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평일 낚시터의 하루 엿보기

화성 관리 낚시터

도심속의 작은 쉼터

화성 관리 낚시터

수면적 2천 8백여 평에

낚시 편의 시설이 알차게 꾸며진

붕어 잡이 터의 낚시터입니다.

50여 석의 1인. 2인 방갈로형 좌대와

70석의 노지 데크로 이루어져 있으며.

올해 봄부터 새로운 지기님께서

오셔서 운영을 하고 계시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낚시터 분위기부터

많이 변화된 모습인데요.

전 지기님도 한 깔끔하신 분이였는데

지금 분위기는 한눈에 봐도 딱!  깔끔 덩어리입니다.

낚시터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계신

이 부장님도 한 깔끔하시기로 소문이 자자한데...

이런분들이 관리하시니 낚시터가 반짝반짝합니다.

손님들에게 베푸는 서비스 또한 넉넉합니다.

요즘 줄임말로 아 아~라고들 하죠.

(아이스 아메리카노)

무료제공입니다.

낚시터 준수 사항을 한번 읽어보고

1인 좌대로 이동해 자리해 보겠습니다.

이동 중 눈에 띄는 모습이...

또 깔끔 놀이~

여기도 깔끔 놀이~

새로 오신 총무님도 낚시터 경력이 많아

청소의 달인이십니다.

화장실 창틀 보고 눈이 휘둥 그래해졌으니까요. 

19번이 제가 들어갈 좌대인데

17번 2인 좌대 문이 열려있어

내부 한번 들여다보아야겠습니다.

좌우로 전기 패널 침상이 있고

에어컨 있고 선풍기 있고

두 분이 사용하시기 넉넉한 공간으로

깔끔합니다 ~

19번 1인 좌대 여기가

오늘 하루 붕어와 조우하며 

제가 쉴 곳입니다.

세팅 중 옆라인 조사님의

모습이 마음의 조급함을 일으키지만

천천히 세팅해 보겠습니다.

굿바디 히트 3.2칸 쌍포에 스위벨 채비

떡밥은 어분 70 글루텐 30

비율로 어분글루텐 배합해 사용하였습니다. 

어신을 전달해 줄 찌는 

양어장에 특화된 녀석으로 준비했고요.

옆 분의 장비를 보니

요즘은 양어장 장비들의

 간소화가 유행인 듯 편리성을 추구하는 듯합니다.

그 사이 몇 번의 밥질로

어신을 받아내어 랜딩으로 이어졌습니다.

3미터 권의 수심에

앙탈을 부리며 올라오는 손맛은

쌍포 편성을 외대 편성으로 변경하게끔 만들더군요.

비린내가 향긋하기는 하지만

각 좌대마다 거치되어 있는

수도꼭지 지하수를 이용해 비린내도 씻어 주고요.

노지 보다는 1인 좌대 시설이

인기가 있다보니 주말에는

미리 예약해 주시는 센스가 필요할 듯합니다. 

평일이지만 어김없이

붕어의 방류가 이루어집니다.

기존 개체수도 많이 있지만

주 4회 방류로 450킬로의 붕어들이

꾸준히 방류되어 활성도를 높여준다고 합니다.

관리 낚시터를 자주 찾으시는 분들께서는

한눈에 알아 보셨겠지만

낚시 자리에 변화가 있습니다.  

노지 데크자리에 뒷공간

가림막이 설치되었습니다.

이 가림막 하나가 주는 느낌이

많이 다르게 느껴지는데요.

뒤 바람도 막아주거니와 아늑해진 느낌까지

조사님들의 편의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아담한 낚시터이지만

풋풋한 정까지 느껴집니다.

붕어들도 열심히 소임을 다해주니

이만한 놀이터가 어디 있겠습니까?

낮 조황도 좌대 라인과

노지 라인 뚜렷한 차이 없이

만세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옆 분도 낚으시고

바로 옆에 분도 또 낚으시고.

노지 데크에서도

계속된 당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붕어의 움직임을 높이기 위해

가끔씩 수차로 활성도를 높여 주기도 하니

붕어들도 조사님들도

열심히 아니 때론 느긋하게

잡고 잡혀주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깔끔놀이...

도대체 쉬기는 하시는건지~

한낮 기온이 한풀꺽이니

한 분 한 분 출조하시는 분들이 늘어납니다.

해도 많이 길어지고

어둠이 내리기전 저도 밤낚시 준비를 미리

해 놓고 밤낚시를 즐겨 봐야겠습니다.

밤낚시 준비는 식사부터...

관리 낚시터 식당이 새롭게 오픈하였습니다.

깔끔한 식단과 맛으로

이제부터는 관리 낚시터 식당을

편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식당은 낚시터 안

별장어 2층에 위치하였으며.

소규모 모임 회의 장소로도 손색없어 보입니다.

아무리 해가 길어졌다지만

어둠은 잠깐사이 순식간에 내려 

캐미에 불이 밝혀지고

이제 찌오름을 만끽 할 시간입니다.

밤 낚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본격적인 밤낚시의 매력에 젖어들어 가보겠습니다. 

동이 트고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른 아침 자리가 빼곡히 들어서있는 모습입니다.

아침장이 활발한 이유에서인지

조사님들마다 분주한 모습을 띄며

붕어들의 속삭임을

읽어 내시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휘엉 청 휘어지는 낚싯대에

당김 힘과 함께 청벙임이 울려 퍼지고

 짜릿함으로 이어지는

아침장의 반복적인 찌올림

거기에 힘을 보태주는

이른 아침 방류까지

이렇게 활기넘치는

하루가 또다시 시작되는

관리 낚시터입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배수기를 맞아

관리 낚시터도 약간의 배수는 있지만

큰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미미한 양의 배수량입니다.

전체 수면에서 40센티 정도 빠진 양이기에

배수는 걱정하지 마시고 찾으셔도 됩니다.

하루 낚시에 부지런을 떨지 않아도

제가 낚은 조과만큼은

배수의 영향 없이 손맛을 보실 수 있기 때문에.

 오전장 만의 조과로

손맛을 톡톡히 보셨습니다.

부지런 떠시면

100수도 쉽게 낚을 수 있는데

엘보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아담하지만 알찬 낚시터

그 알참의 결과물들~

 밤새 오르락내리락 했을

찌들의 모습과 

앙탈과 함께 청벙이며 올라와 준

붕어의 짜릿한 손맛을

대신 가슴속에 담아두고 

 이번 관리 낚시터의

조행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면적 2천8백여 평의

도심속 작은 쉼터

화성시 향남에 위치하였으며

새로운 지기님의 열정으로

새롭게 관리되어가고 있는 낚시터입니다.

꾸준한 방류와 낚시터 내의 청결함으로

조사님들의 취미생활에

아늑함과 편안함 

깊은 수심의 당찬 손맛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갈수기 진정한 손맛을 느껴보시기에

충분한 화성 관리 낚시터를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화성 관리 낚시터★

주소 : 화성시 향남읍 동오리 547 - 1

입어료 : 노지 3만 원 / 1인 좌대 5만 원 (2인 10만 원)

수심 : 3~ 4미터 권.

주어종 : 향붕어

조황 및 예약 문의 : 010-8492-6200 / 031-353-9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