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전낚시터는 설 연휴부터 상류 권에 물 낚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어제와 오늘 저희 수원 집에 많은 조사님들께서 찾아주셨습니다.
때 이른 해빙소식에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낚싯대 채비를 손보고 송전지에서
첫 캐스팅을 힘차게 했지만 어제는 기다리던 붕어는 얼굴을 보이지 않고
몇 포인트에서 짧은 입질만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렸지만 저희 수원좌대에 많은
조사님들이 겨울동안 참고 기다리던 대물붕어의 손맛을 느끼기 위해 비를
맞아가며 좌대에 올라 서둘러 대편 성을 하고 열심히 집어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봄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물들이 움직이며 낚시인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을 주었듯이 오늘도 봄 빗방울에 붕어들이 겨울동안 굶주린 배를 채우며
시원하게 찌를 올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해봅니다.
저희 수원 집 좌대 포인트는 최상류 수몰나무 갈대 포인트를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포인트별 수심은 1~1.5m정도의 수심을 보이고 있고 좌대와 수몰나무, 갈대
거리를 여유 있는 간격으로 배치해놓았기에 대편 성을 짧은 대부터 3.5~4.0칸까지
준비하시기 바라며 미끼는 어제입질을 보인 곳에서는 글루텐에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미끼운영을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최상류 쪽으로는 완전한 해빙이 되었지만 송전 지는 군데군데 아직까지 얼음이 떠다니는
상태입니다. 다음 주 중에는 완전히 해빙이 될 것입니다. 이런 점을 참고 하시고 출 조전 미리
현지에 연락을 하셔서 자세하게 알아보신 후 출 조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출 조하실 때 손난로와 두꺼운 옷 등을 준비하셔서 방한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
> 조황, 조행기 > 조황정보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