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안녕하세요 

아산꾼 입니다

어제밤 계엄 발표로 깜짝놀랜 마음으로 밤을 지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으니 손맛으로 마음을 달래기위해 낚시터로 달려갑니다

장소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황산낚시터 (손맛터)를 찾았습니다

24년 12월 4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낚시했습니다

제가 낚시터 전세냈습니다 아무도 없네요 ㅎㅎㅎ 앗싸!!!

기온은 3도로 싸늘하네요 

낚시터 물도 차갑습니다  아흐~ ~ 손가락 시려~

따뜻하게 햇볕 맞으며 낚시하다가 정면에 해가 있어 눈이 부셔 자리를 옮겼습니다 ㅎㅎㅎ

오늘 사용한 채비는 15척 낚시대와 올라운드 무크 3호를 폈습니다

여유롭게 떡밥도 만들고, 낚시터 바닦 수심도 찍고,  찌맞춤도 하고 ㅎㅎㅎㅎ

천천히 준비 합니다 

뭐~~ 이곳 낚시터 붕어는 다 내꺼니깐~ 

룰루랄라 흥얼흥얼 노래부르며 낚시준비를 합니다 

~ 

밥을 두세번 넣었더니 꼬물꼬물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입질이 아주 사악합니다

아주아주 찌~끔 찌가 움직입니다   

아놔~~~왠지 오늘 낚시가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것도 낚시의 재미!!!!

초집중이 필요합니다 

살짝 찌가 움직이는데 바로 챔질손이 나갑니다!! 

쒸익!!! 후킹!!!! 나이스!!!!

붕순이 첫수가 나와주네요~ 

그리고 연타로 나와주는 이쁜 붕순이들~~

잘 나오네요~

예민하지만 기다리면 입질이 들어옵니다

어느정도 집어가 되었는지 느낚입니다 

입질 표현도 좋아집니다~

정신없이 붕어랑 놀다보니 시간도 잘갑니다 

잠깐 사이에 20마리 채웠습니다 ㅎㅎㅎㅎ

최다어상에 도전해봅니다 ㅎㅎㅎ  택도 없겠지만요^^ㅋㄷㅋㄷ

붕어들도 얌전히 나와주니 팔도 안아픕니다

재밌네요^^

역시 낚시꾼은 낚시해야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ㅋㅋㅋ

원래 집에서 일도 하고 쉬려고 했는데 낚시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ㅎㅎㅎㅎ

찌를 보고있으면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오늘도 낚시 맛있게 하고 갑니다~

이상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