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정보

안녕하세요. 유정지기 인사드립니다.^^

유정지 주말 소식입니다.

구름만 잔뜩에 날은 푹푹 찌고 장마비는 오는듯 마는듯...

물고기들이 더위를 먹은건지 저기압을 타는건지...

많이 힘든 조황을 보였던 하루였습니다.

 그나마 관리소앞은 어느정도 올라와 주었습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다 많이 걸어 내신건 아니었고..

 푹푹 찌는듯한 날씨속에서도 일찍 오셔서 열심히 집어를 하셨던 조사님들만이 마릿수의 손맛이 가능하였습니다.

 요거 요거..

이틀전에 방류한 요녀석~~

힘도 무지 좋고 생각외로 인기만점입니다.

 이번 주중에 또 한번 방류해 드려야 겠습니다.

토요일 밤에는 붕어들이 반마디 한마디의 입질이었거나 말뚝인 포인트가 아주 많아 보였습니다.

비가 올라면 한번 팍 쏟아지던지...

찔끔찔끔 빗방울이 떨어질랑 말랑의 그런 날씨 때문인지

붕어들이 저기압을 제대로 타는 모습이었습니다.

 관리소 앞에서도 밤시간에는 저조한 모습~~

 전날 한낮에 걸어내신 붕어가 전부다랍니다.

 전날 한낮에 많이 걸어내시고...

밤시간에도 많이 걸어 내셨다는 조사님~~

그런데  전날 보다 물고기가 더 줄어들었습니다.

 이런~~구멍이 나버렸네요~~ㅎㅎㅎㅎ

 밤시간대에 많이 걸어내셨다는 조사님~

 바로 옆자리는 낮에만 나오고 밤에는 말뚝이었다는데...

역시 주말낚시는 자리편차가 너무 심해 보입니다.

 수상좌대도 자리 편차가 많이 심했습니다.

 누군는 이만큼 걸어내셨는데...

 누구는 이만큼 걸어내시고...

 같은 수상좌대에서도 누구는 혼자 이만큼을...

 누구는 요만큼을....

 하지만 포즈는 혼자 다 걸어내신 영웅 포즈를 보여 주십니다.^^

  주말 조황이 많이 저조해서 매우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다음주는 장담은 못하겠지만,

지난 주말보다는 조황이 조금 더 좋아질 수 있게 방류량을 늘려 드리겠습니다.

 주말 일요일 유정지는 점심경부터 엄청난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한시간에 거의 100mm 가깝게 쏟아붓다 보니...

어마어마한 부유불이 떠내려왔습니다.

 유정지는 가뭄 아님 홍수...

그래도 저는 가뭄보다는 홍수가 좋습니다.

가뭄은 아무리 노력해도 답이 안나오지만,

홍수는 몇일 고생하면 복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자주 하다보니 부유물 제거 작업에도 도가 텃습니다.

 로프와 송풍기를 사용하니 작업이 한층 수월하였습니다.

다시 완젼히 깨끗해졌습니다.

수위는 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만만만만만만만만만만만만만만만만만수~~ㅎㅎㅎ

  이제는 물색만 맑아지면 됩니다.^^

수상좌대 내부에서의 삼겹살 구이나 찌개등의 취사는 정중히 사양함을 알려드립니다. 

  유정지에서의 꼭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