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퇴근 박 달려~달려~♬

장 소 : 아리수 낙시터(김포), 산우물 낚시터(안성)

요즘 주말근무 때문에 주말 전체 시간이 나질 않아 퇴근하고 퇴근박을 다니다보니 양어장 낚시를 좀 다니게 되었습니다.ㅎㅎㅎ

또한, 낚시를 하다보니 요즘 타점 찾아가는 재미에 맛들려 장비도 몇개 보강하고...ㅎㅎㅎ

그리고 우리 레박이선배님께서 개인적으로 배찌빵 놀러오라고 친히 연락도 주시고해서!!!!

양어장 낚시 특집 한 번 떠들어 보겠습니다^^

어느 토요일~!!! 퇴근하고 낚시는 하고 싶고.. 손 맛도 보고싶기에 꽝이 없는 아리수 낚시터로 잽싸게 달려봅니다^^

가자마자 소좌 피고 대 피고 잽싸게 밥 준비합니다^^

우선 5합 집어제 및 글루텐~!!

역시 찌만바도 좋습니다.ㅎㅎㅎㅎㅎㅎ

어느정도 집어를 하고 입질이 들어오면서 대하도 사용합니다^^

이때가 제일 기분 좋습니다^^

해뜨기 시작하는 시간~~~~~!

아리수가 아침장이 좋은데 오늘은 아니였던거같습니다..

잔챙이가 많이 나오네요.... 밤에 입질 좋았는데....이럴줄 알았으면 밤을 새고 아침에 잘껄 살짝 후회도 합니다..ㅎㅎ

자기전 대하 반만 짤라서 반만 사용했는데...

자고 나오니 새우 반을 고양이가 가져가버렸습니다...ㅡㅡ

오늘의 채비입니다^^

찌 : 역광물방개 중자

낚시대는 2.8칸 쌍포

원줄 모노1.2호 → 황금봉돌 → 당줄2호 → 스위벨 2호 2.5호

그래도 퇴근하고 일교차도 크고 밤낚시만 한 짧은 시간에 잡은걸 생각하면 괜찮은 마릿수라고 혼자 위로하며 살림망털고 나옵니다^^

정리하고 살림망 말리는김에 아리수 지기님이랑 거의 30분을 서서 대화한듯합니다...ㅎㅎㅎㅎㅎ

낚시터 지기님들도 참 에로사항이 많은 듯 합니다..ㅠ.ㅠ

그래도 우리 군계일학 회원님들은 깔끔한 편이라고 말씀하시니 뿌듯뿌듯..^^

그리고 양어장 장비가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사은 기간을 통하여 장비 보강에 나섭니다^-^

그리고 10월 19일...!

레박이 선배님께서 친히 초대를 해주셔서 비록 퇴근박이지만 낚시도 낚시지만 항상 같이 하자고 찾아주시는게 너무 감사하여 인사드린다는 생각으로 안성으로 출발해봅니다^^

와서 레박이 선배님께 인사드리고 자리를 안내받습니다^^

힐링팀으로 3분에서 이미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ㅎㅎ

저도 잽싸게 장비 셋팅하고 달려봅니다^^

아 투게더 처음 사용해보는데 설레네요...ㅎㅎ

그러나...시작하자마나 팅과함께...바닥 걸림.... 원줄 잡고 땡기니 원줄 터짐...

다행히 노지꾼이라 수초제거기가 있기에 찌는 회수...

다시 원줄 매고...찌맞춤하고... 난리가 이런 난리가.....

오늘 붕어 못보면 속이 많이 쓰릴듯한 마음을 갖고 다시 시작....

그리곤 10시 야식 타임~!!!

전 속이 안좋아서 몇개 먹고 마음이 급해 집어하러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리곤 밤새 주거니 받거니 붕어 얼굴도 보고....

한번씩 다 채비 터트려서 다시 원줄 매고...ㅎㅎㅎ

간격이 좁다보니 상대 낚시대에 엉키지 않게 본인쪽으로 랜딩하다가 본인 낚시대 감아서 다들 줄도 한 15분씩 풀고...ㅎㅎ

즐겁게 낚시를 합니다^^

참고로 이번 채비는

찌 : 핑크2플러스 특대

낚시대는 3.2칸 쌍포

원줄 모노1.2호 → 황금봉돌 → 당줄2호 → 스위벨 2호 2.5호

같이 하루를 보낸 회원님들^^

서울지부 두 분에 경기 지부 한 분이신데 낯설지 않게 말도 걸어주시고 해서 재미있게 낚시했습니다^^

늦은 시간 도착해서 대피고 뭐하고 부산스러웠는데 이해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짜잔~~~ 이번에 개조한 저의 양어장 장비들입니다^^

우선 극석소좌대가 등받이가 불편해서 등받이 제거~!!!

투게더 설치 양어장용 살림망 교체 뜰채 교체~!!

올 겨울 물낚시 가능한 양어장 자주 가야짐 :~)

저의 조과입니다^^

여기서도 그래도 밤에 늦게 와서 마릿수를 봐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혼자 스스로 위안을...ㅎㅎㅎ

왜이렇게 신났을까요???ㅎㅎㅎ

왜냐하면 행운상을 받았거든요^0^

한가운데 아주 쩍벌남으로 웃으면서 서있네요~~!!!

여기서 참 웃픈일은....ㅋㅋㅋㅋㅋ 이번 사은행사 기간에 투게더를 구매했는데 바로 투게더를 상품으로 받았다는거...ㅋㅋㅋㅋ

뭔가를 받아서 좋긴한데 상품이 제가 사은행사 기간에 구매하고 첫 개시한 대회에서 그 상품을 받았으니 슬프다는거....ㅋㅋ

(그래도 다행이 레박이 선배님께서 적절한 조치를 해주셔서 슬픔은 사라지고 기쁨만 남았습니다^^)

정말 이번 대회를 가서 느낀점은...ㅋㅋㅋ

1. 우리 인.부천지부는 정말 노지꾼이시구나....ㅋㅋㅋ 한 명도 이런데 안오는구나....ㅋㅋ

2. 경기낚시는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대단한 집중력이 필요하구나... 

3. 우리 인.부천지부는 경기낚시와 거리가 먼 이유가 있구나..( 경기 낚시 종일 하다 눈 빠질 뻔 함...ㅋ )

4.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인.부천지부의 경기낚시 대표 주자가 되볼까???ㅎㅎㅎㅎ

라는걸 느꼈습니다...^^

무튼 그래서 10월은 양어장 낚시 위주로 다니면서 나름 타점 찾아가는 재미와 입질 받아내는 미끼 찾는 재미로 보냈습니다^^

전 노지와 양어장을 같이 즐기는 1인으로써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거같습니다^^

단, 노지 낚시와는 다르게 탬포낚시를 하다보니 사진 찍을 여유가 없습니다...ㅠ.ㅠ

집어 시작 전 사진 끝나고 사진이 다네요...ㅎㅎ

그리하여~!! 이번 주 주말은 노지 낚시의 즐거움을 느끼러 다시 떠나봅니다^^

우리 또래 낚시인이 좌대도 준비가 됬다고 하여~!!!!!

이번 주말은 노지에서 또 큰 그림 그려오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배찌빵에 참석한 모든 회원님들 고생많으셨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아윌 비 BACK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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