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오년 (甲午年)' 말의해 - 58번째
낚시여행에 대한 기록은 중요한 자료이다.
필자는 이미 오래전 시작하여 벌써 16년째를 바라보고 있다.
'한번 여행을 한곳은 다시 여행을 하지 않는다'는 필자만의 개똥철학의 붕어낚시..
어쩜 필자의 고집스러운 행위로 인하여 현재가 있는듯 싶다.
전자에도 서술 했듯이 , 필자는 필자만의 경험과 낚시상식으로 더욱더 달릴것이다.
필자의 체력이 따를때 까지 ..
온라인은 점점더 어려움에 접하고 있다.
대형싸이트의 블러그,카페 등의 소스작업등의 송출금지등으로 인하여 부족한 필자의 화보집이 올려지는 공간이 점점더 줄어들고 있다.
열정을 다하던 조금더 젊었던 시절에는 , 다음날 출근도 생각하지 않곤 꼬박 밤을 세며 , 소스 분석을 했던 추억있다.
최근 또 그 미련한 추억을 다시금 행하곤 있지만 , 젊은 시절만큼의 열정은 없다.
알고 있는것 까지만 , 할것이다.
.
.
오늘도 지방 출장을 나선다.
짧은해가 필자의 손목을 가만히 나 두지 않는다.
연밭.. ^^
붕어꾼들에게 가장 황홀한 낚시터이다.
필자는 연밭붕어의 채색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오늘 마지막 업무를 빨리 끝내고 충남의 연밭 낚시터에서 하룻밤 노숙을 시작했다.
억센 연줄기는 지난 여름 지나다 답사 했던 시기 보다 많이 숙연해진 상황이였다.
꼭 대를 세워 보고 싶었던 연밭에 오늘에서야 그 소원을 ..
채비 투척이 쉽지 않다 , 연줄기는 아직도 그 생명을 유지 하고 있다.
겨우 6대만 세웠다.
쉬리의옥수수내림채비4대<유투브동영상강의참조> 와 쉬리의긴목줄올림채비2대 이다.
긴목줄채비가 인기에 절정을 달하며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
<긴목줄채비는 원줄굵기,찌맞춤,찌부력,목줄종류등>에 따른 4박자가 맞아야 한다.
아직도 바쁜 핑계로 동영상을 제작 못하고 있다.
옥수수는 모제조사의 제품이 가장 알이 굵고 맛도 향긋하다.
단촐한 6대는 대물낚시를 향한 편안함을 전달해 준다.
예민하다는 내림채비에도 새벽1시까지 시원한 입질이 없었으나 , 밤11시경 대형붕어 바늘털이뿐^^
그리고 새벽6시30분경 앵글을 잡았는데.. 강한 습기로 인하여 그만..~~
아마도 필자의 앵글이 이젠 지긋 지긋 하다고 할것 같다 , 주인을 잘못 만나 평생을 습기만 먹는 앵글의 운명...
아 ~~ 오늘 이 아름다운 연밭에서 빈작으로 돌아 가야 한다.
태어나 처음 찾은 이곳에 대한 정보는 없다.
필자는 항상 정보 없이 홀로서기를 해 왔으니..
다시금 핸들을 잡고 100km이상을 달려야 한다.
그 잠깐의 1시간이 주어진다.
이제는 애마속에 막 집어 던졌더니 , 열 보호 철망까지 찌그러진 인생처럼..~~
새벽 시간에도 첫 입질을 또 바늘털이로 끝나 ... 오늘 이곳은 필자와 맞지 않은가 보다 하던차..
제법을 힘을 쓰던 아침 두번째 타임을 잡았다.
그리고 실랑이를 잠시.. 곳 바로 제압에 성공하여 , 쩍 입을 벌려 감탄에 빠진다.
연밭붕어 너무도 이쁘다 ... 아니 필자 항상 전해준 단어 '섹시글래머' 였다.
이미 겨울 두터운 미니스컷을 입고는 필자에게 사랑을 전해준다.
이삐다.~~~ ㅋ
곳 철수를 해야 하니 , 방생했다.
내년 봄에 필자와 더 섹쉬미를 자랑 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잠시 담배 한대 문다.
또 같은 포인트에서 , 필자와의 만남을 원했다.
미치긋따.. 바쁜 업무만 없다면 오전 조금더 하고 싶은데..
두번째 섹쉬 너도 잘가라 ... 그리고 오래 살거라..
두 섹쉬들의 몸부림의 흔적은 수면에 아직도 남아 있다.
점점더 수면의 내려 앉는 안개는 태양앞에 곳 손을 들듯 싶다.
호수골드 2.8칸에서 하룻밤 총5번 입질에 , 두번 바늘털이(대형붕어) , 나머지 3번은 실수가 없었다.
태양에 밀려 안개가 걷힐즈음~~
그동안 애마속에 그냥 던져 두었던 열보호 철망을 수리한다. ㅋ
나름 B급 정도 ㅋ로 수리 완료
오전8시 철수를 준비한다.
그러자 또 2.8칸에서 ㅋ
아쉬운 아침 피크타임이지만 .. 업무가 더 중요하기에..~
잘가라 , 오늘 제일 작은 너가 장원이다.
내년봄...~ 꼭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
주변의 비양심의흔적은 주워담는다.
서해안을 달린다. 그리고 오전 업무를 제 시간에 맞쳤다.
내일 또 지방을 다녀와야 하는데.. 빡세다..^&^
■ 쉬리의민물낚시여행 종합 ■
장소:충남연밭소류지
날짜:2014년11월초
수심:1.5~2.5m
대편성:2.0~2.8까지 합6대
포인트:무넘기자리
받침틀:미라클무받침틀
낚시대:유정낚시 호수골드
좌대:파라다이스 미니大
텐트:군계일학小
조명:쉬리의LED렌턴<시제품>/현재개발중
민물찌:마디마디군계일학물방개찌개조,군계일학중층용쵸친찌를내림찌로개조
원줄,목줄:원줄카본그랜드맥스FX 1.5~2호 , 목줄세미플론1.5호
채비법:쉬리의긴목줄올림채비,쉬리의내림채비
미끼:굴루텐,옥수수
날씨:보름(윤달)
입질시간:늦은밤 대물붕어바늘털이후 아침폭팔적입질
조과:연밭9치황금붕어외 2수
동행:마르스님
기타:다시금 찾고 싶지만 필자의 고집으로 내년을 기약합니다.
정보없이 찾아가는 자연지 붕어대물낚시의 행복함 때문에.. ^^
■ 리빙TV 쉬리의민물낚시여행(3회/화성호) - 2014년11월3일(월)~2주간 ■
<방송시간>
월,화:22:00
수,목:20:00
금:19:00
1,스카이라이프 (채널115,407번)
2,KT 올래 (채널276번)
2,스마트폰앱 에브리온 (채널220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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