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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리의민물낚시여행-소류지를찾아서39[화보'55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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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쉬리 등록일 : 201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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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갑오년 (甲午年)' 말의해 - 5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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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을 알리는 비가 내린다.
    아마도 필자의 시기가 다가옴을 알리는 계절이다.
     
    올해 시작된 소류지를찾아서라는 여행으로 그동안 찾지 못했던 낚시터들이 이제서야 눈에 들어온다.
    올해 처음 찾은 평택호 백석포리 석축포인트에 장짐을 내린다.
     
     
     
     
     
    2~3년전 까지만 해도 참 많이 즐겨 찾는 곳이였으며
    23년만에 필자의 최대어 기록을 선물해 준곳이다.
     
     
     
     
     
     
    질퍽이는 진흙포인트보다 알싸한 석축포인트를 좋아한다.
     
     
     
     
     
     
    수심 2~3미터권이다 , 그래서 장찌를 세운다.
     
     
     
     
     
     
     
    겨울이 다가왔으니 밤사이 추위에도 준비를 서두른다.
     
     
     
     
     
     
     
    오랫만에 백석포리의 야경을 담았다.
     
     
     
     
     
     
     
    하지만 밤사이 많은양의 겨울비가 또 내린다.
    한번의 입질도 못보았다 , 하지만 수면의 움직이는 생명체는 참 많았다.
     
     
     
     
     
     
     
    겨울비를 맞으며 철수를 서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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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 겨울비를 그렇게 실컷 몸에 안고 철수를 했다.
    주말출조를 되도록 삼가하는 필자에게 한통의 전화가 온다.
     
     
     
    주말은 잦은 출장으로 밀린 업무를 해야 하는데
     
     
     
    후배의 성화에 집안일과 밀린업무를 조금 미루어 두고 가까운 화성권으로 핸들을 잡는다.
     
     
     
     
     
     
    역시 주말은 많은 꾼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필자의 불안함은 오후가 되어서 시작된다.
     
     
     
     
     
     
    누군가가 고가의 장비를 노린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기 시작했다.
     
     
     
     
     
     
    어쩜 좋을까? 철수를 해야 할까? 고민이 시작된다.
     
     
     
     
     
     
    이많은 장비를 또 다시 걷두어 들이기는 너무도 좋은 포인트인데..
     
     
     
     
     
     
    한낮 짧은 햇살이 빠르게 어둠을 알리고 있다.
     
     
     
     
     
     
     
    그림좋은곳에서 오랫만에 주말여행을 왔지만 , 불안감의 시간은 계속해서 흐른다.
     
     
     
     
     
     
     
    심증은 있지만 , 증거가 없으니 어떻게 하지도 못하는 마음은 ...
     
     
     
     
     
     
     
    즐거운 낚시여행이 , 아주 불안한 낚시여행으로 바뀌어 버린 오늘은..
     
     
     
     
     
     
    어둠이 내리며 더욱더 강하게 밀려오고 있다.
     
     
     
     
     
     
     
    찌불은 일단 세운다.
     
     
     
     
     
     
     
    동행한 선배님과 아우님과의 재미있는 게임도 만들었는데..
    "첫수를 하는 사람에게 1만원씩 몰아주기' ㅋ
     
     
     
     
     
     
    어둠이 내리고 이곳을 찾은 수많은 꾼들에게 물파장 소리는 들을수 없었다.
     
     
     
     
     
     
    다행은 필자가 첫수를 알리는 강한 피아노줄소리와 물파장소리로 1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하지만 필자의 등뒤로 어슬렁거리는 사람의 기운을 느낀다.
     
    낚시꾼이면 이 피크타임에 주변을 다닌다는 느낌을 도착과 동시에 느낀탓에
    결국 자정(밤12시)경 철수를 결심했다.
     
    동행한 아우님들에게도 살짜기 전하여 , 조심스럽게 새벽길을 달려 철수를 했다.
     
     
     
     
     
    ■ 쉬리의민물낚시여행 종합 ■
     
    장소:평택호<백석포리>/화성소류지
    날짜:2014년10월말
    수심:2~2.5m
    대편성:2.0~4.0까지 합12대
    포인트:석축포인트와 수초포인트
    받침틀:미라클무받침틀<FOP>
    낚시대:유정피싱 호수골드
    좌대:파라다이스 미니大
    텐트,파라솔:군계일학小,호봉파라솔47"
    조명:쉬리의LED렌턴<시제품>/현재개발중
    민물찌:군계일학 쌍둥이매월이찌,쌍둥이오월이찌,중층용쵸친찌를내림찌로개조
    원줄,목줄:원줄카본그랜드맥스FX 1.7~2호 , 목줄세미플론1.5호
    채비법:쉬리의긴목줄올림채비,쉬리의내림채비,쉬리의2단스위벨채비
    미끼:굴루텐,새우,참붕어,옥수수
    날씨:겨울비,맑음
    입질시간:백석포리는 입질없음 , 화성소류지는 초저녁
    조과:준척급붕어 3수
    동행:마르스님,동부인력님,미델님,내가라면님
     
    기타:낚시장비의 고가의시대로 인하여 , 밤사이 잠을 청하는 꾼들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들의 습성은 최소3~5명이상으로 이루며 , 한명은 망을 보고 나머지는 그 행위를 시작합니다.
    한낮 낚시꾼들이 몰리는 곳에서 먼저 주변을 둘러 보며 , 목표를 정합니다.
    또한 수도권을 위주로 외국인들 늘어남에 더욱더 조심해 합니다.
    즐거운 낚시여행이 되어야 하는데 , 불안한 낚시여행이 되어가는 현실에 고개 숙여집니다.
     
     
     
    ■ 리빙TV 쉬리의민물낚시여행(3회/화성호) - 2014년11월3일(월)~2주간 ■
    <방송시간> 
    월,화:22:00
    수,목:20:00
    금:19:00
     
    1,스카이라이프 (채널115,407번)
    2,KT 올래 (채널276번)
    2,스마트폰앱 에브리온 (채널220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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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쐬주한병 즐거운낚시를 불안으로인해 짜증이가중되는 출조길이되셨네요.
    혹 떨어진파라솔이 그행위(?)로인해 연출된 증거인가요?
    참으로 섬뜩합니다.
    장비널어놓고 잠도 못자겠어요...
    ㅠ.ㅠ       		2014-11-02 23:29:13
      레박이  
    걷어놓고 쉬세요~~~ ^^

          		2014-11-03 01:23:30
      다윤아빠   그 행위가 몬가요??? 도둑??   2014-11-03 01:44:28
    레박이 ㅜㅜ
    쒜~~~한 그 느낌........
    ㅜㅜ       		2014-11-03 01:22:24
    운영자 허~~ 나는 1박낚시를 하면 항상 3~4시간은 차에서 편히 눈을 붙이는데~~
    이제는 그것도 맘편히 못하겠네요ㅠㅠ
    낚싯대 도난경보기가 다시 유행할 듯...ㅎㅎ
    그래도 화성권 포인트가 굳이네요^-^       		2014-11-03 08:14:13
    은색붕어 저는 그래서 낚시자리옆에 낫이나 칼을 놓고 낚시합니다 ~
    파주일대에 짬낚다닐때 외국인이 많아서 항상 품고살았는데......
    수상한 사람 지나다니면 불필요한 갈대작업 칼가지고 놀기.....       		2014-11-04 08:54:10
    사막의곰 클날뻔하셨내요 점점 세상이 힘들어 지내요
    조행기 잘 봤습니다       		2014-11-07 07: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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