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나홀로 출조]

올해의 마지막 출조를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출조장소 : 발랑저수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발랑리)

출조일시 : 2015년 10월 20일 (오후 2시) ~ 21일 (오전 11시까지)

춘천 의암호로 대낚시를 할까? 아니면 가까운 곳으로 장대낚시를 할까? 고민을 한참이나 하고,

결국은 집에서 가까운 장대낚시를 하기로 하고 "발랑저수지"에 도착하였는데,

낚시하는 분들이 한분도 없네요.

장대 스윙이 가능한 곳으로 장대낚시대 13M 한대를 편성하고,

넓은 저수지에 독탕으로 낚시를 시작한다.

낚시 시작한지 4시간이 지나가고,

저녁은 중국집에서 짜장면 한그릇 배달하여 먹고, 밤 낚시 준비를 한다.

입질하는 것을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입질이 너무나 약하다.

자정이 넘어 졸음이 밀려와 졸고 있는데 갑자기 찌가 없어져, 챔질에 성공하였는데,

잉어(발갱이) 첫 수가 올라온다.

그리고는 4시까지 찌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바람도 많이 불고, 잠시 차에서 잠을 청하고,

아침 7시에 일어나 아침 낚시를 시작한다.

"채비에 변화를 한번 주자" 라고 생각하고

원봉동 이봉채비에서 ==> "스위벨채비" 로 변경해본다.

장대스윙낚시인들은 대부분 원봉돌채비를 사용하지만, 스위벨채비로 변경한다.

하지만, 태클박스에 스위벨이 없다.

그래서 작은 "3호봉돌"을 스위벨 대신에 사용하여 찌맞춤을 다시하고 낚시를 시작한다.

채비 변경 후 낚시시작한지 2시간 후 첫 입질에 성공, 그리고 철수 하기전까지 3번의 챔짐에 모두 성공~~~

채비 변경전보다 입질이 좋아진것 같다.

다음에 노지로 출조해 다시한번 장대낚시에 스위벨채비로 찌올림이 어떤지 다시 한번 해봐야 겠다.

이번 "나홀로 출조"에 만족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