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지난주말 평택호에서 조우들과 약속이 되어있어서 간단한 먹거리를

  챙겨서 평택호로 출발 합니다

  작년 5월에 츌조하고 1년만에  백석포리 본류권 으로

  출조를 했습니다

  잠시 파라솔 그늘에서 휴식을 하고 있는데 백석포리 수로에서 낚시를 하던

  6현소리 선배님이 마실 오셨습니다

  마이카 붕어피크 선배님 일주일 만에

  또 만납니다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석축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대를 펴는데 바람이 터집니다

  일단 붕어에게 줄 밥을 만들어 놓고 바람이 잘때 까지

  조금 쉬어야겠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가 쳐서 발판 위에 까지

 물방울이 튀어 올라 옵니다

  모든 채비를 걷어서 뒤 바람에 날아가지 못 하게

  뒤 꽂이에 고정을 시킵니다

  바람 부는 본류권을 따라 수로까지 가 봐야겠습니다

  내려가다 보니 카멜레온 선배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카멜레온 선배님 살림망을 들여다 보니 대물붕어가 보입니다

 46cm1수 42cm1수 38cm1수 34cm1수로 손맛 보셨네요

 입질시간은 새벽부터 오전 까지 라고 합니다

 낮에는 지렁이 미끼를 쓰고 밤이 되면 글루텐 미끼로

 대물을 노려 보라고 합니다

  하류쪽으로 내려가다 보니 바람은 더욱더 불어오고

  꾼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백석포 수로에 가 보니 수초가 바람을 막아줘서

  수면이 잔잔 하고 찌 보기도 좋습니다

  6현소리 선배님 낮 낚시에월척 붕어 2수에 9치 붕어로

  손맛을 보고 계십니다

  그러는사이에 충청지부 네줄 선배님도 빈 자리에서

  낚시대를 펴고 있습니다

 잠깐동안 선배님들과 이야기를 하고 다시

 본류권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뚝방에 올라가니 바람은 여전히 태풍처럼 불고 있습니다

  저녁6시넘어야 바람이 서서히 멈춘다는 예보가 있더군요

  평택호에서 바람이 없는날 낚시는 별로 없었습니다

  펴 놓은 장비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았나 가 보니

  다행히 그대로 있더군요

  레저드전설님 충남 아산에서 성묘를 하고 곧 바로 평택호에서

  저희들과 합류 합니다

 저녁이 다 돼서 물가를 찾으신 아래울 선배님과

 오랜만에 물가에서 조우 합니다

  레전드전설님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대도 못 펴고

  여러 선배님들과 제미있는 이야기만 하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어가면서 바람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느낌 입니다

  해가지기 전에 저녁을 먹어야 딜것 같아서 코펠에 밥을 올리고

  얼큰한 동태띠게를 만들어 봅니다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니 레전드전설님도 저녁먹기전에

  빠르게 대를 펴고 있습니다

  동태찌게와 약간의 이슬이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니

  거짓말 처럼 바람이 자네요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저녁식사후에 커피한잔씩 하고 각자의 포인트로

  향하고 캐미를 꺽고 밤낚시 준비를 합니다

  주말이고 나오면 대물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인지

  캐미 불빛을 보니 관리형 저수지처럼 보입니다

  오늘은 저도 낚시에 집중을 하려고 손목꺽기도 별로 안 했습니다

  왜냐면요 대물 한수 낚아 보려구요

 옆에 일산꾼 선배님의 목소리가 들려 옵니다

 왜이리 입질이 없고 조용 하냐구라는 말씀이

 저의 귀까지 전해져 옵니다

  오른쪽 붕어피크 선배님 챔질을 합니다 무엇인가 첨벙거리면서

  나오고 얼굴을 보고 난 후에 9치 붕어네 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잠시후 레전드전설님 챔질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면서 ~아이씨~ 원줄 터졌네

  하는 소리와 한숨 소리가 동시에 전해져 옵니다

  새벽 1시50분까지 집중을 해 봤는데 한번 빨고 들어가는 입질만 있었을뿐

  시원하게 올리는 입질이 없어서 자동차에서 휴식을 하고

  아침 낚시에 집중을 합니다

 아침햇살이 퍼지면서 한번 기대를 해 보지만

 생각대로 입질이 없습니다

  새벽안개 사이로 아침장을 보는 꾼들이 보입니다

  한번만 올려라 하는 같은마음이겠지요

 입질도 없고 해서 일산꾼 선배님께 황금봉돌 찌맞춤을 배우면서

 채비를 교채해 봅니다

  입질도 없고 해서 다시 백석포 수로에 6현소리 선배님을

  만나러 가 봅니다

  수로에도 별 다른 입질이 없었다고 합니다 밤에 허리급 붕어 1수

  하고 아침까지 잠잠 하다고 합니다

  조금 걸어 가 보니 최산야 선배님이 낚시를 하고계십니다

  새벽에 도착하여 대를 펴고 있습니다

  최산야 선배님과 아주 오랜만에 조우합니다

  많이 반가웠습니다

  아침 햇살에 비추어진 이슬을 보니 수정처럼 말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어젯밤에는 다른날과 다르게 낚시를 참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집어도 많이 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아쉽게도

  입질이 없었습니다

  백석포리 본류권도 하류쪽에서만 낱 마리로 나왔을뿌느 구성리 쪽으로

 올라오면서 조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돌아오는 주에 다시한번 도전 해 봐야겠습니다 오랜만에 평택호를 찾아서인지

 붕어들이 반겨주지 않네요 5월달까지 평택호로 출조 해봐야겠습니다

 입질도 없고 바람도 불고 해서 고단한 몸으로 철수 준비를

  하면서 하나하나 정리를 합니다

  마름 줄기가 올라오면서 대물붕어 손맛을 볼수 있을것 같아서 당분간

  집에서 가까운 평택호로 출조를 해야겠습니다

 초 여름 바람이 불어는 날에 평택호에서 조우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었습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행복한 동행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행복한 동행에 함께해 주신 아래울 마이카 6현소리 카멜레온

 일산꾼 네줄 붕어피크 선배님 레전드전설님 함께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것으로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을 마침니다

낚시사랑 솔바람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