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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업무를 모두 마치고 점심먹고 갈등합니다.
가까운 손맛터에 가서 손맛이라도 보고올까? 아님 조금 쉬었다가 운동이나갈까?
고민끝에 낚시를 선택합니다.
고기밥(어분)도 다 쓰고 없는데 낚시점에 가서 구입하자니 번거롭고 시간도 지체될 것 같아서
낚싯터에 가서 구입하기로 마음 먹고 운전석에 오르자 악셀패달을 밟습니다.
운전석에만 앉으면 왜? 급해지는지^^
손맛터에서 붕순이 협조가 없으면 바로 돌아오려고 가벼운 마음으로 오후 1시40분쯤
집에서 출발합니다. 낚싯터는 집에서 15분거리에 있습니다.
낚싯터에 도착해보니 평일이라 그런지 두분 조사님만 계시네요^^
평소에 즐겨앉는 자리에 3.2대를 폅입니다.
마침 쥔장이 계셔서 아쿠2를 달라하니 "알았다고 다녀오시더니 그냥 어분을 가져오셔서
다시 아쿠2를 정확히 말해 드렸더니 이번에는 에코스페샬을 가져오셨다"
에코는 작년에 사용하다가 조금 남은게 있어서 그러면 에코는 남은 게 있으니 제것으로 사용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에코와 찐보리, 새우를 믹스해 붕순이 입맛을 맞춰보려한다.
어차피 반응 없으면 철수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배합해서 물을 부어 저어놓고 낚싯대는 저번에 했던 자리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한다.
유 형: 손맛터( 거의올림전용)
위 치: 의정부 고산동 (교도소 건너편)
입어료: 1만원( 사장님이 커피 들고 오시면 1만원 드리면 됨)
어 종: 붕어, 잉어, 향어
먹 이: 주로 어분류(글루텐은 사용금지)
수 심: 3M
낚싯대: 3.2 (아직은 긴대가 유리)
원 줄: 모노1호(지존)
목 줄: 당줄2호 25cm
바 늘: 후지쿠 5호
바늘목줄: 4cm
＝＝찌: 군계일학 특작 中
24일 오후 2시 2분에 첫 투척합니다.^^
누구든지 느끼실 겁니다.
처음 투척하고 기다리는 마음과 설레임^^
↖찌가 꾸물거리더니 투척한지 찌가 빨립니다.
가장 빨리 걸었을때가 투척하고 5분만에 걸었던 기억이 머리에 아직 남아 있기에
마음에 여유를 부리고 커피를 마시려고 하고 있는데 찌가 빨리는 겁니다. 헉!~ 손은 자동적으로 낚싯대를 챔이다.
긴장감 속에 물속에서 뭔가 당깁니다.
낚시 시작한지 2분 만에 올라온 바디가 날씬한 이쁜 붕순입니다.
오늘은 시작이 설레이네요^^ 몇수를 하려고 이렇게 빨리. . . ㅎㅎㅎ
두번째 투척하고 1분 지났을까요?
찌가 시원하게 올라옵니다.
환상입니다.
후~~~킹~~
세번째 투척하고 2분도 채 안됐는데 찌가 쑤~~~욱 올라옵니다.
후~~~킹~~ㅎㅎㅎ
월이에는 1cm정도 못자랍니다.
힘을 어찌나 쓰던지....
잣골은 수심도 깊고 물이 맑기 때문에 붕순이들 힘이 역도 선수들입니다.^^
오늘은 5분만에 3수를 올리는 기록을 세웁니다.^^
정말 이쁩니다^^
헉 이녀석은 별루 맘에 안드네요.
오랜만에 은빛이가 올라옵니다.
이 녀석은 참붕어가 아닌가? 쉽네요.
찌를 어찌나 올리든지 대물인지 알고 챗는데 쉽게 항복을 ㅎㅎㅎ
몸매와 피부색이 기가 막힙니다.
낚싯대를 투척하고 휴대폰을 만지는데 찌가 물 속으로 사라짐과 동시에 손 쓸 겨룰도 없이
낚싯대가 받침대 끝에 손잡이가 걸리더니 그만 물속으로 풍덩합니다.
난감합니다. 받침대를 빼서 끌어 당기려고 하는데 낚싯대가 제 앞으로 미사일같이 눈 깜작할 사이에 다가왔습니다.
허리를 굽혀 얼른 드는데 가볍습니다.
벌써 밷어버렸네요.
오히려 자~알 된듯 합니다.
여기는 잠수정 잉어들이 많거든요^^
먹이 섭이는 하지않고 물 위로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 녀석들중에 한 마리 일듯 합니다.
