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더위가 물러 가고 찬바람이 불어오고 저수지 위에 가득했던 마름이 ㅅㅣㄳ아 내릴 때가 되어서

한번 출조를 해 보고싶었던 한방터가 생각이 나 조우님들과 약속을 하고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 해서 목적지로 향한다

 저수지 수면위에 가득했던 마름은 어느정도 삯아내리고 낚시를 할수 있을것 같다

먼저 도착한 평택s2사랑님이 대를 펴고 있다

 평택사랑님 포인트를 둘러 보고나서 낫을들고 소류지로 내려가는 길에

풀을 쳐 가면서 길을 내고 장비를 옮긴다

 다행이 햇볕은 나무에 가려지고 해질녘이라 시원하게 장비를

셋팅할수 있었다

 물은 만수 수심은 중류권이라 2m정도나온다 2023년도 까지만 해도 나오면 월척이상이 나왔는데

지금은 나오면 허리급 이상이 나온다

 배스터에서 한방터로 변해서 붕어 보기가 조금은 힘이 드는데 한방터에

매력을 느끼는 꾼들은 한번쯤 도전할만 하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면서 수심이 조금씩 낮아 지지만 그렇게 

크게 차이는 안 나고 30cm정도 편차가 있다

대 편성을 하고 나서 평택사랑님고 담소를 나누는데 오른쪽 상류 에서 대물의

붕어들이 라이징 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대를 모두 펴고 나니 얼씨구 형님도 도착하여 붕어가 많이 노는 포인트에서

대를 펴고 있다

 배스가 서식을 하기에 오늘 미끼는 캔옥수수와 옥수수어분 글루텐만

사용 하려고 한다

 그렇게 지루하고 무더웠던 더위가 물러가고 가을바람 산들산들 불어 오니

마음까지 시원해 지는 기분이 든다

 해질무렵 포인트마다 보리밑밥도 뿌리고 글루텐을 조금 크게 달아서 포인트마다

던지면서 약간의 집어를 한다

 얼씨구 형님 까지 셋팅을 하고 나서 저녁식사 준비를 하러

올라가 본다

 예전에는 주로 내가 식사를 준비 하였는데 요즘에는 얼씨구 형님이

식사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처음 동출하는 평택사랑님 얼씨구 형님과 소주한잔 하면서 식사를 마치고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해서 케미를 꺽는다

 밤낚시를 시작하고 긴대에서는 입질이 안 들어 오고 조금 짧은30대에서 

입질이 들어 오는데 올리지를 못하고 한목 올라오다 떨어지는

입질만 들어온고 시간만 흘러 간다

23시까지 낚시를 하고 새벽02시30분부터 낚시 시작을 한다 중간36대에서 살짝

빨고 들어갔다 두목 올라오는 입질 챔질을 하지 못하고

새벽이 밝아 온다

 04시30분경 옆에 평택사랑님이 ~~~어~~어~~어~~~ 한다 그면서 하는말 

왜 찌가 다 올라왔다 내려 가는데 챔질을 안 하세요

라고 한다 

한방터에서 한두번의 일빌을 잘 보아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한두번의 입질을

놓쳐버리니 아쉬움만 남는다

 오전11시 까지 아침낚시를 열심히 해 보지만 입질이 없다 평택사랑님과 얼씨구형님도

한번씩은 입질을 보았다고 한다

 이번출조가 3번쩨 출조인데 첫번째 출조때만 손맛을 볼수 있었고

2번은 모두 꽝을 쳤다 그래도 한방터의 매력을 못 잊어

다시 한번 찾으려 한다

 오전11시가 되고파라솔과 장비도 마르고 해서 천천히 철수준비를

하면서 다음을 기약 한다

 장비를 정리 하고 나면 머릿속에는 "왜" 두번의 입질이 왔는데 두번 모두 챔질을

못 하였을까 하면서 아쉬운 마음만 머릿속에 가득 하다

잘 알려지지 않은 소류지라서 주변 쓰레기가 별로 없어서 모두 수거해서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각자의 집으로 항 한다

찬바람이 불어오고 조석으로 기온차가 많이 나니 물가를 찾는

꾼님들은 방한 장비 잘 챙기고 안전출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