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봄이 온건지 아닌지...

지난주 이상기온과 강풍으로

힘든 한주였는데요~

그렇다고 낚시를 안갈수도 없는 환자이니...

이럴때 생각나는 아껴둔 곳으로 떠나봅니다~

운악산 자락에 들어앉은 힐링 낚시터

도장골 낚시터입니다.

바람이 낚시대를 던질수 없을정도로 부는날

낚시터를 찾았는데요~

도장골 낚시터는 마치 다른세상에 있는듯

조용하기만 했답니다~

도장골 낚시터는

수면적 1000평에

60여석규모의 낚시터 입니다.

뭐 여러가지 미사여구를 붙여

설명할수도 있겠지만,

도장골 낚시터를 찾는이유는 간단하게,

묵직한 손맛과 청량한 분위기가 아닐까 합니다.

산속에 있어 봄이 더디오는듯 하지만,

이시기 도장골낚시터는

가장 좋은 분위기가 아닐까 합니다.

대박마릿수 손맛보다는 

조용히 산새소리 들으며,

폐가 시원해지는 공기를 마시며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자리는 판넬로 되어있어

나름 개인적인 공간이구요~ 

이제 벚꽃이 만발하는~

다소 봄이 늦은 도장골 낚시터입니다~^^

낚시터가 아담하니~

평소 걷는걸 좋아하지않지만

기꺼이 슬슬~~걸어

낚시터를 돌아볼 생각입니다~^^

겨우내 낚시터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는데요~

4동의 2인좌대와

낚시터둘레 바닥에 자갈을 보충하고

주차공간을 깔끔하게 확보한 모습입니다.

2인좌대는 이곳 지기님의

노하우가 묻어나는 깔끔한 모습이었는데요~

조사님들의 편의성을 위해 받침틀이

준비되어있구요~

방도 깔끔하게 새거구요~

조만간 에어컨도 설치예정이랍니다.

식당앞에 방갈로 3동도 있는데요~

주말에 이용하려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방갈로앞 테이블,화롯대등

무료로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최신시설은 아니지만,

하룻밤 묵어가기에 부족함은 없습니다.

방갈로마다 샤워할수있는

수세식 화장실이 딸려있답니다.

공용화장실도 깔끔하게 관리되구요~

샤워도 할수있습니다.

도장골 낚시터의 묵직한 손맛은

시즌내내 정직한 자원조성인데요~

방류량은 주 400kg

월 1.6톤인데요~

어마어마한 방류량입니다.

마릿수 조과가 가능한 이유인데요~

향어 와 메기

고루섞어서 주400kg 확실히 방류된답니다.

향어 메기는

엄선된 깨끗한 놈들로 들어가고

워낙 물이좋아 엄청난 힘을 자랑한답니다~

이곳 지기님이신데~

제가 올때마다 항상 낚시중 이십니다~

처음 출조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친절히 답변해드리고 좋은 자리추천해 주십니다~^^

왔으니 당연히 낚시는 해야죠~

전날 얼음이 얼정도로 추웠던 날씨탓에,

금요일 생각보다 조사님들이 많지않았는데요~

2인 좌대가 비어있어

사장님 추천으로 자리잡았답니다.

추천 칸수는 25대입니다.

보통 도장골 낚시터는 36대를 많이 펴시는데,

경우에따라 16 부터 20 대같은 짧은대도

좋은 조과를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미끼는 어분이면 충분하고,

요즘같은 시기 향어도도 지렁이를 잘먹고 나온답니다.

사장님 추천으로 지렁이를 달았는데

제자리는 정말 향어만 지렁이를 먹고 나왔네요~

당일 조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나름 즐겁게 손맛보시는 분들도계셨네요~

어두워 지기전 식사부터하려고 합니다~

정식 식당허가가있는 

도장골 숲속식당 입니다.

추천메뉴는 오리주물럭 이구요~

주변에 맛있기로 이미 소문나 있답니다~^^

향어낚시를 모르셔도

모든 준비가 가능할정도로 구색은 완벽하구요~

왔으니 꼭맛봐야하는 오리주물럭 입니다.

생오리를 주문즉시 바로 양념에버무려 구워먹는데요~

입맛 까다로운 저한테 100점 이었답니다.

낚시는 밤낚시~

도장골의 쇼타임입니다~

수온은 차지만

늦은밤 시원한 입질에

나름 재미있게 향어몸맛을 봤습니다.

하필 첫수로 건 향어가 두대를 다 감아버려...

그밤에 두대모두 채비를 새로했답니다...

요즘 붕어낚시만 하다

간만에 씨알좋은 향어를 걸으니;;;

초반 제압에 실패한 결과입니다. ㅠㅠ

친구의 도움으로 겨우 건지긴 했네요~

채비모두 새로하고 

모두 손맛보고~

일행들과 나이스~를 외치며 

즐거운 밤낚시를 했답니다.

도장골의 밤은 아직 추웠답니다.

아침이되고 해가 오락가락~

온도가 오르니 낚시할만 합니다.

요즘 도장골은 밤낚시보단 아침장이 좋았다는데요~

손맛은 밤에 많이 봤구요~

일찍일어나 낚시보다는

새소리와 맑은공기마시며

앉아있는게 그냥 좋네요~

옆좌대 일행분은

아침에 혼자 쇼타임을 보여주시구요~

낚시대 휨새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때깔좋은 향어입니다~

이녀석을 마지막으로 즐거운 낚시를 정리했답니다~

저와 일행들 조과도 확인해보구요~

튼실한 향어와 메기~

이정도는 도장골에서는 빈작에 가깝습니다.

아마 다음주쯤 수온이 좀더 오르면

진정한 도장골의 쇼타임이 시작될듯 합니다~

인증샷도 한장 남겨보구요~^^

즐거운 고생하셨습니다~

전날 조사님들의 조과들 이랍니다~

살림망 보여주시며 얼마못잡았다 하시는데요~

현재까지 들어간 계체수에 비하면

정말 빈작에 가깝습니다.

날따뜻한날 도전 하시면~

팔아프게 즐거운 고생하시는건

보장합니다~^^

산골짜기 숲속의 힐링터

도장골 낚시터였습니다~^^

도장골낚시터

위치 : 경기도 가평군 조정면 대보리 243-4

조황문의 : 010-6585-1455 / 식당 031-581-1455

수면적 : 1000평

입어료 : 3만원 // 2인좌대 전화문의

주어종 : 향어 메기

부대시설 : 식당, 매점, 방갈로,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