잉어들이 발 앞으로 많이 오는데 제 앞쪽으로 낚싯대가 온것 보니까 아마도? 대물 잉어인듯...
낚싯대를 들었을 때 잉어가 바늘을 물고 있었더라면 힘깨나 써야했을 텐데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드시 바로 총알을 달았습니다.
이런 녀석들입니다.
제 발 밑으로 들어갑니다.^^
일곱 조사님이 낚시를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몇수나 하나 제가 숫자를 계수했습니다.
숫자 계수는 머리 계산기를 계속 가동해야하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유익이 있지않을까? 쉽습니다^^
여섯 조사님들이 올린 붕순이는 19수였습니다.
저는 17수했습니다.
물가에 나온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는데 예상치않게
짜릿한 손맛을 보게됩니다.
근심 걱정 모두 물속으로 투척하고 붕순이들과 조우는
어떠실까요?
어제 군계일학에서 시장봐서 배달요청했는데 오전9시35분에 초인종이 울립니다.
항상 그 시간쯤 도착을 해주니 출조에 참 편리합니다.
모두 안출하시고 행복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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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황, 조행기 > 화보조행기 > 양어장
24일 오후 2시 2분에 첫 투척합니다.^^누구든지 느끼실 겁니다.처음 투척하고 기다리는 마음과 설레임^^
↖찌가 꾸물거리더니 투척한지 찌가 빨립니다.가장 빨리 걸었을때가 투척하고 5분만에 걸었던 기억이 머리에 아직 남아 있기에마음에 여유를 부리고 커피를 마시려고 하고 있는데 찌가 빨리는 겁니다. 헉!~ 손은 자동적으로 낚싯대를 챔이다.긴장감 속에 물속에서 뭔가 당깁니다.낚시 시작한지 2분 만에 올라온 바디가 날씬한 이쁜 붕순입니다.오늘은 시작이 설레이네요^^ 몇수를 하려고 이렇게 빨리. . . ㅎㅎㅎ
두번째 투척하고 1분 지났을까요?찌가 시원하게 올라옵니다.환상입니다.후~~~킹~~
세번째 투척하고 2분도 채 안됐는데 찌가 쑤~~~욱 올라옵니다.후~~~킹~~ㅎㅎㅎ월이에는 1cm정도 못자랍니다.힘을 어찌나 쓰던지....잣골은 수심도 깊고 물이 맑기 때문에 붕순이들 힘이 역도 선수들입니다.^^오늘은 5분만에 3수를 올리는 기록을 세웁니다.^^
정말 이쁩니다^^
헉 이녀석은 별루 맘에 안드네요.
오랜만에 은빛이가 올라옵니다.
이 녀석은 참붕어가 아닌가? 쉽네요.찌를 어찌나 올리든지 대물인지 알고 챗는데 쉽게 항복을 ㅎㅎㅎ
몸매와 피부색이 기가 막힙니다.
낚싯대를 투척하고 휴대폰을 만지는데 찌가 물 속으로 사라짐과 동시에 손 쓸 겨룰도 없이낚싯대가 받침대 끝에 손잡이가 걸리더니 그만 물속으로 풍덩합니다.난감합니다. 받침대를 빼서 끌어 당기려고 하는데 낚싯대가 제 앞으로 미사일같이 눈 깜작할 사이에 다가왔습니다.허리를 굽혀 얼른 드는데 가볍습니다.벌써 밷어버렸네요.오히려 자~알 된듯 합니다.여기는 잠수정 잉어들이 많거든요^^먹이 섭이는 하지않고 물 위로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 녀석들중에 한 마리 일듯 합니다.잉어들이 발 앞으로 많이 오는데 제 앞쪽으로 낚싯대가 온것 보니까 아마도? 대물 잉어인듯...낚싯대를 들었을 때 잉어가 바늘을 물고 있었더라면 힘깨나 써야했을 텐데요^^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드시 바로 총알을 달았습니다.
이런 녀석들입니다.제 발 밑으로 들어갑니다.^^
일곱 조사님이 낚시를 했습니다.다른 분들은 몇수나 하나 제가 숫자를 계수했습니다.숫자 계수는 머리 계산기를 계속 가동해야하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유익이 있지않을까? 쉽습니다^^여섯 조사님들이 올린 붕순이는 19수였습니다.저는 17수했습니다.물가에 나온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는데 예상치않게짜릿한 손맛을 보게됩니다.근심 걱정 모두 물속으로 투척하고 붕순이들과 조우는어떠실까요?어제 군계일학에서 시장봐서 배달요청했는데 오전9시35분에 초인종이 울립니다.항상 그 시간쯤 도착을 해주니 출조에 참 편리합니다.모두 안출하시고 행복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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