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포천 태산낚시터

일시: 2019년 5월 04일

일 년 중.

가장 낚시하기 좋은 계절.

봄.

다양한 꽃들의 세상이었다가

자연의 싱그러움으로

초록빛을

더해가는 5월.

오늘은

물 맑고 공기 좋은 포천.

메기와 장어 낚시로

유명한

태산낚시터를

지인분들과 함께 방문합니다.

전체 면적 5.800평

수면적 1.600평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노지는

메기와 장어 잡이터로 분리하여

운영되다

올해는

장어터와 붕어터로

운영을 한다고 하죠.

그렇게

처음 방문한

태산낚시터의 주변을 둘러보고

우선은

늦은 점심부터 해결합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깔끔하게

차려진 한상.

오늘은

태산낚시터를 방문하였으니

장어를

맛보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장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한

스테미나 식품으로

지용성 비타민 A. D. E와

수용성 비타민 B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해독작용과 세포재생.

노화 방지와 피부미용.

저항력 강화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음식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오늘도

또다시

하룻밤의 낚시를 준비합니다.

오늘은

새로 영입한

체리피시 한강

듀벡스 트랜스포머!

한국형 전투좌대를 설치하고

체리 컬러의 레어템.

판야레저 소좌용 거치대를 장착.

보스 1단 받침틀과

뜰채걸이.선반.물컵등을

추가 구성하고 보니

판야레저 구성품하고도

무척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양어장에서 사용하는 칸수로

32쌍포를 세팅하고.

찌는

군계일학 특작물방개 중.

집어용 떡밥은

체리피시

한강 어분 150cc

한강 보리 100cc

한강 포테이토 50cc

물 150cc

미끼용으로는

붕어.잉어.향어.메기.장어

다양한 어종을

대상으로

지렁이를 준비합니다.

어느새

모든 준비를 마치고

수면 위로 세워 놓은 찌.

오늘은

한국낚시채널 FTV 신규 프로그램.

"낚시가 묘하다"

진행자이신

김형규 프로님과 함께 하였구요.

판야레저

필드스텝

감쟈님께서도 함께 합니다.^^

언제나

남다른 열정으로

집중력을

높여 가며

일행들보다도

먼저

선취점을 따내는

감쟈님의 모습과

시원스레

끌고 가는 입질에

필자도

메기 한수.

그렇게

일행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로

담소를 나누는 사이.

태산낚시터의

이벤트가

진행이 되네요.

이벤트 상품은

단연

장어로 준비가 되었구요.

꼬리표 방류로 획득한

장어를

조사님의 살림망에

한두 마리씩 담아 드리니

살림망이 풍성해 보이는 게

오늘은

조급해 하거나

조바심 내지 않고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어느새

이벤트를 마치고

오늘도

하루 해가

저물어 갑니다.

은은한

불빛에

은하수를 밝히고

또다시

준비하는

밤낚시.

감쟈님은...

케미에

불빛을 밝히기도 전에

입질이 찾아 든 모양이구요.

감쟈님의 당김에

부러움도

잠시...

필자에게도

또다시

입질이

찾아 들고

더

어두워지기 전에

구수한 된장찌개와

제육볶음으로

저녁식사를 준비합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에는

또 다른

미끼로

교체를 하고.

태산낚시터의

밤 풍경을 마주하네요.

일행들은

자정에

가까워지며

귀가를 서두르고...

지난 밤은

너무도 춥고

외롭고

서러움에

배신감마저 드는 밤이었습니다.ㅋㅋ

그렇게

나 홀로 외로이

이른 아침을 맞이하고

추위와

서글픔을 떨쳐 내기 위해

가볍게

산책하듯

낚시터의 주변을 둘러 봅니다.

지난 밤.

필자가 자리한 곳에서

눈에 띄게

많은

당김을 하셨던

조사님의 살림망.

어느새

해는

떠오르고

추위에

떨었던 몸도

산책으로 풀었으니

잠시 남아

아침장은 보고 가야죠.

ㅎㅎㅎ

오늘은

태산낚시터를 찾아

나름

아쉽지 않게

만족할 만큼의 손맛도 보았으니

이제는

철수를 준비합니다.

오늘 조과는

먼저

철수한 일행들과 함께한 조과.

20여수.

태산낚시터를 방문하고

살림망 안에

 장어가 없으니

 뭔가 허전하네요.

 다음 방문때는

 색다른 장르의

 낚시에

 도전해 보기로 하고

 오늘은

 이쯤에서

 조행기를 마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