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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
자연지 보기 신풍면 소류지 자연지 보기 작성자 : 솔바람소리 등록일 : 2022.11.03 ![20170924190030_lyaubsnf[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5/202211/20221101164058_udxa.jpg)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지난주말 조용한 소류지에서 조우들과 약속이 있어서 회사 업무를 마치고 나서
집에 들려 밤낚시 준비를 하고 나서 조우들과의 약속 장소인
공주시 신풍면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한참을 달려 소류지에 도착을 하니 조우님들 모두 낚시대를 펴고 있고
파라솔 그늘 아래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한바퀴 둘러 보면서 오랜만에 만나는 조우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나서
눈에 들어 오는 포인트가 있어 장비를 내린다
장비를 내리고 나서 밤지기님 포인트에 가 보니 물골 포인트이고
수심도 1m정도 나오고 좋아 보이지만 장화를 신어야
들어갈수 있는 포인트 이다
대를 펴다 말고 동네로 걸어 내려와 늦은 점심으로 짜장면과
탕수육으로 소주도 한잔 한다
짜장면이 조금 짜긴 한데 맛나게 먹고 소화도 시킬겸
저수지로 올라 간다
저수지에 도착을 하고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대를 펴 본다
대를 펴고 나서 제방길을 따라 가다 보니 물 건너 밤지기님이
낚시를 하고 있다
바람도 없고 조용하고 날씨는 좋은데 충북 괴산에 지진이 있었다는
예보가 있어서 오늘은 붕어 얼굴 보기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 본다
그래도 출조를 하였으니 열심히 낚시를 해 봐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낚시대 포인트 마다 집어를 해 본다
오늘은 냄새가 강한 딸기 어분 글루텐으로 준비를 한다
수심은2m10cm정도 나오고 마름이 듬성듬성 있어서 그렇게
낚시 하기에 불편 하지는 않다
약간의 집어를 하고 나서 팔묜 선배님 포인트에 가서 잠깐 이바구를
나누어 본다
바로 옆에는 천안꽝맨님이 대 편성을 하고 있다 오늘은 12대를 펴고
조금 긴대 위주로 대 편성을 하고 있다
오늘은 8대로 대 편성을 하였는데 2대를 더 펴볼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그냥 더 펴지 않고 8대로 한다
이 소류지는 배스터라서 잔챙이 입질이 없고 나오면8치 이상
붕어만 나오는 소류지 이다
밤에 생미끼를 사용해도 잡어 입질이 없고 배스만 유입되고
블루길은 없어서 그나마 편하다
본부석에가서 오리탕 불 조절을 다시 하고 나서 밤낚시 준비를 하고
난로 까지 챙겨서 내려 간다
수면위로 생명체의 움직임이 안 보인다 괴산 지진 때문에 붕어들이 안 움직이나
머릿속으로 별 생각을 다 해 본다
해는 서산으로 기울면서 냉한 바람이 조금 불어 오리털 바지와
패딩 점퍼를 입어 본다
충청지부 만년출조님이 남해에서 공수해온 문어와 갑오징어로
소주한잔 하면서 담소를 나눈다
붕찾사 선배님이 준비 하신 대하까지 배부르게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
커피한잔 하고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을 한다
![1516540677_2946[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5/202211/20221101164602_kuwg.jpg)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이 작은 소류지에 의리 충청지부 회원님들 뿐 이라서 부담없이
낚시를 할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
밤낚시 시작은 딸기어분글루텐으로 시작을 한다 21시경 38대에서 입질이 들어 오는데
챔질을 하니 헛 챔질이다 지나가던 밤지기님이 글루텐에서
손맛을 보았다고 해서 집중을 해 본다
22시경 옆과 앞에서 첨벙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지진이 있었어도 붕어는 나오네
생각을 하면서 낚시를 한다 잠시후 정 중앙 44대의 찌가 올라온다
챔질을 하니 제법 묵직한 붕어가 나온다 뜰채를 펴지 않아서
그냥 들어 올리다 터트렸다
그러고 나서 월척 넘는 붕어 몆수 만나고 잠깐 휴식을 해야 할것 같아서
잠시 휴식을 해 본다
새벽03시에 다시 포인트로 내려온다 왼쪽38대에서 찌가 올라 온다 챔질을 하니
뭔가 걸렸다 떨어지면서 빈 낚싯대만 오는 기분이 들어 대를
접어 보니 초릿대 실이 빠져 나갔다
몆번의 입질을 받고 커피 먹으러 갔다 오면 찌가 옆으로 옮겨져 있고 붕어들이
낚시꾼을 감시 하는것 같기도 하다
어젯밤 낚시를 해 보니 글루텐에 입질이 빨리 들어 오고 옥수수에는 조금 늦게
입질이 들어 왔다
배스가 서식을 하고 있는데 지렁이 미끼에도 입질이 있었지만 제일 빠른 미끼는
글루텐이 제일 빨리 입질이 들어 왔다
어제 저녁 대하 속살만으로 미끼를 사용 하여 보았지만 별다른 입질이 없었다
이 소류지에서 낚이는 붕어 사이즈는 9치 이상부터 허리급 까지
나오고 간간히 8치 정도 되는 붕어가 나오기도 한다
지진이 있어 손맛을 볼수 없으면 어떻하나 하는 생각과 걱정을 하였는데
출조한 조우님들 모두 손맛을 볼수 있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소류지 이다 겨울에도 잘 얼지 않는다는 동네 사람들의 말도 있고 해서
얼음 얼기전에 또 한번 다녀 가고 싶은 저수지 이다
그 푸르던 산과들녘도 어느새 자기들만의 옷으로 갈아 입고 멋을
부리고 있는 계절 조우님들과 행복한 동행을
마치고 각자의 집으로 향 한다
![1443933034_7473[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5/202211/20221101164536_zbbp.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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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사상가 솔바람소리님, 안녕하세요. ^^
조행기 고맙습니다. 너무 이쁜 소류지에서 멋진붕어들을 만나셨네요.
