

새월은 흐르는 물과 같다는 말이 떠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