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까칠해... 까칠해...... 고정관념을 버리자......

10월6일 댕기머리님하고 하남 고골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뚝떨어진 기온에 붕어들은 까칠하기만하고 마릿수의 조과가 매우떨어진상태였습니다.

한가지??????? 틀에박힌 고정관념은 우리가 실전낚시를 하면서 좋은 조과를 보장할수없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낀하루였습니다.

괴기 잘나온다는 하남 고골낚시터....

오래간만에 댕기머리님과 낚시를 하네요. 거의 한달만에 낚시를 하는거같습니다.

폼나게 인증샷도 한방박고~

오늘은 저는 피쉬베스트 럭셔리 좌대를 댕기머리님은 레드체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조만간 전부 빨갱이로 변신할듯싶네요.

저희가낚시한포인트입니다. 고골에서 가장 수심이 깊은곳이기도하죠.

요즘은 32칸보다는 30칸 29칸으로 주로 사용하고있습니다.

이유는즉???? 32칸을 사용안하다보니..... 가끔씩사용하면 무겁습니다 ㅎㅎ
 

맨날 맨날 사용하는 아쿠아5합 글루텐3합

낮에는 힘좋은 잉어/향어가 짜릿한 손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한달만에 낚시를 하더니 빨리안건져내고 느긋하게 손맛을느끼네요. 고프긴 고팠나봅니다.

왕갈비탕으로 해결합니다. 가격이 12,000원으로 오른뒤 고기가 푸짐해졌습니다. 

고기가 너무많아서 다못먹을정도로 주셨네요. 인심대박???

어두워지고 붕어가 나와주긴하는데 무쟈게 까칠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거는 댕기머리님만 잡습니다. 저는 말뚝....
 

그러던중 획득한 딱지 무료입장권 덕분에 고골을 또와야겠네요 ㅎㅎㅎㅎ

댕기머리님이 낼름했어요~ ㅋ
 

댕기머리님은 입질이 작지만 계속해서 들어오고 저는 살짝씩 빠는 입질만 들어옵니다.

무거움과 가벼움의 차이가 아니라 채비의 밸런스의 차이기때문에 처음 선택했던 밸런스보다 하부무게를 더올려서 새로이 찌맞춤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찌가 올라옵니다. 근 3시간동안을 고정관념때문에 낱마리 조과를 올렸습니다.

고골의 특징은 바닥이 슬러지로 가득해서 매우 지저분합니다.

이런곳에서는 아래를 가볍게 하기보다는 무겁게 주어서 붕어들이 흡입시 스위벨이 딸려오지않고 버텨주게하는것이 중요했습니다.

채비의 밸런스를 바꾼후
 

재미볼정도로는 잡았는데???? 고골에서는 이정도면 꽝 취급당하는 수준이니.. ㅎㅎ

이날낚시는 못한거겠죠.

하지만 조과보다는 새로운걸 하나더 얻었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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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생각하는 우리 회원여러분들께 권해드리는 일등급 농수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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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무김치는 항암효과에 좋답니다. 건강생각하시는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은색붕어 배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