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24년 시즌 개장했습니다.

화성 어천 낚시터

동절기의 끝자락...

아직은 물러나기 싫은듯한

날씨 속에

화성 어천 낚시터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지개를 폈습니다.

지난 토요일

24년 개장과 함께

시즌을 개막한 어천 낚시터는 

수도권의 대표 토종 붕어 터답게

이른 시즌 개장에도

많은 조사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기염을 토하는 하루였습니다. 

토종 붕어 대물 터를 고집하는

어천 낚시터 오현섭 사장의 진념이 만들어 낸

수도권의 최애 토종 붕어 터.

24년에도

멋진 추억이 함께하며

멎진 붕어들의 손맛이 고루 전해지길 기대하며

개장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조사님들의 방앗간 같은

어천 낚시터 관리실에서는

개장 당일 오전 일찍부터

모락모락 김을 내며 도착 한

개장 기념 떡과

캔 커피. 생수. 음료수. 기념 타월 등

개장 답례품 포장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7만 5천여 평의 수면적에

신. 구형으로 나뉜 좌대 편의 시설과

177석의 노지 철재 좌대가 구비된

대형 관리 터이기에

넉넉히 예상하고 준비한

기념품 개수도 엄청납니다. 

넉넉하게 준비한 인심만큼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가

답례품을 전하는 모습은 훈훈함과

감사함의 감정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친밀감 때문에

찾아온 분들도 계시지만

낚시인들에게는 조과가 따라야

발길이 닿는 거 아니겠습니까? 

낚시인들의

발길을 이끄는

첫 번째 덕목은 조과...

조과 중에서도

어떤 분들은 한 마리라도

붕어의 사이즈 길이를 갈망하시고

또 어떤 분들은

붕어 마릿수 조과를

갈망하시는 분들이 계시며

또 다른 분들은

대상 어종이 아니더라도

묵직하게 전해오는 손맛의 전율을

갈망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한 갈망의 요소들을

해소하기 위해

어천 낚시터는 주 어종을

토종 붕어로 최대 방류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입질과 활성도를 높이기 위해

가끔씩 토종 붕어와 함께

낮은 비율로

물돼지 향어도 방류된다 합니다.

개장 당일 하루 동안

3곳 수산을 통해 공수된 붕어가

1톤이 넘었고

정해진 날짜도

정해진 방류량도 없이

수시로 진행되는 묻지 마 식 방류~ 

단골 조사님들도 인정하는

어천 낚시터의 방류량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타당성이 있기에

이번 요금 인상에도

조사님들의 반감 없이

좋은 반응들로 호응해 주시더군요.

인상된 입어료 만큼

더 많은 자원 조성과

낚시 환경이 업그레이드되겠지요. 

기존 것 들도

새롭게 변화된 것 같이

공동 시설물이나

노지 포인트의 불편 여건들도

이후에는 더욱 해소되리라 봅니다.

그나저나 오늘은 개장일이라

쌀쌀한 날씨임에도

많은 분들이 발걸음해 주셨는데요.

하늘이 심술이 낫는지 꾸물꾸물합니다.

각자 좋아하시는 포인트에

자리를 하시고 

개인장비로

중무장을 하시며

동절기 참아왔던

붕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그날인데 말이죠.

조건만 맞으면

그동안 밀린 손맛을

한꺼번에 싹 비워 낼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어천 낚시터는 요즘

한 가지 떡밥보다는

생미끼와 함께 여러  가지 떡밥으로

공략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수심 차이.

( 현재 1.5~ 5미터 권까지 다양함)

포인트 여건 등에 따라

(수초. 갈대. 맨바닥 등)

 미끼를 선택하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어천 낚시터의

편의 시설들도 많이 좋아졌네요.

널찍하고 새시 창문 틀에...

이곳이 특 대형 좌대랍니다.

신 좌대에는

비닐 천막으로 방한을 시설이 되어있고

유료로 쓰실 수 있는 등유 난로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구 좌대는

구조상 쉴 공간만 제공되고

방한용품은 개인장비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낚시터 전역에 걸쳐서

한 바퀴 돌아 보았는데요.

좌대는 예약까지 마감이고 

노지 자리도 유명 포인트에

골자리 안쪽 포인트까지

고르게 자리하신 걸 볼 수 있습니다.

해가 쨍하고

기온도 상승했어야

우리 조사님들 랜딩 모습도 담고 했을 텐데.

자리 비우신 분들이 많은 날이었어요. 

오후에는

비를 동반한 동풍까지.

저녁 무렵에는

진눈깨비까지 내리는...

이런 날이면

취재도 빨리 포기하고

쉬는 게 정답이겠죠.

밤 10시 조금 넘어

4 짜 붕어 소식을 받았습니다. 

사진은 낚시터 사장님이

담아 주셨고요.

눈보라~ 비바람~ 속에서

개장 첫 4 짜 주인공이 나오셨습니다.

전날 워낙에 기상이 안 좋아서

긴가민가 하면서~

설마설마하면서~

이런 날 붕어가 더 나왔겠어하며

늘 그렇듯~

일상처럼 조과 체크에 나서봅니다.

이 악천후 속에서도

마릿수의 손맛과 함께

4 짜 붕어를 담아 내신 분이 계시네요. 

40. 8의 우람한

돌붕어입니다.

어천 낚시터 취재 때마다

꼭 마추치는 돌붕어 4 짜.

이번에도 마주쳤네요.

악천후에 노력하신 결과로

어천 FC 밴드 이벤트에서도

최대어상까지 받으셨다고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퇴근 후 밤에 혼출을 한

지인 후배님

밤낚시에는

너울에 입질 보기가 힘들었다고 하는데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소나기 입질로 12마리의 조과를 보셨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아시죠?

아침장도 확실히 봐야겠습니다.

여기까지의 사진으로

 어천 낚시터의 개장 취재를

마무리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취재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청춘어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2월 24일 토요일

화성 매송면에 자리하고 있는

수도권 대표 토종붕어 터 어천 낚시터가

24년 시즌 시작을 알리는 개장식을 하였습니다.

풍부한 방류로 많은 낚시인에게

소문이 자자한 어천 낚시터.

24년에는 더욱 풍부한 방류와 함께

조사님들의 낚시 편리성 등을 개선해

최고의 낚시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합니다.

아울러 조사님들도 불편사항은 스스럼없이

이야기해 주시고

편안히 방문해 주시기를 바라는

당부의 말씀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어천 낚시터 정보★ 

위치 :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어사로 47번 길

입어료 : 노지 3만 원 / 좌대 문의 ( 인원 및 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