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하고싶은 말이 엄청 많습니다..^^
처음으로...좌대 낚시라는
그리고
첨으로..낚싯대를 5대를 펴보고...ㅋㅋ
암튼 엄청 떨리고 설레이는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출조전 많은 분들의 격려와 걱정속에...과감히 도전을 해 봅니다~
어쩌다 간만에 1박2일 이라는 시간이 저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한 번 해 보고싶었던 그리고 가보고 싶었던...
그 곳을 찾아갑니다~^^
출발 당일 부터 주말 내내 비가온다는 소식에..살짝..긴장이 되긴하지만..
한편으론 비가 좀 많이 와야 할텐데..라는 작은 소망도...^^
비가 살작 뿌려 줍니다..출발합니다~~^^
서울 톨게이트를 지납니다~
차는 그리 많이 밀리지 않고 달려갑니다~
통행증을 받고..^^
경부고속도로를 지나 영동고속도로로 달려갑니다
마성터널을 지나...
용인으로 진입합니다~^^
열심히 천천히 달려...
드디어 이동(송전)의 이정표가 눈에 보입니다~^^
매번 화면으로만 봐왔던 사계절 낚시터를 지납니다~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었네요~^^
그리고 잠시뒤 드디어 도착한 송전낚시터~^^
오~~ 한쪽으로 줄지어 선...^^
두근두근...심장이 뜁니다~ㅋㅋ
이날 낚시하기로한 서울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양옆으로 송전집, 미성..그동안 이름만 들어 봤던..^^
새롭습니다~^^
이분이 바로 서울집 사장님이십니다
인상이 넘 좋으십니다~^^
얼마 전까지 충주댐에서 운영하시다
올해 4월달에 이곳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오름수위때 좌대 배치를 기가막히게
잘~~하신다는 오름수위 좌대배치의 달인이십니다~^^
사모님은 쑥스러우신지 촬영을...ㅋㅋ
인사를 마치고 저수지를 담아봅니다..
심각합니다.... 모든 좌대들이 그냥 그렇게...
말로만 듣던 가뭄이..
오늘부터 비가온다고 했는데... 여기만 피해 가는 듯 합니다...
저~멀리 하류권으로 많은 좌대들이 모여있습니다...
상류쪽은 아주 심각합니다~~
언제 이쪽까지 물이 찰지...한 숨만 나옵니다~
저수지는 바닥을 보이고...
쩍쩍 갈라진 바닥을 보니...뭐라..할 말이...
물에 둥둥 떠다닐 이놈도...이곳에서 이지경이 된지 오래된듯...
빨리 많은 비가 내려야 할거 같습니다...
걱정과 고민을 넘 많이 해서 그런지...
머리카락이 이정도 빠진 듯 합니다...헐...
우려와 걱정속에 상류쪽을 한바퀴 둘러보고
이제 이날 낚시를 할 좌대로 향합니다...
마른 저수지를 꼬불꼬불 울퉁불퉁 한참을 달려...
멀리 하류쪽으로 차를 몰고 갑니다
음...배터에서 바라본 하류쪽은 상류와 정 반대로 그나마 물이 많이 보입니다..
모든 좌대들이 이쪽으로 피난을 온것 처럼 옹기 종기 모여있습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배스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들어와 저수지를 둘러 보시고...
모든 짐을 배로 옮겨 싣고...
좌대로 출발합니다....
그나마 많은 물을 보니 한결 마음은 가벼워집니다..
배를 타고 동동동...색다른 경험입니다~^^
저 멀리 이날 1박을 할 좌대가 보입니다^^
서울집 신형좌대...
깨끗하고..넓어 보입니다...^^
좌대 안은 이렇게 티비와 간단한 취사 도구 그리고 밧데리?
전기를 끌어올 수 없기에...이렇게 라도...
양 사방으로 햇살이 가득 들어옵니다~^^
신형좌대라서 바닥도 깨끗하고 넓게 잘~~ 만들어 놓으셨네요~^^
요긴...화장실...^^
좌대 양 사방으로 모두 넓게 편히 앉아서 낚시를 할수 있겠끔..
만들어 놓으셨네요^^
저희를 내려주시고..유유히 사라지는....^^
저~멀리 제방이 희미하게 들어옵니다...엄청 넓은 송전지...ㅋㅋ
자...이제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습니다..
타고 나갈 배도 없고..
