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영천 배스터에서 2박 낚시

05/17 ~ 05/19

오늘은 영천에 있는 배스터로 왔습니다.

요즘 영천에서 핫하다고 유명한 곳입니다.

지인분이 금요일에 안오면 자리없다하여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갔습니다.

토요일 선약이 있어 금요일 밤낚시만 하고 토요일 밤에 다시 왔습니다.

금요일에 갔는데도 좋은자리는 이미 다 앉으셨고 

낚시 잘안하는 자리 하나 남았네요 ㅋㅋ

오늘 낚시할 저수지 입니다.

요즘 5짜도 나오고 굉장히 핫하다고 합니다.

상류에 소야 김진우님도 낚시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오늘 낚시할 자리 입니다.

차랑 거리가 있어 힘드네요... ㅋㅋ

좌대깔고 있는데 밥먹고 하라고 하시네요 ㅎ

어두워지기전에 대편성 하고싶은데 음...

지인과 함께오면 너무 잘먹어서 문제입니다.

저도 밥보단 낚시가 좋은데ㅎㅎ

밥 빨리 먹고 후다닥 대편성 완료했습니다.

사진상으론 밝은데 거의 어두워지기 직전입니다.

대현성은  굿바디&굿바디히트  36/38/48/44/40/34/36/32/30 이렇게 9대 편성했습니다.

수심은 2.7m정도 나오네요.

블루길이 발앞에도 많이 보여 양글루텐낚시할까하다가 

어차피 오늘은 밤낚시만 하는거니까 곡물집어제로 했습니다.

스마트케미 준비해서 찌높이 맞추고 밤낚시 시작했습니다.

찌높이 맞추던중 오른쪽에서 한마리 나왔는데 발앞에서 빠지네요... 

8치 정도 됐습니다. 얼굴 봤으니 뭐 ㅋㅋ 왠지 마릿수로 나올꺼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밤낚시에 8치 2마리 나왔습니다.

나오면 4짜라고 들은거 같은데 

지인분은 글루텐이라서 그런다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ㅋㅋ

그래도 주위에서 저만 입질 본거라 좋습니다 ㅎ

밤에 놓친거 1마리, 잡은거 2마리, 헛챔질 1번 말고는 입질이 없네요 ㅎ

새벽 3시까지 낚시하고 내일 약속이 있어 자러 집으로 갔습니다.

다음날 생각보다 오래걸려 밤 8시에 다시 저수지로 왓습니다.

지인분과 저녁 같이 먹고 바로 또 밤낚시 시작했습니다 ㅎ

어제와 달리 오늘은 입질이 없네요.

헛챔질 1번 끝입니다.

바람도 불고 오늘 밤낚시는 꽝입니다 ㅎ

1시까지 밤낚시하고 잠시 자고 새벽 5시에 나와 아침낚시 진행했습니다.

배스터는 동틀무렵이라는 믿음으로 집중했습니다.

두둥 한마리 나왔습니다~~!!

힘을 어마어마하게 쓰네요.

흥분해서 와 크다 4짜다 소리질렀네요 ㅎㅎ

빵이 어마어마 합니다.

꼬리 좀 들추면 39.5정도 나오네요 ㅎ

4짜는 안되지만 그래도 한마리 나왔습니다.

그동안 영천 노지에서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ㅋㅋㅋ

진짜 크네요 ㅋㅋ

지인분도 흥분해서 달려오고 

잡을때 소리질렀드니 주변사람들도 몇이냐고 난리가 났습니다 ㅋㅋ

와신상담 뜰채가 망가져서 새 뜰채 오늘 처음쓰는날이였는데 기운이 좋았습니다 ㅎㅎ

아침도 아주 들뜬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

날도 덥고 바람도 불고 정리할때까지 집중해봤는데 입질은 더이상 없었습니다.

고마운 녀석들 돌려보내고 정리하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동안 붕어다운 붕어 못잡았는데 오늘 그래도 한건 한거 같습니다 ㅎ

이제 토종터에서 생미끼로 월척이상 붕어 잡기 도전해봐야되겠습니다.

일교차가 엄청 큼니다. 회원분들 감기조심하세요~

긴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토종터로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