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징..  징..

댓글 알림 쪽지가 뜹니다.

"라이트닝님, 덩어리 보여 주세요."

"알 것습니다요.."

"ㅡ,ㅡ"

그리하여 요즘 핫하다는 곳으로 출조를 떠나 봅니다.

걷고걷고

또다시 걸어서.

조용한 곳을 찾아 갔답니다.

곳부리에 앉아

무려 200도가 넘게 벌려쳤다능...

ㅡ,ㅡ"

약속이 있어 

정말 숨도 안쉬고

텐트도 파라솔도 없이

오로지 전투 낚시로 쪼아 봤네요.

으...

역시 배스터라...

새벽 6시경...

쏟아지는 서리 맞으며,

" 스스르르르르륵......  쉐엑~~ "

밤새~

정말 빡치게 부아려서

단 한번의 찌올림을 보았답니다. 

으...

춥어라 춥어..

서리에 온통 얼어 버린 몸뗑이..

아직,

산란전이라..

완전 빵빵한 금뗑이..

그려,

나도 약속을 지켰고,

너도 네 할 일 찾아서 그만 가렴..

ㅃㅃㅃ 

그리고,

저도 해야 할 일이 더 있답니다.

2017년 3월 10~12일

고양시 낚시 박람회가 있는데요.

네이버 카페  "낚시가는길"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낚시 문화 보급

환경 보호와낚시 예절을 알리고자.

이렇게 무료로 배포될 책을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낚시,

붕어를 낚는 것이

전부가 아니 것, 아닌가요?

자연환경 보해해 줘야 하고~

이렇게 쓰레기도 버리지 말아야 하고~

사람 간 낚시예절과 서로 배려가 필요하잖아요.

올바른

낚시 문화 보급을 위한

책을 만들어 무료 배포한다는 것이...

여려분과 같은 평범한 직장인인 라이트닝에겐

" 미친짓!! "   이겠지만~

이렇게~

네이버 낚시가는길 카페 이웃들과

십시일반하여  약 2,000부 제작 인쇄를 했답니다.

비록 

많이 부족하겠지만,

낚시 문화와 예절을 발전시키고,

우리네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할 수 있다면,

정말 힘들게~

퇴근하고 밤잠 줄여가며

있는 돈, 없는 돈, 눈물, 콧물 짜내 봤네요.

십시일반 도움 주신

네이버 "낚시가는길" 카페 이웃들과

F-tv "유혹"  이재영 프로님 협찬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2017 박람회 오시면~

"낚시가는길" 부스 꼭 한번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