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고양 봉림낚시터

일시: 2019년 2월 24일

연일 이어지는 포근한 날씨에

봄이 오는 길목.

오늘은

감쟈님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대자동에 위치한

봉림낚시터를 찾았습니다.

봉림낚시터는

고양시에 위치한 붕어전용 손맛터로

전체면적 7.000평에

수면적 1.300평

개장 전까지

입어료 1만원으로

노지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우선은

따뜻한 곳을 찾아

자리를 하고

새로 영입한

1단 받침틀 보스를 꺼내어

세팅을 합니다.

찌는

2019년 물낚시를 준비하며

새로 구입한

군계일학 특작물방개 장찌.

낚싯대 칸수는

손맛터에서 사용하는 칸수로

30쌍포를 세팅합니다.

25칸 외대로 세팅을 마친

감쟈님께서

먼저

첫수의 짜릿한 손맛을

만끽하시고

연이어

필자도

첫수의

기쁨을

맞이합니다.

점심은

봉림낚시터 인근에 자리한

보리 나주곰탕.

가격은

한 끼 식사로 좀 센 편이지만

깔끔한 밑반찬에

맛깔스러움이 꽤 괜찮았네요.

오후에는

오전 내내

보이지 않았던 찌탑과

맞바람에

자리 이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 물낚시에

추위만 피하면 될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거와 달리

낚시 여건과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았네요.

그렇게

한차례 자리를 이동하고

마주하는

봉림낚시터의 VIEW.

손맛터치고는

분위기가

그리 나쁘지는 않죠.^^

조황은

조금 이른 시기 방문한 탓에

전체적으로

자리 편차는 있었지만

올림낚시에도

시원스러운 찌올림을

보여 주었고

내림낚시와 올림낚시 겸용

손맛터다 보니

내림낚시가

훨씬

유리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제는

제법

일교차가 커지며

한나절의 낚시를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겨우내

하우스에서 짧은 낚싯대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30칸대 낚싯대의 무게에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았고

케미의 불빛을 바라보는

밤낚시의 아쉬움이 깊게 남았던 시간.

다음 출조에는

온전한 하룻밤의 낚시로

아쉬움을 달래고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