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가을 추석 연휴의 스타트~*

안성 장계 낚시터

추석 연휴~

가을 낚시의 찬스 기간~ 

추석 연휴~

여러분들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나요? 

 민족의 대 이동이 이뤄지며

풍성한 가을을 기념하며

한가위, 중추절. 가배라도 불리는 추석. 

이번 추석 명절 연휴는

그야말로 아주 긴 휴가를 받은 거 같은

무려 10일의 연휴입니다.

조상님들과 부모님을

찾아뵙고 상경을 해도

몇 칠의 여유가 생길 정도로 긴 연휴죠.

그래서 그 긴 연휴의

무료함을 가족들과 함께

낚시의 시간으로 즐기기 좋은 곳을

찾아 나서봤습니다.

안성 장계 낚시터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장계리 산 114-2)

안성 죽산 낚시터는

산속에 자리하고 있는

준 계곡 지형의 깊은 저 수면을 자랑합니다. 

맑은 수질과 맑은 공기.

주위로는 뛰어난 풍경까지

낚시인들의 힐링 요소가

한 곳에 응집돼 있다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떡붕어 터였던 장계 낚시터는

23년 새로운 편의 시설들로

올림 낚시인들에게 알려지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중층 낚시인들을 위한 잔교부터~

올림 낚시인들을 위한 편의 시설까지

고루 갖춘 낚시인들의 휴식처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편의 시설들은

올림 낚시인들에게 맞혀진 편의 시설들로

현재는 상류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매해 편의 시설들은

낚시인들을 위해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사진의 중류 잔교는

홈통 포인트에

자리하고 있는 잔교로

개인 낚시를 즐기는 분들을 위한 시설로

올해는 천막 좌대까지

이어져 더 길게 업그레이드되어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중요 편의 시설인 좌대들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사실 이곳을 찾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번에 신설된 특 좌대 (6인용)을

소개해 드리려고 찾아왔습니다.

특 좌대뿐만이 아니라

4인 좌대에도 특별한 시설이

추가되었다고 하는데...

가족 낚시터로도 손색이 없는

장계 낚시터.

무슨 시설들이 업그레이드

되었나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기존 4인 좌대에는

바비큐 존이 각 좌대마다

추가 설치되었습니다.

지붕은 천막으로 가림이 되어있고

바비큐 그릴이랑 식탁이 준비되어

식사하시기에도 아주 편할듯합니다. 

그리고 4인 좌대 화장실에

세면대와 샤워 부스가 설치되어

냉. 온수 샤워도 가능하게 추가되었습니다.

이렇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시설은

가족 낚시 출조 시에도

가족들에게 좋은 평을 받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 외에도

2인 좌대 중간 지점에

화장실이 한동 더 추가되어

총 2개의 화장실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상류에도

수세식 화장실이

남. 여 구분되어 설치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기존에 있던 

특 좌대 1호와

이번에 신설된 특 좌대 2호를

비교하며 보시겠습니다.

기존 특 좌대 1호가

낚시 자리 외에 주방이 추가된

시설의 가족형 좌대였다면 

시설한 특 좌대 2호는

그 크기부터 웅장함을 보입니다.

특 좌대 2호 낚시 자리는

특 1호 보다 2미터가 길게 지어져

아주 넉넉한 사이즈의 자리를 자랑합니다. 

그만큼 좌대 내의

방의 사이즈도 업이 되었고

편백나무 향이 가득합니다. 

채광이 좋은 새시 유리창에

매트리스와 침구류.

TV. 에어컨. 냉장고. 선풍기. 전자레인지.

냉. 온 정수기. 보일러 시설이 기본이며

좌대 내 화장실은

수세식 화장실에 세면대와

샤워 부스까지 럭셔리 한 시설입니다.

또 한 가지 특 좌대 만의 특전?

각 좌대마다 바비큐 존이 추가되었지만

특 좌대 2호 바비큐 존에는

개수대가 설치되어 있어

물 사용이 편리합니다.

