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6월의 어느날 경치와 풍경이 좋은 소류지 출조를 하자고 조우님들과 약속을 하고

포인트맨 선배님과 가 볼만한 소류지가 있는지 통화를 하고 나서

조우님들에게 목적지 주소를 보내주고 나서

금요일 늦은 시간에 목적지로 향한다

 해질녘에 목적지에 도착을 하고나서 먼저 들어간 조우님들과 간단 하게 인사를 하고

나서 서둘러 포인트를 잡고 대를 펴 본다

  저녁을 간단 하게 먹고 나서 밤낚시를 해 보았는데 입질이 전혀 없었고

새벽 동틀무렵 입질이 한번 들어 온것이 전부 이다

  계곡지에 수심도 깊고 한방터라서 붕어 입질 받기가 엄청

힘들다는 소류지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

 내 포인트 정면은 수심이4m 정도 나오고 제방쪽으로 가면서 낮아 진다

우리가 생각 하기에는 제방 쪽이 더 깊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소류지는 제방쪽 수심이 더 낮아진다

  밤낚시 하는 동안 새벽 찌가 몸통까지 올라와 챔질을 하니 묵직한 붕어가

얼굴만 보여주고 터진다 채비를 회수 해서 보니 바늘귀 부분

목줄이 터져 버려 아쉬움만 남는다

  내가 밤낚시를 한 포인트를 밤지기님 한테 넘겨 주고 대를 접고

다른 포인트에 자리를 잡았다

  상류에 대를 모두 펴 놓고 오른쪽 상류로 올라 가 본다

  상류로 올라가다 보니 많은 꾼들이 들어와 대를 펴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중류에 포인트를 잡은 갑오 선배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자동빵된 붕어가

헤집고 다녀서 채비6개가 엉켜 있었다

 자동빵된 붕어 사이즈는 32cm 정도 되고 체고도 좋고

힘도 좋은 붕어가 나왔다

 한바탕 소동이 지난 후 아침식사 전이라서 조우님들과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본부석에서 아침 식사

준비를 해 본다

  간단하게 라면과 동그랑땡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더워서 낚시를 할수 없어

본부석에서 조우님들과 담소를 나누어 본다

 천안에 거주 하는 포인트맨 선배님도 도착을 하고 인천에서 출발한

오공흑룡 선배님도 합류를 한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카메라를 들고 작은 소류지를 한바퀴

둘러 보러 나가 본다

  만수가 되면 앉을 포인트는 한정이 되어 있고 배수가 된 지금은 그래도

몆자리 앉을만한 포인트가 있어 보인다

  저수지 오염원은 전혀 없다 상류위로는 집이 전혀 없고

농막 정도가 전부이다

 그리 크지 않은 소류지 이다 약 2천평 정도 되어 보인다

  계곡지 답게 물색은 탁하지 않고 맑아 보인다 밤에 렌턴을 비추어 보니

자생 새우가 많지는 않고 낱마리로 보인다

  동쪽 상류에 포인트를 잡은 알라뷰 선배님은 등 뒤에 해가 있고 나무 아래라서

그늘 까지 있어 오전 낚시 하기에는 좋은 포인트 이다

 동네 현지인분이 밤낚시 보다 새벽 부터 낮낚시에 입질이 들어 온다고

낮낚시도 해 보라는 조언도 해 주었다

 오전11시경 밤지기님이 도착을 하고 나서 간단게 인사말을 하고

포인트 둘러 본다고 하면 물가로 내려 간다

  포인트맨 선배님 잠깐 얼굴이나 보고 가신다고 하더니 아쉬움이 남는지

잠시 고민을 하고 있다

  포인트맨 선배님 집으로 귀가 하신줄 알았는데 어느새 좌댜 펴고

대를 펴고 계신다

 나무 그늘 정자에 앉아 있으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어디 움직이고 싶은 마음도 없어진다

  더워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는데 팔묜 선배님이 팥빙수를

사 들고 놀러 오셨다

 팔묜 선배님.

  밤지기님도 열심히 대편성을 하고 있다

  알라뷰 선배님.