그냥 주구장창 낚시를 하는 수 밖엔 없습니다~ㅋㅋ
이날 사용한 찌는 군계일학에서 새로 나온
업다운찌^^
드디어 이놈들을 모두 물속으로..^^
낚싯대는 모두 다섯대를 준비합니다~^^
머리에 털나고 첨으로 다대?편성을..ㅋㅋ
25,27,29,32,32 이렇게 준비를 합니다~^^
바늘은 긴목줄과 미늘있는 바늘 8호...
집어제를 준비하고...
글루텐도 준비를 하고...(신베라,페레글루)
또.. 글루텐을 준비하고...(도봉글루텐,와다,이모)
아~~이놈...구입한지가 언제인지...
우경 5단 받침틀..
사실 이놈 땜에 송전지를 왔다는...ㅋㅋㅋ
함 해볼라꼬~~^^
음...나름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도날드의자...ㅋㅋ
구입하고 나서 사무실에서 라꾸라꾸대신...ㅋㅋ
자기가 낚시용 의자라는 걸 잊은채...
다섯대를 편성하고 나니...땀이 비오듯이...줄~~줄~~~
넘 힘든...다섯대 피기도 힘든데...
대물 낚시 하시는 분들의 다대편성...
존경스럽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시원한?....
뜨끈뜨끈한 맥주 한잔~~
좌대를 첨 타봐서 아무런 준비를...냉장고, 선풍기..에어컨...
없습니다..
초보 조사님들께서는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바람이 불어오는 제방을 바라보고...이렇게 땀을 식힘니다..ㅋㅋ
나름 시원합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많은 좌대들이 조용히 자를 하고있고...
낮이라 아직 입질은 없습니다~
이날 혼자 외로울까봐 함께 해 주신 린파님^^
전날 과한 음주로 피곤하신데...
붕어 한 마리 잡아 주시겠다고 열심히 하십니다~^^
낮엔 물결이 출렁출렁~ 바람이 많이 불어옵니다..
제방을 등지고 앉은지라...투척하기엔 그리 불편하진 않습니다..^^
아무런 입질없이...시간이 가고.....
저녁이 배달되어 옵니다~
닭도으~리탕!!
사모님의 훌륭한 음식 솜씨에 한 번 더 감탄합니다~^^
잘~~먹었습니다~^^
하루 종일 후텁지근 꿉꿉한...날씨에...온몸이 진득진득...
저녁이 되니 그나마 견딜만 합니다...
소나기라도 한 번 쫘~~악 쏟아졌으면....
한 참을 꼼작하지 않든 찌가...중후하게 쓰~~윽~
올라와 챔질을...훅킹 성공....
심장이 터지는 줄....알았는데....
이 놈이...블루길이.......헐....
찌올림 하나는 환상적이었는데..ㅋㅋㅋ
그리고 계속 시간을 흘러가고...
근데 시간이 갈 수록 자꾸만 찌목수가 한마디씩 올라옵니다...
내리면 올라오고...내리면 올라오고...그렇게 몇번을 올립니다...
그렇습니다...밤새 계속해서 배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배수가 진행되고...날이 밝아옵니다...
그리고..여전히 찌를 내리면서 낚시를 진행합니다~ㅜ.ㅜ
그리고 드디어 또 한번의 환상적인 찌올림....
그리고...다시 찾아온 블루길...ㅋㅋ
린파님께서 멋지게? 담아 주셨네요~~^^
긴 목줄에 나와준...
이날 블루길은 지렁이를 먹지 않고...
모두 글루텐에 반응을 합니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이날 총 조과는 블루길 3마리
중후한 찌올림과 약간의 손맛을 안겨준...고마운? 놈들입니다 ㅋㅋㅋ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길래 조금 빨리 철수를 결정합니다~~
제발 비가 많이 좀 뿌려주길...간절히 바래봅니다.
나름 흥미진진했든 하루를 보낸 좌대를 뒤로 하고 집으로~~~
아니 빨리 차로 가서 에어컨을...ㅋㅋ
아~~~~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나름 재미도 있었고, 힘도 들었고.....
암튼 기분 좋은 경험을 한...하루였습다..
함께 동출해 잠한숨 안주무시고 고생하신 린파님 감사드립니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껏-
현제 송전지 저수율이 23%라고 합니다...
빨리 많은 비가 내려 저수지가 시끌벅적하는 날이
하루 빨리 찾아오길 바랍니다~^^
| 
> 조황, 조행기 > 화보조행기 > 양어장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