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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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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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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년 (甲午年)' 말의해 - 40번째
찌는듯한 무더위가 한풀꺽였다.
빠르게 찾아든 가을문턱앞에서는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함을 느낀다.
오래전 부족한 필자를 좋아하신 선배님 얼굴뵐겸 영동선에 애마를 올린다.
다행은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려 본 업무를 잠시 미루어 두었다.
찾아든 작은 소류지입구에서 바라본 풍경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하지만 비양심의 꾼들이 다녀간 흔적은 눈쌀을 찌푸리게 하였다.
수심80전에 물색까지 따라주었던 8월의 어느날에는 필자의 마음을 흥분시켰다.
그동안 밀린 업무를 하느라 여행을 못다녀서 그런지 , 오늘은 단숨에 호텔을지었다.
소류지이지만 배스가 유입되었음을 느낀다.
사용했던 루어채비에 시체가 되어 말라버린 배스의 모습은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달려있었다.
오늘은 쉬리의단차좁살봉돌채비,일체형스위벨채비,그리고.. 필자가 최근 큰 조과를 맛보는 쉬리의긴목줄올림채비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결과는 당현 긴목줄올림채비가 월등했다.
계속해서 올려지는 필자의 동영상은 아마도 굉장히 많은 채비법이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두~세번씩 한곳에서 여행을 즐기지 않았던 필자의 낚시여행의 고집은 필자에게 자연지의 경험을 선물해주었다.
아마도 요즘 올려지는 동영상은 최고급자들을 위한 자료라고 생각한다.
최고급채비법이 모두 올려지면 다시금 초보자를 위한 공간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랫만에 휴가를 맞이하신 바위치기선배님께서 준비해주신 음식들이다.
하지만 갑자기 업무가 생기셔셔 휴가도 반납하시고 결국 필자와 하룻밤 여행을 같이 못하셨다.
어두워지는 시간까지 6대의 찌는 미동이 없었다.
점점 불안해져 오는 시간이다.
거기에 축축히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계절의 변화를 물씬 느낀다 .. 이젠 7시30분정도만 되어도 어둠이 밀려오니 말이다.
수심80전 좌측 1.7칸에서 쉬리의긴목줄올림채비에서 첫 입질을 받는다.
두~세마디 아주 느린속도로 올리며 수초사이로 슬며시 끌고간다.
보유중인 가장짧은 낚시대인 1.7칸의 알싸한 원줄(1.75호)과 목줄(1.2)가 불안했던 순간이였다.
첨벙첨벙 조심 또 조심 그렇게 만난 섹쉬글래머는 너무도 이쁜이 였다.
동영상으로 올려질 준비를 맞힌 쉬리의긴목줄올림채비를 사진으로 먼저 보여드린다.
그리고 늦은밤 세번째 입질은 엄청난 녀석을 걸었으나 , 바늘털이로 아쉬움만 남겼다. 4짜이상였는데 말이다..^^
새벽1시경 밀려있던 업무를 마무리하곤
기상을 5시에 시작하였다.
참 이상한 소류지임이 분명하다.
새벽부터 철수까지 어쩜그렇게 움직임이 전혀 없는지...
장비 말리기는 포기하고 젖은 텐트,파라솔,살림망,낚시장비 그데로 애마에 싣는다.
그래도 처음찾은 곳에서 필자에게 행복함을 준 두 섹쉬글래머는 그자리로 돌려보냈다.
그리고 아쉬운 바늘털이 그 우람한 섹쉬글래머가 자꾸 기억에 남는다.
아 ~~~ 언제 함 올시간이 있을지?
얼음낚시 시기에 밤낚시 도전할까? 행복한 상상을 하며 철수를 서둘렀다.
에스더블유(SW) Fishing <붕어낚시-쉬리의민물낚시여행 '스마트폰앱'/대한민국 최초낚시터가는길 개설>
1,네이버검색어<쉬리의민물낚시여행>
2,스마트폰 play스토어/마켓 검색어<쉬리 & 붕어낚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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