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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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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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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년 (甲午年)' 말의해 - 1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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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와 개인 취미가 점점더 극한을 달리고 있다.
행복한 현실이긴 하나 , 건강이 먼저라 생각한다.
수많은 소류지를 찾아서 하룻밤 도전을 하기 위한 준비는 오늘도 이어진다.
오늘은 지난 초봄(2월경) 보아 두었던 곳으로 핸들을 잡았다.
다음주도 지방 출장 계획 세우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벌써 부터 자극적이다.
그래서 밀려 있는 화보집을 시간을 쪼개어 , 토요일 마지막 강의를 받고 작성했다.
내일(일요일)에는 다시금 지방으로 출장을 나서야 한다.
그리고 이시간 짐을 꾸린다...
그리고 그 다음 여행지가 벌써 부터 눈에 아른거린다..
즐비해 있는 수도권 모 간 간척지에 이어진 셀수 없는 수많은 둠벙중 한곳을 찾아 들었다.
물색이 너무 좋으며 , 주차 공간도 좋다 .. 하지만 주변 비양심의 흔적이 필자의 승질을 흔들어 보인다.
일단 뜰채를 조립했다 .. 그리고 .. 담을수 있을 만큼 주어 담았다..
꾼이라면 처녀지의 생태계 서식 확인은 필수 아닐까?..
못내 아쉬움은 지렁이미끼를 좋아 하지 않는 필자가 후회를 했었던...
알고보니 이곳도 생명체가 있었다..(사진 못올림)
그리고 늦었다는 생각에 발길을 돌려 필자가 목적지로 정했던 곳으로 달렸다.
대편성을 지켜 보니 오늘은 좌측으로 바짝 앉아서 노려 봐야 할듯 .. ㅎㅎ
조금전 건진 비양심의흔적 반을 담은 종량제를 탐색했던 둠벙에서 반이상을 채워서 왔다..
이곳 역시 엄청난 우리네 자연 생태계의 먹이 사슬이 즐비 했다..
또한 행복함이 몰려 들었다.
저녁도 먹어야 하기에 .. 빠른 찌불을 밝히곤...
안개 자욱한 밤9시 풍경에 .. 잠시 담아둔다.
땡겨 .. 찌불의 높이도 구분했다..
밤10시경 .. 말뚝이다..
급기야 굴루텐까지 준비 해 보았으나 ... 입질시간 판단 착오였음을..
습한 추위를 이기느라 , 불을 짚힌다... 그것두 아주 강하게..
.
.
그리고 아침..
10대중 , 4대는 쉬리의내림&바닥채비 , 나미지 6대는 혼돈 스러웠던 깊은밤 ..
외바늘 채비에서 .. 다시금 쉬리의 단차좁살채비로 변행했었다.
아침 첫수는 현지꾼이 "옥수수는 여기 전혀 안먹습니다" 라고 했지만..
필자만의 고집을 부린 4대의 바닥겸,내림채비에 강하게 가져가는 첫 입질을 받는다.
작은녀석의 째는 힘은 대단했다.
다시금 내심 기대를 하며 , 어젯밤 준비한 짝밥으로 케스팅 했는데..
이어 .. 찌 몸통을 수면에 띄운다.. 일명..동동동....ㅎㅎㅎ
쉬리의단차채비를 탐했다.
철수전 .. 바닥채비는 거두어 들이고 , 쉬리의내림&바닥을 4대만세웠다.
그러자.. 첫 반응이 가장 먼전 온 ...
그래.. 이맛이였다.. 그 찌 ~~ 몸통이 수면을 띄우는 ... ㅎㅎ
2년만에 걸친 필자만의 채비를 , 활성도 좋은 곳에서 아침 시간 잠깐 .. 또 다시 공부 했다..
더이상 미련을 두면 , 내 자신이 더 미련해 질까 두려워..
돌아선다.. 그리고 또 다른 하루를 준비한다.
너희들도 늦가을에 보자....^^
꼭 다시 찾아 올테니 , 그리고 고마웠다...
(자연은 그 자리에 있을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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