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이제부터 시작이다!

송전지 송전 좌대

질주하는 봄과 함께

다가오는 비린 향의 전율

봄의 전령사들의

움직임이 수면 위를 수놓으며 

비린 향의 봄은 시작되었다!

송전지 송전 좌대!~

이번 소식은

송전지 송전 좌대

봄소식을 안고 왔습니다.

좋지 않은 3월의 기상 속에

최고의 기상 여건을 보여주었던 날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들썩거리는 마음을 달래려

송전지로 달려갑니다. 

송전지 뱃 터 바로 옆에 위치한

묘봉리 권 초입입니다.

이곳 송전 좌대의

포인트는

운집해 있는 수몰 나무 포인트와

갈대 군락 지역을 포인트로 두고

조사님들의 포인트 선택권을

가진 특색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좌측 좌대들과

우측 맨 아래 좌대는

수몰 나무 포인트로 형성되었고 

 나머지 좌대들은

갈대 앞으로 포인트 가지고 있습니다.

송전 좌대의 묘봉리 권

전체적인 좌대 포인트는

이렇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파릇파릇 한 새싹이 돋아나면

더욱 멋진 포인트의 풍경일듯합니다.

산 밑에 홀로 외로이

자리를 튼 좌대도 송전 좌대입니다.

묘봉리 권에 11개 동.

산 밑 1개동

총 12개 동이 운영 중입니다. 

관리사 건너 산 밑 포인트인데

지금은 한 개 동이 자리하고 있지만

모내기 배수가 시작되면

묘봉리 권의 송전 집 좌대들은 모두 이곳에

둥지를 튼다고 합니다. 

포인트 답사 차 직접 가서 보니

이곳도 수몰 나무와 갈대가 적절히

포인트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산 밑 포인트는 하절기

1.5미터 권에서 5미터 권까지의

수심을 보인다고 하니

벌써 하절기 출조가 기대됩니다.

이렇게 배로 이동하면서

송전 좌대의 포인트

여러 곳을 둘러보았는데요.

평일 출조로

좌대에 오르신 조사님들은

수몰 나무 쪽으로 포인트를 둔

좌대에 자리를 하고 봄을 만끽하고 계셨습니다. 

다른 좌대 조사님들도 마찬가지로

모두 수몰 나무를

공략하는 좌대에 자리하셨고

저희는 갈대 공략 포인트에

자리를 하였습니다.

멋진 그림의 포인트인 만큼

멋진 붕어를 만나기를 기대하며

찌를 세우기 시작합니다.

멋진 포인트만큼이나

햇살이 어찌나 따가웠던지

해가 비치는 한쪽 얼굴이

불게 달아오르며 뜨거울 정도인데요.

이 정도 기온이라면

붕어들의 활성도를 기대해 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좌대 좌측 방향

갈대 앞으로 3.2칸~48칸까지

8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요.

동출해 주신

기사도 일지매 님은

좌대 우측으로 10대의 편성을 하셨습니다.

오늘도 채비는

스위벨 채비와 원 봉돌 채비로

준비하였으며.

송전지 출조에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미끼

오늘도 단품으로

붕어를 유혹해 보겠습니다.

수심은 대략 1.3 미터~

1.5미터권을 보여 주기에

짧은 찌 위주로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낚시 준비는 마쳤으니

이 넓은 공간에서

낮에 조금 쉬어 볼까요?

좌대 내부에는

TV. 냉장고. 에어컨. 침구류.

휴대폰 케이블. 좌식 식탁. 커피포트.

편의 물품이 잘 구비되어 있네요.

테이블에는

휴대용 가스버너까지 준비돼 있어

간단한 음식 조리하기에도 좋겠는데요.

좌대 내부에

마련된 화장실은 거품식으로

가족 낚시에도 불편함 없이 좋을 듯합니다.

이래저래 세팅하고

수다 떨고 쉬고 하다 보니

저녁이 배달될 시간이 되었나 봅니다.

아직은 너무 이른 시간이라

저녁식사는 미루고

개폐되는 옆문을 살짝 열고

주위 풍경에 취하는 여유로움도 느껴봅니다.

예보와 다르게

바람의 풍속이 조금은 더 세게

불어오는 오후였지만

가끔씩 붕어들의 움직임이 포착되는

라이징이 오늘 밤을 기대하게끔 합니다. 

봄 햇볕 같지 않았던

뜨거운 태양이 산 너머로 기울어가고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달그림자 아래로

케미들의 생명력을

불어 넣어

붕어들과의 교신을 기다리던 순간

뜻하지 않은

초저녁의 찌 올림.

부풀었던 기대치가

한 번의 찌 오름에 담겨오고

장난삼아 내뱉은

송전 집은 걸면 대물인데?

저녁 7시 정각 시계 타이머가 울리듯

4 짜 턱걸이 붕어가 첫 수로 나와 주었습니다.

저희 좌대의 우당탕탕

한바탕 소동으로

주위 좌대들의 찌 불도

투척되었다 회수되었다를 반복합니다.

그러고 30분 뒤

또 한 번의 멋진 찌 올림이 있었고

밤은 붕어들의 라이징만 간간히

울리며 깊어만 갑니다.

초 저녁부터 4 짜 붕어의

전율을 느낀

기사도 일지매 님은

여운이 남아서인지 

새벽녘에도 질주를 이어가며

월척 붕어 한수를

더해 주셨습니다.

여명이 밝아오는

이른 시간

또다시 찬란한 새날이 밝아옵니다. 

기대감은 놓지 말아야 할

아침장의 시간이 다가오고 

아침 시간

조용히 조황 체크하러

들어오시는 사장님

건너 좌대 조사님들은

이미 철수 준비를

서두르고 계시고

산 밑 좌대는

주무시는 거 같아

조용히 되돌아왔습니다.

 잠시 조황 확인하러 다녀온 사이

또 한 마리의 4 짜 붕어를

낚아내고 계측하고 계시는 일지매 님.

이걸 믿어줘야 하는지?

보이니 믿긴 하겠지만

그 짧은 시간에 4 짜를...

아침에 나 온 4 짜 붕어 덕분에

다른 조사님들 철수하시고 나서도

두어 시간을 더 찌를 바라보다

늦은 철수를 준비합니다.

총 조과는 4수이지만

 사진은 3수만.

송전의 사나이로

불릴만한

기사도 일지매 님의 조과

마무리는 항상

방생하는 미덕으로~

 기온이 제일 좋다는 예보로

출조한 송전 좌대

붕어들의 라이징에 부푼 기대감이 솟고

그에 부흥하듯 대물 붕어가 나와준

멋진 출조였습니다.

지난해보다는 다소 늦는 붕어 소식이

애를 태우며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이렇게 또 한 번

송전 좌대의 붕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주말 약간의 비 소식이 있지만

평일 일조량이 좋아서

이제부터는 대물들의 움직임도

본격적인 소식을 전하지 않을까 합니다.

대물의 전율. 대물의 찌 올림.

편안한 시설에서 낚시의 힐링.

송전지 송전 좌대가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송전지 송전 집 좌대★

주소 :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 842번 길 19

조황 정보 및 좌대 예약 : 031-335-9947 / 010-3146-9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