 잠시 시간이 남아서 토탈국장님과 함께 새로 구입한 카메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인물 사진도 촬영해 본다

 북서풍이라 밤지기님이 바람이 한번 쉬기만을 기다리면서

앞치기 준비를 오랫동안 하고 있다

 일가 친척들은 집안 행사때만 만나는데 낚시사랑에서 멪어진 조우님들은

매주 만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저희 충청지부 여울님도 도착 한다

 저녁시간이 되면서 조우님들이 하나둘씩 본부석으로 모여들면서

저녁식사 준비를 함께 해 본다

  천안꽝맨님과 통화를 하면서 팔묜 형님도 출조를 하였다고 하니 천안꽝맨님~~왈~~

그럼 제가 팔묜 선배님 생신 준비도 더 해갈 께요 대답을 하고 나서

한참 시간이 걸려 느즈막히 천안꽝맨님이 도착을 한다

  오랜만에 세칸데님도 출조를 하고 한두면 모이다 보니 12명이 출조를 하여서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져 본다

  한쪽에서는 고기도 굽고 순두부 찌개도 끓이고 모든 식사 준비가 되고 나서

조우님들과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올해 토탁국장님 칠순 팔면선배님 생신이 겹치는 달 이라서 천안꽝맨님이

준비한 떡케익으로 조촐한 파티를 열어 보았다

  즐거운 저녁시간이 지나갈 무렵 정면으로 보이는 산꼭대기 나무위로

훤하게 달이 떠 오르면서 조우님들은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을 한다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선배님들 저녁식사 챙겨 ㄷ,리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 하였는데 우리 끼리 남아서

소주 한잔 기울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2박쩨 되는 저녁 밤낚시를 하려는 마음은 있는데 발 걸음이 떨어 지지 않고 너무 피곤해서

잠깐 휴식을 하러 가 본다

  아침 새벽에 기상을 하고 밖에 나가 보니 새벽안개 사이로 조우님들이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고 산아래에서 오공흑룡 선배님이 32cm붕어를

낚았다는 소식이 전해 진다

  아무래도 상류 내가 앉은 포인트는 계속 배수가 진행중이라서 입질 받기 어렵고

중류나 하류 쪽에서 붕어를 낚았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조용한 소류지에 이름모를 산새 소리가 들려 오고 산속 물가 풍경은

언제 보아도 기분이 좋아 진다

 여기 소류지는 배수가 더 되어야 붕어 입질을 받을수 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지금보다 배수가 더 이루어 지면 한번더 출조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져 본다

 입질은 오전 까지 들어 온다고 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철수 준비를

해 보려 한다

  아침 해가 뜨기 전에 서둘러 대를 하나씩 접어 본다

  대를 접는 도중에 본부석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 하러 오라는 연락이 와서

대충 짐을 들고 올라 가 본다

  밤지기 총무님이 준비한 아침 식사 이름은 모르고 부드럽고 고소함이 있어

맛나게 먹고 다시 내려가 철수 준비를 해 본다

 저수지 제방아래 집에서 사는 백구 어젯밤에 맛난 고기를 챙겨 주었더니 아침에도

올라와서 고기와 계란프라이를 모두 먹고 나서 자기 집으로

내려 간다 ~~아이구~~ 이쁜 백구~~ 다음에는 백구

간식좀 사와야 겠다

  그래도 예쁜붕어는 나와 주었다 오공흑룡 선베님 32cm1수 갑오선배님32cm1수

밤지기 총무님 35cm1수 총 3수가 유일한 조과 이다

  모델은 입질만 받은 천안땡국이님.

  수심이 깊어 손맛이 좋았다고 하면서 자신이 낚은 붕어를 들고

인증사진 남기는 밤지기 총무님.

 붕어도 고향으로 돌려 보낸다

 하룻밤 머문자리 물청소로 마무리 하고 주변 쓰레기 까지 주워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처리 한다

  행복한 동행을 마치고 조우님들과 다음을 기약 하고 나서

각자의 집으로 향 한다

 소류지 베수가 더 되어야 앉을 자리도 많이 나오고 붕어 입질도 많이

들어 온다는 말을 듣고 나니 조만간에 한번더

출조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을철에는 단풍이 예쁘게 들어 더 멋지다고 하니

가을 또한 기다려 진다