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안녕하세요 

아산꾼 입니다

11월  가을이 깊어가고 입니다

즐거운 주말 동호회원분과 1박2일 반재낚시터로 행복한 동출하고 왔습니다

날짜는 2024년 11월 02~03일 

오늘의 낚시터는 ! 

반제낚시터 좌대 3번 입니다

깔끔합니다 

좌대에 먼저 오셔서 낚시하고 계시네요

바로 길동이네 간사님입니다

충청지부의 간판 낚시고수이며 늘 지부행사에 적극적으로 일을 맡아 주선하고 처리하는 모범적인 길동이네님!!! 

감사합니다

그래서인지 낚시도 완전 잘하십니다 ^^

저도 서둘러 자리를 잡고 대를 폈습니다

13척 내림대를 폈고요 올라운드3호 평소처럼 세팅합니다

밥은 아쿠아불루와 아쿠아김밥을 적당히 글루텐으로 마무리해서 점성을 맞춰 바닦에 안전하게 안착할수 있도록 조정했습니다 

점심은 간단히 간편식으로 ~

길동이네님이 준비한 비빔밥!!!

찬물 부워주고 잠시만 기다리면 부글부글~ 따끈따끈한 비빔밥이~ 똬악~~

아주 좋아요!!! 

점심을 후다닥 먹고 손맛을 즐깁니다

가을 붕어의 짜릿함!!!!! 

캬~~아~~윽! ! ! !

향붕어의 완강한 반항이 손목, 팔꿈치, 어깨로 전해지는 짜릿한 손맛!!!!!

한마리 한마리 어찌나 힘을 쓰는지 진이 빠집니다

붕어들 앙탈이 장난 아니네요 ~

그리고 오늘의 라스트 선수 '낚시하는 강군' 도 도착했습니다 

낚시를 정말 좋아하고 열정이 넘치며 충청지부의 무적 총무!! 

역시 낚시 고수중의 고수~ 

챔질 안해도 고기가 알아서 물고 간다는 전설의 엘리트!!! 

불타오릅니다 

오우~~~~~ 핫!!!! 

오늘 선수들이 다 모였습니다

반제 붕어들 다 주거쓰!!!!! 푸헤헤헤 ^^~

포스가 느껴집니다

집중집중!!!

붕어들이 중간에서 자꾸 줄을 건드는 바람에 헛챔질이 많았지만 따박따박 나와줍니다 

재밌습니다 

가을낚시 정말 즐겁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게 낚시를 하다보니 저녁식사시간입니다

조행기 올리면서 이게 포인트죠~

오늘의 메뉴!!!

낚시하는강군님이 특별히 준비해온 

을큰~한 굴 짬뽕 !!!!!

와우~ 국물이 끝내줍니다  몇 일이 지난 지금도 생각납니다 

유명한 식당에서 공수해왔다는데 역시 

" 명 불 허 전 " 

와따뽕!!!

시~ 원~~~~ 합니다

그리고 간단히 육고기로 마무리 ㅋㅋ

강불에 시게 구워주면서 소금을 살짝 뿌리고 

생와사비를 살짝 올려 먹어주니 먹을만 하더랍니다 ㅎㅎㅎ

낚시터에서 먹으면 머든!!! 

캬~~~ㅎㅎㅎ

마무리로 어묵탕이 빠지면 서운하죠~ㅋㅋㅋㅋ

야식으로 어묵까지 먹어주니 진심 행복합니다 ~~~~

즐거운 식사시간을 마치고 속을 달래줄 커피한잔 준비합니다

요즘 드립커피에 빠졌습니다

원두를 직접 갈아서 하면 더 좋겠지만 이렇게 간편히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느끼는데 간편하니 좋은것 같습니다

이런게 '소확행' 인것 같습니다 ^^

밤이되니 기온이 팍팍 떨어집니다 

손보일러 불이 필요한 시기가 다가옵니다

밤이 깊어지니 찌불을 보고 싶어 올림대도 폈습니다 ㅋㅋㅋ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품격있는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소주 몇잔에 발갛게 변한 강박사!!!

흔들이 신공을 펼쳐줍니다 "오늘 흔들이 다 쓴다" !!!!

투척후 조용히 찌올리보고 후킹!!! 

잘한다~~ 잘해!!!  1타 1피!!!!

여윽시 ~ 낚시엘리트!!! 캬~ 악

낚시고수 길동이네 간사님~ 

오늘의 낚시왕!!! 넣으면 나온다는 느낚신공을 펼치십니다! 와~!!!! 

투척하고 바닦에 안착! 바로 후킹!!! 

옆에서 보고있는데 ~~~  기가메키게 잘 잡아냅니다 

여윽시 ! ! ! 고수 !!!!

밤은 깊어가고 낚시터에 찌불은 밝기만 합니다~!!!!

밤이 깊어지는데 생각보다 덜춥네요~

계속 낚시를 이어갑니다

자정즘~  아뿔사!!!!

낚시를 이어가는 와중 후킹하는 순간 낚시대가 허전합니다 

채비와 함께 초리대가 빠져나가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의를 상실하고 맙니다 

아놔~ ㅜㅜ 그동안 많은 시간 함께했던 낚시대였는데 이만 보내줘야 한다는게 아쉽고 속상해 먼저 취침에 들어갑니다 ㅜㅜ

새벽에 일어나 붕어를 걸러내는 강군입니다

짐정리를 하고있는데 낚시터 사장님이 보트를 타고 순찰하다 먼가를 건지는걸 강군이 발견합니다

길동이네간사님도 저거 낚시대 아닌가? 

 "아산꾼~~ 저거 아산꾼 낚시대 아니야? " 

으잉??? 앗!!! 사장님 여기요~ 여기 ~~~  

그렇게 다시 품으로 돌아왔네요 잃어버린줄 알았는데 ㅎㅎㅎ

마무리~~~

길동이네님은 65마리

낚시하는강군님은 55마리

저는 33마리 잡았습니다 ㅎㅎㅎ

재밌게 낚시하고 왔습니다 ㅎㅎㅎ

가을이 다 가기전에 또 가고 싶네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