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절정의 단풍이 어울리는

송전지 송전집 좌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절정의 가을을 담고 있는

송전집 좌대 

울긋불긋 멋진 정취와 함께 맞이하는

붕어들의 앙탈이 그리운

시월의 마지막 주~

송전지 송전집 좌대

그곳의 하루를 조명해 봅니다.

송전지 송전집 좌대는

묘봉리권 초입과 관리실 건너 산 밑.

이 두 곳에 포인트를 가지고

12동의 좌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좌대에 오르기 전에

묘봉리권의 송전 좌대를

둘러보았는데요.

잘 조성해 놓은 수몰 나무들이

멋진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붕어들의 은신처 역할을 하기에

손색이 없어 보이는 묘봉리권 포인트는

현재 수심이 1~1.2미터 권을 보이며. 

송전지 수위가 안정권에 들면서

붕어들의 활성도도 좋아지고 있다 합니다.

묘봉리권의 좌대는

예약이 되어 있는 관계로

포인트 구경으로만 만족하고

산 밑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 밑 송전집 좌대들이

절정의 가을과 어울려

송전지의 또 다른 풍경을 자아내는데요.

좌대와 가까워질수록

짙은 가을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어느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단풍 구경을 왜 산으로 가냐고?

무심코 그런 말이 떠올라 적어 봤습니다.

산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송전집 좌대는 이곳 산 밑 포인트에

운영 중인 90%의 좌대들이 옮겨 와

가을 포인트를 이루고 있습니다.

산 밑 포인트에도

두 가지의 포인트가 형성이 되었는데요.

산 밑 연안을 공략하는 포인트와 

깊은 수심의 맨땅을 공략하는 포인트로

두 가지 포인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좌대 예약하실 때

묘봉리권이든 산 밑 포인트 이든

선택하시면 될 거 같고요.

저는 지인분과 함께

12번 좌대 산 밑 포인트로

자리해 보았습니다.

널찍한 공간으로

3면을 활용해 대 편성을

할 수 있으며 

좌대 내부 공간 또한 널찍하고

TV. 에어컨. 냉장고. 커피포트. 가스버너.

핸드폰 충전 잭까지

편의 물품도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거품식으로

꾸며져 있네요

지인분께서는

산 정면으로 10대의 낚싯대 편성을 하여

연안을 공략하실 준비를 하셨고요.

수심은 2.5~ 3.5권이라 합니다.

 저는 우측 맨땅을 바라보며

대 편성을 준비하였습니다.

총 7대 편성에

미끼는 오늘도 잔 분이 많이 남는

글루텐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요즘 살이 통통히 오른

가을 붕어 손맛이 앙칼진 대

깊은 수심에서 오는 손맛은 더욱 좋겠죠.

그러한 기대감을 가지고

4미터 수심에서

붕어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분주하게 대 편성을 마치고 나니

이제야 주변을 둘러보고

마음 한편에 여유로움이 찾아옵니다.

뒤로 보이는

송전지 관리사들의 풍경과

주변으로 놓인 둘레길도 이쁘게

가을을 담고 있기에...

또 한 번의 힐링을 가슴에 담습니다. 

간단히 백반으로

이른 저녁을 해결하고

붕어와의 한판 승부를

겨루어야 할 시간을 대비합니다.

밝게 빛나는 케미들에게

마법의 주문을 걸어 놓고

마법의 효험이

오늘도 발동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속삭여 봅니다.

밤이 시작되고

슬며시 찌를 끌고 가는

토종 붕어의 정형적인 표현을 보고 이어진 챔질에

가을 붕어답게 좋은 체고와

준수한 사이즈를 보여주는

34센티의 붕어가 올라와 주었습니다.

쌀쌀한 기온의 가을밤은

그렇게 깊어만 가는듯하다가 

마법의 주문이 통했습니다.

4 짜 급의 체고를 가지고 나타나

얼떨결에 좌대에 있던 큰 뜰채를

들고 담아낸 붕어~  

물 안에서 보였던 모습은

4 짜였는데...

34를 약간 넘어가는 빵 좋은 붕어였습니다.

그래도 깊은 수심의 붕어라 손맛은 짜릿했네요.

밤과 새벽에  몇 번의

찌 올림이 있었으나

헛 챔질로 이어지고...

아침 해가 뜨며

물안개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아쉽지만 저희는 

두 마리의 가을 붕어를 보여준

 조과 만으로 철수의 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낚시란 게

살아있는 생물을 대상으로 하기에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하니 만큼

오늘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만족하려 합니다.

멋지게 송전집 좌대

가을 붕어들을 모델로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기며.

옆 좌대 조사님들의

붕어도 한 컷 담아 보겠습니다.

가을 붕어들답게

멋진 체고들의 송전집 좌대의 붕어

깊은 수심이기에

손에 전해 오는 짜릿함이

더욱 좋았던 송전집 좌대 붕어들...

절정의 가을과 함께 하였던

송전집 좌대의 가을밤 낚시는

여기서 이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깊은 수심에서 느껴 본

송전집 좌대 가을 붕어의 힘

절정의 가을이 본여 준 풍경과 함께

또 하나의 추억을 쌓고 돌아갑니다.

깨끗한 시설과 함께 자연을 벗 삼아

가을 붕어들의 당찬 손맛까지

이런한 힐링의 묘미...

낚시의 묘미를 여러분과 함께 느끼고 싶어

추천드리는 이곳은 송전지 송전집 좌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청춘어락이었습니다. 

★송전지 송전집 좌대★

주소 :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 842번 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