저도 꼭 가보고 싶은 소류지입니다.
풍광도 멋지고 붕어도 멋지네요.
추워지는데 늘 안전출조 하시고요.
저는 지난주에 신당리쪽에서 낚시하는데 늦게 오신 분이 옆에 앉으시더니
저와 제 동생 앞쪽으로 낚시대를 펴시더라구요.
이쪽에 두사람 모두 낚시를 못하는 상황이라 좀 서로 양해를 하자고 했더니
본인은 그렇게 피고 하셔야 겠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그럼 저희는 가야 합니까?
라고 했더니 그러라고 하셔서 좀 황당했습니다. ㅎㅎㅎ
삽교호가 잘 나온다고 하니까 별 사람들이 다 오나봅니다.
그냥 저희도 기분좋게 낚시하러 왔는데 기분 상하는게 더 이상 싫어서
그냥 접고 서산쪽으로 가서 1박하고 왔습니다.
암튼 언젠가 저도 신풍면에 멋진 소류지 가봐야 겠습니다. ^^
멋진 조행기 고맙습니다.
2022-11-03 13:11:54 솔바람소리 저도 삽교호에서 그랬는데 저도 제가 접고 자리를
이동하였던 기억이 나네요
서로 한두대만 빼 주면 웃어가면서 낚시할수 있는데
다 그런건 아니구 몆몆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상한 기분 풀고 출조 하세요
올해는 얼굴도 못 보았네요
날이 추워 졌으니 안전 출조 하세요
2022-11-03 16:53:15 일산꾼 신풍면 소류지에서 제법 많은
지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소류지도 아담하고 좋고 대물터라고 하니
딱 내 스타일의 소류지입니다.
언제 함 가봐야겠습니다.
팔묜 형님 모시고
문어 새우 오리탕 등 푸짐한 음식
준비하여 먹으니 좋아 보입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2022-11-03 16:52:59 투니버스 안녕 하세요
좋은 벗들과 손맛도 보고 추억 쌓고 부럽 읍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2023-02-24 14:04:19 [솔바람소리님의 다른글] + 전체 : 245 페이지 : /10자연지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 둔포천 (2) 솔바람소리 2025-02-03 192 244 입장면 소류지 (1) 솔바람소리 2024-12-18 540 243 공주 장자못 (1) 솔바람소리 2024-12-01 541 242 입장 소류지 (1) 솔바람소리 2024-11-21 435 241 당진 고대면 옥현리 (2) 솔바람소리 2024-11-12 400 240 화산천 (2) 솔바람소리 2024-11-05 419 239 천안 소류지 (1) 솔바람소리 2024-10-29 458 238 당진 석문면 수로 (2) 솔바람소리 2024-10-23 548 237 둔포천 (3) 솔바람소리 2024-10-13 345 236 신시지 (2) 솔바람소리 2024-09-24 463 235 천안 소류지 (2) 솔바람소리 2024-09-11 422 234 안성 소류지 (1) 솔바람소리 2024-08-28 379 233 다시찾은 천덕제 (1) 솔바람소리 2024-08-21 532 232 안성 소류지 (3) 솔바람소리 2024-08-13 686 231 천덕제 (1) 솔바람소리 2024-08-04 387 230 안성 소류지 (2) 솔바람소리 2024-07-17 502 229 안성 소류지안&간월호 (3) 솔바람소리 2024-06-26 467 228 둔포천 (2) 솔바람소리 2024-06-18 536 227 유구 소류지 (2) 솔바람소리 2024-06-03 722 226 아산 소류지 (2) 솔바람소리 2024-05-23 528 225 안성 소류지 (3) 솔바람소리 2024-05-08 572 224 아산 소류지 (3) 솔바람소리 2024-04-24 644 223 남양호 홍원리 (1) 솔바람소리 2024-04-17 494 222 삽교호 본류 (3) 솔바람소리 2024-04-09 403 221 안성 소류지 (3) 솔바람소리 2024-03-27 384 -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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