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열대야만큼 화끈한 조황

영흥도 내동 낚시터

 열대야의 후끈한 열기 속에

열정의 낚시인들이 모인

영흥도 내동 낚시터

처서를 며칠 앞둔 시점

호기를 부리듯

더위의 기승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막바지 여름날입니다.

자고로 처서의 절기를 시점으로

더위도 한 발짝 물러나며

가을의 기온이 다가온다고 하는데

이번 여름의 열기는

조사님들의 열정만큼 후끈한

이상 징후로 연일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온의 열기만큼

대물 붕어들의 향연의 열기도 후끈한

영흥도 내동 낚시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토종 대물 4 짜 터

영흥도 내동 낚시터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496-52) 

수도권 여행지로도

잘 알려진 인천 영흥도 섬 안에

자리하고 있는 내동 낚시터는

낚시터를 기점으로 사방이

유명 해수욕장과 수산 항구 등

먹거리와 놀 거리가

풍부한 여행 요충지란 이점을 가지고 있는

수면적 3천여 평의 사유지로

대한민국 토종 대물 붕어 4 짜 터를

기반으로 운영 관리되는 낚시터입니다.

무엇보다도 내동 낚시터의 자랑은

대한민국에서 토종 붕어 4 짜를

제일 많이 방류하며 개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시간의 제약을 받거나

장거리 출조의 여유가 없으신 분들께는

대물 토종 붕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합니다.

낚시를 하면서 특별한 제약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료 터 이기에 몇 가지

참고하셔야 할 기본 사항은 있으니

간략하게 설명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토종 대물을 대상어로 하는

낚시이기에

낚싯대는 5대 편성을 기준으로 합니다.

5대 편성의 낚싯대 중

5칸대 이상의 낚싯대를 편성할 경우

4대까지만 편성하셔야 하고요.

5칸대 이하로 편성 시 5대까지 허용됩니다.

그 외 미끼 뿌리기.

떡밥 뭉쳐 던지기.

늦은 밤 시간 낚싯대 편성하기.

고성방가 등 기본적인 사항만

자재 참고해 주시면 될 듯합니다.

아울러 낚시터에서도

조사님들의 출조에 불편함 없이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보이는데요.

조사님들이 사용하신

침구류도 당일 수거해

햇볕에 뽀송뽀송하게 건조도 하시고

시즌 별로 준비된

감사 이벤트는 조사님들의

낚시의 흥을 돋우기도 합니다.

이벤트 일 년 일정은 내동 낚시터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어를 낚아 경쟁하는 재미도 있지만

행운은 누구에게도 올 수 있다는

말처럼 이번 11주년 감사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진행된다 합니다. 

그 외에도

출조 시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조사님들을 위한

개인 라커룸이 새로운 공간에

마련되기도 했고요.

바비큐 존 앞으로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새롭게 증축도 되었습니다.

남자 화장실에

세면대까지 설치된 모습이고.

차가운 지하수가 나오는

샤워장도 새로 마련되었습니다.

여성 화장실에는

샤워 부스가 따로 마련된 모습이고요.

여성분들을 위해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 쓰신 부분이 보입니다.

날이 더우니 조사님들도

잠시 쉴 겸 관리실 마실 가시나 봅니다.

이런 날일수록

수분 보충에 충실히 해 주셔야

한다는 거 다들 아시죠. 

낮 기온이 얼마나 덥고 습했는지

지인 형님은 지하수에

시원하게 더위를 털어내시고.

낚싯대를 펴신 자리로 돌아가

선풍기를 양방향으로 트시고

또다시 낚시에 심취하고 계십니다.

내동 낚시터는 노지 자리도

전기를 무료를 쓸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한여름에도

이렇게 노지 데크에

자리하시는 조사님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편하고 시원한

낚시를 즐기시려면

에어컨이 있는 방갈로 좌대가 최고죠.

지인들과 동출이라면

편의 시설이 좋은

특 좌대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고요. 

 낚시는 나만의 공간에서도

동출의 공간에서

우리들에겐 모두 행복의 시간입니다.

에어컨이 있는 방갈로 좌대에서

3대의 낚싯대만 기본 세팅해 보았고요. 

요즘 내동 낚시터는

글루텐 떡밥에 4 짜 붕어들이

자주 모습을 보인다 하니

늘 쓰던 글루텐을 준비했습니다.

더위도 한 풀 꺾인 오후가 되자

대물의 향연을 준비하시는

조사님들의 손놀림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좌측. 우측

수많은 낚싯대들이

포물선을 그리며 수면을 나르는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

완전히 어둠이 내려앉으면

수면 위에 빛을 발하는

찌의 불빛들도 장관을 이룹니다.

해가 저무는 서해바다의

석양도 내동 낚시터에서

볼 수 있는 장관의 풍경입니다.

열대야만큼

화끈한 붕어들의 향연이

시작되길 바라며

내동의 밤은 깊어갔습니다. 

깊고 짙었던 어둠은

밤사이 시간의 공간을 넘어

여명을 밝혀오지만

지난밤을 후끈하게

지새우신 조사님들의 열정은

여명이 밝아오는 시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땀 한 땀 공들여 만든

공예품을 빚어내듯이

정성을 더해 포인트로 투척하는 미끼가.

오늘의 마지막 노림수가

되어 돌아온다면

그것 또한 낚시의 추억이 될 수 있기에... 

이제 열정의 시간을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 된 거 같습니다.

내동 낚시터 계측단이 계측을 시작하셨습니다.

언제나 관리자분들과 조사님들이

동행하여 정확한 계측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미리 말씀드리지만

계측 결과는 취재 당일

4 짜 를 낚으신 조사님들만

모델로 게시하겠습니다.

패널 방갈로 좌대에서

4 짜 붕어를 두 마리

낚으신 조사님.

40센티 붕어와

48 센티 붕어 두 마리를 낚으셨는데

상대적으로 40센티 붕어가 너무 작아 보이네요.

제가 출조하는 날이면

항상 장원을 하신다니...

오늘은 48센티 붕어로 장원이십니다.

특 좌대에서도

4 짜 붕어가 두 마리가

나왔다고 합니다.

같은 좌대에서

한 분은 밤 8시 넘어서.

한 분은 새벽 1시에 4 짜 붕어를 보셨다 합니다. 

두 분 다 멋진 대물 만나실 걸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노지 데크에서도

멎진 4 짜 붕어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4 짜 붕어를 낚으신 분들께

내동 낚시터 기념품이 증정되었고요. 

48센티 대물 붕어로

장원을 하신 조사님께는

무료 이용권과 함께 낚시 용품이

증정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40센티 이하의 붕어로 손맛을 보셨지만

사진에 담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여기까지의 이야기로

열대야만큼 후끈했던 내동 낚시터의

이야기를 마무리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동 낚시터★

주소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496-52

조황 문의: 032-884-8282 (07:00~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