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때를 기다려 온 꾼들

화성 노진 낚시터

동절기 기나긴 터널을 지나

봄의 태동의 소식이 전해질 무렵

노란 꽃망울

새순을 싹트며

노진에도 봄소식이 전해옵니다. 

지난 3월 2일

동절기 기간의 휴장기를 끝내고

24년도 시즌을 새롭게 시작하는

화성의 노진 낚시터는.

토종 붕어 터의 특색에 맞혀

일반 관리 터 들보다는

조금 이른 개장을 준비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리워하던

남양호 토종 붕어들의 손맛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기가 된 것입니다.

먼저 노진 낚시터 소개를 해 드리자면

수도권에서 가까운

화성시 장안면에 자리하고 있고

남양호 본류와 큰 가지 수로 가

연결되는 합류부에 위치해 있으며

수면적 2만 여평의 평지형 저수지로

수심 1m ~ 2.5m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호지와 2호지로 호지가 구분되어

1호지는 편의 시설인

2인 연안 방갈로 좌대와 천막 데크 자리

개인 데크 자리가 있으며 

방갈로 좌대는 2명의

낚시공간과 쉴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제공되며

에어컨이 있는 곳 없는 곳 구분됩니다.

주차는 방갈로 옆에

바로 주차하실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두 분이 출조 하신다면

방갈로 이용료가 저렴하기에

방갈로 이용하시길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1호지 3개 면에 설치된

천막 데크는 단체석의 활용도가 좋으며

개인 출조에도

조용한 분위기를 느끼시기에

출중한 포인트입니다.

1호지와 2호지 사이

바람을 등지는 천막 데크는

조사님들의 인기 포인트이기도 하고요.

1호지 노지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서둘러

자리하시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이번 추위가 마지막 추위 같은데

아직 이른 봄이라

아직까지는 방한 장비를 준비해

출조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1호지에 이어 여기는

갈대와 수초 등이 어우러진

자연을 그대로를 살린 2호지입니다.

장대 및 다대 편성이 가능한

대물 터로서

순수 노지 낚시인들도

많이 찾으시는 2호지입니다.

대물 위주의

2호지이기에

채비는

튼튼한 채비를 추천드립니다.

2호지는

옆자리와 공간도 넓기에

충분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포인트는

가지고 계신 낚싯대에 맞혀

여러 포인트가 즐비해 있으니

상황에 맞는 곳에 자리하시면 됩니다.

 낚싯대 편성은

옆자리에 불편을 주시지 않을 만큼

편성 가능하시니 참고해 주십시오.

그리고 낚시터 구역 안쪽으로

노지 낚시를 하실 수 있는

포인트도 몇 군데 있습니다.

본류권 한적한 곳으로

자리하시기 위해 이동하시는 조사님.

자연과 함께하는

노진 낚시터에 봄이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낚시터를 한 바퀴 돌며

전경과 함께

낚시터를 담아 보았는데요.

오전에 살짝 맑았던 날씨가

저번 주말과 마찬가지로

이번 주말에도

낚시 여건에는 좋지 않은 날씨를 뜁니다. 

꾼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말마다 왜 날씨가 이럴까요? 

낚싯대 편성은 하였으나

낚싯대를 던지기에는

조금 불편한 날씨입니다...

날씨야 어찌 됐던

꾼들을 설레게 하는

남양만 붕어들은 계속해서

공수되어 와 방류가 되고 있습니다.

봄을 맞은 붕어들의

움직임들이 좋아졌는지

어부님이 가져온 붕어의 어획량이

평소보다는 양이 많아

여러 번 담아내고 있는 모습인데요.

노진 낚시터는 위치의 이권으로

남양만에 어업권을 가지고 계신

어부님들을 통해

100% 남양만 붕어들이

방류되며 가끔 손님 어종으로

가물치. 잉어. 장어들도 방류됩니다.

방류의 좋은 기운으로도

찬 공기를 먹음은 차가운 기온의 바람은

때를 기다려 온 꾼들의

마음을 꽁꽁 여닫게 하는 날이네요. 

그나마 낚시터에서

개장 기념으로 준비해 주신

따뜻한 국수와 여러 찬으로

차가워진 마음을 달래봅니다.

이런 여건에서도

손맛과 찌맛을 담아 내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낚인 붕어의 사이즈도

실한 월척급 토종 붕어입니다.

친구들과 출조한

초보 낚시인의 낚싯대에서도

손맛의 전율이 전해옵니다.

이제 철수하시려는

모양입니다.

이런 날씨에

마릿수의 조과를 이어가시는

조사님도 뵐 수 있었습니다.

10수 정도의 손맛을 준

붕어들의 평균 사이즈는

월척에서 허리급까지 고르게 낚으셨습니다.

이른 봄 시작된

노진 낚시터의 개장식

날씨 탓에 많은 걱정이 앞섰지만

토종 붕어들답게 차가운 날씨에도

나와 주었습니다. 

날이 좋았으면

더 화창하고 멎진 풍경과 함께

좋은 붕어들 많이 보여 들릴 수 있었을 텐데

조금은 아쉬운 날이었던 거 같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소식 전해 드리기로 하고

이만 노진 낚시터 개장 소식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화성 노진 낚시터는

토종 붕어 관리 터로써

자연과 함께 어울림을 만들어 낸 낚시터입니다.

최소의 시설과 최고의 토종 붕어 조과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노진 낚시터.

100% 남양만 붕어들만을 방류하며

남양만의 환경을 변함없이 그대로 붕어에게

전해줘 조사님들에게도

노지 낚시의 맛을 전해 드리는 곳입니다.

올 시즌 토종 붕어의 당찬 손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해 드리는

화성 노진 낚시터였습니다.

★화성 노진 낚시터★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남양황라로 188-55

문의 전화 : 031-351-3412

 수심 : 1호지. 2호지 1m~2.5m 권

입어료 : 1호지 - 3만 원. / 2호지 -2만 원

방갈로 좌대 : 평일 1인 4만 원. 2인 7만 원. (입어료 포함)

               주말 1인. 2인 공통 7만 원. (입어료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