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정보

8월 1일 일요일.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오전 짬낚시만 하려고 마둔지로 달립니다.

 먼저 도착한 김**씨가 1번 잔교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데 어제도 출조해서 13척으로 손맛을 많이 보았다고 하여 저도 13척으로 세팅합니다.

그런데 중간에서 바늘이 걸립니다.

잔교 고정하던 밧줄이 수위가 내려가면서 여유가 생겨 잘못하면 바늘이 걸린다고 합니다.

1번 잔교 방갈로 부근 끝자락에서 8-10척 사용하면 다 걸립니다.

참고 하세요.

 김**씨는 10척과 8척으로 도전해 보았는데 7-8치 떡붕어가 주종이었습니다.

오전 10시경 김**씨도 도착하여 22.5척으로 도전.

한동안 입질 받지 못합니다.

 10번 방갈로에 자리한 차**씨는 13척으로 35cm 정도 되는 떡붕어를 걸었습니다.

일찌감치 점심 식사하고 저는 16척, 두 김**는 18척으로 도전.

18척에서도 어렵게 한수씩 하고 좌측 김**씨는 15척으로, 우측 김**씨는 13척으로 바꿉니다.

  정오 무렵 약간의 비가 내린 것이 물속에 변화를 주었는지 13-16척 사이에 잘 나오네요.

2번 잔교 텐트안의 분은 장척인데 바라케 양당고 사용하는 듯 보이고 빨간 파라솔 아래 분도 장척이면서 포테이토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마둔지 수위가 많이 내려갔습니다.

아직도 수위가 있어 그런지 수온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주와 같이 장척보다는 12-13척에서 씨알과 마릿수가 좋아 보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어느 척수든지 꾸준하게 미끼 투척하면 입질 받을 수 있습니다.

선택은 여러분께 패스.

조황 문의: 010-9182-6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