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이번 낚시여행의 목적지는 파로호 상류권, 아버님 산소 벌초겸 낚시도 하기 위해 고향인 강원도로 길을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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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구에 있는 양구서천...

▲ 이곳은 파로호 최상류권으로...

▲ 낚시인에게는 공수리권으로 더 알려진 곳...

▲ 하지만 필자가 이곳을 마지막으로 찾았을 때는 그래도 제법 물이 있었는데...

▲ 이번에 가보니 물이 정말 많이 빠져 있더군요...

▲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어디쯤 앉아야 할지 모르겠고...

▲ 주변을 둘러보며 조황도 확인해 보지만...

▲ 대부분이 낱마리 수준인데...

▲ 그나마 하류권이 괜찮은 조황을 보였지만 주변에 빈자리가 없어...

▲ 중류권에서 이번 낚시여정을 시작해 보기로 합니다.

▲ 먼저 자리를 잡은 곳은 본류권 뱃터 윗쪽으로...

▲ 그곳에서 수심을 고려해 32대이상 대를 편성해...

▲ 본격적으로 낚시를 해보지만 주ㆍ야 한번씩의 입질이 전부로, 붕어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 그리고 둘째날, 마침 하류에서 낚시를 하던 분이 철수해 이곳으로 자리를 옮겨...

▲ 이번에는 30대이하 짧은대로 대를 다시 편성해...

▲ 계속해서 낚시를 이어 갑니다.

▲ 그리고 만난 붕어들...

▲ 주로 7 ~ 8치급 붕어들이...

▲ 밤낚시와 오전 낚시에 올라 오더군요...

▲ 이렇게 마무리한 낚시여정...

▲ 늘 그렇듯 휴식공간은 필수...

▲ 그리고 모처럼 암사동 선배님도 물가에서 만납니다.

 ▲ 그곳에 있는 동안 끼니는 가급적 거르지 않고...

▲ 간편하게 해결하면서...

▲ 암사동 선배님과 술도 한잔 마시며 일정을 소화합니다.

▲ 정말 감사한 동네 어부들, 배가 낚시터에 진입하면 속도를 줄여 운행을 해주더군요...

▲ 이렇게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마무리한 낚시여정, 다음을 기약하며 철수 길에 오릅니다.

▲ 돌아오는길, 춘천에 있는 아버님 산소에 들려 정리하고 술한잔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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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수리권은 나오는 자리와 안나오는 자리가 확실하게 구분이 되고 있더군요...

몇분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한ㆍ두마리 얼굴만 보고 있었습니다.

아마 이런 현상은 수위가 어느정도 올라야 해소가 될지 모르겠네요, 출조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