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금일 아산의 영X 낚시터를 갔습니다.

이곳 대표님이신 성대표님 유툽을 작년에 보고 집에서도 가깝고 해서 작년 10월경부터 한달에 2~3회 정도씩은 다녔었죠.

작년 12월과 올 1월을 제외한 1주에 2회를 갔던적도 있죠.

저렴한 입어료에 짬낚을 하는 저에게는 괜찮다 느껴 자주 갔었죠.

처음에 갔을때에는 사람도 많지 않아 즐겁게 했었으나 올 5월부터는 사람들이 좀 많아지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아지니 시끄럽고 써치를 키는 사람들도 늘어났습니다.

뭐 시끄러운거야 2~3명 혹은 그 이상의 인원들이 즐기려하다보니 그런거다 이해를 합니다.

얼마전부터 써치를 키는 사람들과 언쟁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타카페에 제가 써치 관련글을 쓴적도 있구요. 당연 위의 낚시터를 다녀온 후였습니다.

그러다 금일 일이 생겼는데 한쪽라인에 8명이 같이 와서 한쪽 라인을 거의 다 쓰듯이 하더라구요.

전 자리가 없어서 옆면에 24칸으로 낚시를 하는중 야간이 되자 써치를 하나 둘 키시더라구요.

써치 불빛이 보이니 좀 꺼달라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이곳은 사장님 써치를 써도 된다 말을 했다는군요.

사장님께 전화 해서 써치를 쓰니 눈에 거슬린다 통제를 해줬으면 좋겠다 말을 하니 잠시후 오셔서 보시고 가셨어요.

써치를 계속 끄지 않길래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자 사장님이 하는말이 써치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었다.

이정도 빛은 서로 양보하며 낚시해야 하지 않겠냐 말을 하시네요.

하여 제가 불빛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는데 써치를 계속 써도 되냐 재차 물으니 

이곳은 써치를 사용해도 된다 직접적으로 보이지도 않고 살짝 보이는데 서로 양보하며 해라

타인에게 피해를 줘도 사용하는게 맞냐? 다시 물으니

그정도는 서로 양보하며 하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캡라이트나 간판 불빛 캐미불빛은 거슬리지 않냐며 오히려 제가 이상한 사람인듯 

말을 하네요.

그러면서 환불을 할테니 집에 가랍니다.

네 돈 받고 기분 더러운 상태로 집에 왔습니다.

써치 낚시터의 규정이라면 사용해도 되겠죠

하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사용을 하는게 맞는것인지....

단체손님은 손님이고 개인으로 가는 사람은 손님도 아닌건지....

오늘 참 기분 더럽네요.

아산의 영X 낚시터....

얼마나 잘되나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