이렇게 봄에 찾았을 때와는

달라진 모습으로

추가 시설들이 많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각 좌대마다 더블 사이즈의 매트리스도

추가되었네요

이렇게 장계 낚시터가

뭐가 바뀌었나?

하류 제방 쪽까지 찾아보았고요.

시설이 추가되거나

소식 있으면 나중에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연휴의 첫날

화창한 날씨를 기대하였지만

날씨는 우리의 기대 같지 않네요.

그래도 장계 낚시터의

풍경만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은 자체 힐링이 되는 듯합니다.

가족 낚시를 나오신

분들도 많이 계시고

맞은편 좌대에는

연휴를 맞아 지인과 친구분들

출조하셨는지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습니다.

저도 오늘은

군계일학 레박이님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휴식을 취하며

힐링 낚시를 하기 위해

낚싯대도 짧은 것으로 세팅을 하고

9월 마지막 날 향 붕어 1톤이

방류되었다고 하는데.

전 토종붕어와 떡붕어를 낚을 요량으로

글루텐으로 붕어 밥을 준비했습니다.

상류라 수심이 낮을 줄 알았더니

수심이 3m를 상회합니다.

긴 찌로 세팅하시길 추천해 드려요.

장계 낚시터는

토종붕어. 떡붕어. 향붕어. 잉어. 향어. 등

다양한 어종의 손맛을 즐기실 수 있으며

수심이 깊어 당길 힘이 좋기에

채비를 튼튼히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은

맞은편 좌대들은 좋은 조황을 보이며

랜딩 하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맞은편 옆 좌대도

마찬가지로 꾸준한 랜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도

아빠의 힘을 보여주며

레박이님이 랜딩을 보여 주시고

아이들은 아빠의

낚시 실력에 환호를 합니다.

가족 낚시 출조는 이런 재미가 있네요.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하늘은 시샘이라도 하는 듯

바람과 비로 훼방을 놓으려 봅니다.

물을 잔뜩 먹음은 구름이

어둠 위에 자리하며

장계 낚시터는 검게 변하였습니다.

밤이 돼서도

맞은편 좌대들은

분주함으로 가득하고

어렴풋이

랜딩의 모습들만 비칩니다.

어둠이 내린 시간

붕어들의 활성도가 높아지고

글루텐을 좋아하는

어종이 이쁘게 찌를 밀어 올리다

가져가는 입질을 보입니다.

토종붕어~

어분이 첨가된 미끼를 운영하는

레박이님은 향붕어의 당찬 힘을

제대로 느끼고 있습니다.

쉽게 나오지도 않지만

물 밖으로 나오기까지

부리는 앙탈이 대단할 만큼 힘이 좋네요.

아침이 밝았습니다.

곤히 잠든 아이들의 낚싯대 만이

잔잔한 수면에 놓인 아침. 

맞은편 좌대는

아직도 랜딩의 여운이 남은 듯

붕어들의 입질이 계속되기만 합니다.

새집으로 이사 온

아이들이 깨끗한 차림으로

바깥세상을 구경합니다.

흔쾌히 보여주시는

묵직한 결과물들이 담긴 살림망

붕어들의 씨알이 좋아

더욱 묵직해 보입니다.

살림망의 주인분은

포즈 취하시기를 쑥스러워하시고

지인분은 핸드폰으로 사진을 담아 주시고.

옆 좌대도 만만치 않은

조과의 살림망을 보여 주십니다.

지인 4분이서 각자의 살림망에서

대어를 내어 보이며

순위 내기를 하셨는지

환호와 탄식이 썩이며 재미를 더한

결과물들입니다.

장계 낚시터로 출조한

연휴의 첫날을

마무리해야 할 시간입니다.

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은 장계 낚시터.

앞으로 남은 연휴도 더욱 알차고

즐겁게 보내시길 기대하며

장계 낚시터의 출조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