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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워지는 여름을 알리는 이시기에는 꾼들에게 더욱더 어려운 여행이다.
오늘은 모기때로 유명한 화성권으로 핸들을 잡았다.
달려드는 모기때의 공격을 각오하며 , 뜨거운 태양을 피해 오후6시경 도착했다.
카메라와 손폰만들고 먼저 주변을 둘러보던중..
아차....~~ 자동차키를 애마에 두고 내렸다... 자동 잠김을 늘 머릿속에 두고 있었지만
마음급한 필자의 실수로..
보험서비스를 신청해 두곤 주변을 담는다.
한낮에도 따갑게 살속을 파고들던 모기녀석들의 공격에 오늘 걱정이 앞선다.
풍년농사가 눈에 들어 온다... 해질 무렵 논 주인 어르신께서 다녀 가시며.. 모기가 많을텐데..^^
뻭뻭히 세워진 갈대의 풍경을 보고 , 마음이 급해졌기에..
너무도 아름다운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이였다.
물색으로 보아 황금을 온몸 가득 두른 섹쉬글래머가 있을듯 싶었다.
보험서비스 신청이 벌써 20분이 지난다.
마음이 급해지는 순간이다.
드뎌 도착하셨다... 돌아 돌아서 긴긴 설명끝에...
자동 잠김을 해제해야 하는데... ^^
친절하신 보험서비스 기사님께서 주신 선물을 받으며..
마지막 사진을 담으며..
장짐을 나른다.
호텔 롱다리가 조금 짧아 조금 아쉬웠으나 , 모기때의 침세례를 받으며 겨우 호텔을 짓는다.
처음 도전하는 곳이라 , 일단 긴목줄올림채비와 스위벨채비 각각 세운다.
마무리 할 즈음..
우측 가장긴 4.0칸의 바닥스위벨채비 사월이찌가 벌러덩 누웠다.
그리고 사진을 담는 순간... 바로옆 3.6칸의 채비에서도 같은 현상이..ㅋㅋ
오늘 왠일로.. 연타석을...^^
살림망에 담고 고개를 들어 나머지 3.2칸의 찌를 주시하니 ... 또 .. 사월이찌가 누웠다..ㅋㅋ
정신없는 밤이 될듯 싶었다..
하지만 어둠이 내리고는 그렇게 왕성한 먹이 활동은 없었다.
모기때의 공격으로 결국 몇년전 구입한 모기퇴치 옷을 입었다.
작년 대호만 여행 이후 처음 입었다.
오늘은 긴목줄채비보단 바닥스위벨채비가 빠른듯 싶어 , 밤사이 교체까지 했었다.
모기때의 공격으로 미쳐 거두어 들이지 못하고 잠이 든사이.. 갈대를 감아 버렸던..
필자의 강한 채비만 믿고 ... 강하게 딱 , 딱 , 딱 , 딱 .... 챔질했두만..
결국 사월이찌를.... ^^
결국 건졌다..ㅋㅋ
오늘밤은 사이즈 보단 황홀한 찌오름이 필자의 눈맛을 즐겁게 했던 밤이였다.
참 착한 붕어들이 서식하는곳이였다.
조만간 모기때의 공격과 섹쉬글래머 만날수 있는 도전을 한번더 할것 같다.
산란한 흔적이 점점 아물어 가는 모습도 있었다.(필자생각)
그리고.. 태양이 떠오르기전 철수를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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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빙TV - 피싱마니아 ■ 촬영이 있었다.
충북소재 모 소류지에서 진행 하였는데..
자정까지만 방송을 마무리하였으며 , 필자만 홀로 아침까지 남아 이곳의 붕어서식을 확인하였다.
월척에 조금 빠지는 녀석을 긴목줄올림채비에서 받았다.
<촬영을 마무리하며>
1,당일 건너 현지꾼 두분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촬영시 렌턴불빛과 멘트시 소음때문)
2,근처에 거주 하셨던 호텔맨선배님에게 야식에 대한 감사함을 전해드립니다.
3,내림 낚시를 구사하신 이현진프로님 고생하셨습니다.
4,리빙TV 김성욱PD님에게도 고생하셨음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연은 그 자리에 있을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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